윤석열 대통령과 필리핀을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의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함께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필리핀의 독창적인 작품을 관람하며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기원했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해당 의상은 한국에서 제작된 필리핀 전통 복장이라고 전해졌다.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필리핀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윤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격렬한 공방으로 시작되었다. 이 위원장은 당초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동행 명령장 발부 위협에 따라 전격 출석했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이 탄핵 소추로 직무 정지 상태인 만큼 국정감사에 출석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으며, 과방위 여당 간사 최형두 의원은 재판에 관여할 목적의 감사는 금지되어 있다고 언급했다.반면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0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남 영광·곡성, 부산 금정, 인천 강화 등에서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한다.국민의힘은 전남 영광을 제외하고 곡성, 부산 금정, 인천 강화에 후보를 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는 인천 강화에서 박용철 후보의 출정식과 전통시장 방문을 통해 지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은 전남 영광·곡성 방어와 부산 금정 탈환을 목표로 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과 만찬을 개최했으나, 한동훈 대표는 초청되지 않았다. 이에 여당 대표의 독대 요청과 대통령 부인을 향한 사과 요구, 그리고 '20%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지 세력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 대표는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언급하며, 7월 전당대회 당시 친윤석열계의 공격 사주 의혹을 비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만찬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된 의료계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 이 기구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서 논의된 결과로, 의료계의 요구를 더 폭넓게 수용하고자 설립된다. 추계기구는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분과별 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 전문가 10~15명이 참여한다. 전문가 추천권의 과반수를 의료계 단체에 부여해 의료계 입장이 더 많이 반영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만찬 회동을 두고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가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친한계 인사들은 한 대표가 만찬에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독대 기회와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해 불만을 토로하는 반면, 친윤계는 만찬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충분한 발언 기회가 있었다고 반박하고 있다.친한계의 장동혁 최고위원은 만찬에서 현안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한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지만 이루어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