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도 자신이 관여했다고 말했다.명 씨는 자신과 윤 대통령의 관계를 타자와 코치로 비유하며,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을 자신이 조언한 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 간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겨냥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에 차단했지만, 그가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명씨를 선거 브로커로 지목하며, 여권 인사들이 그의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명씨가 허위 폭로를 이어갈 것이 분명하다며 선거 브로커가 활개 치지 못하도록 검찰이 모든 의혹을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며 조속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이에 명씨는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정구 온천천에서는 여야 지지자들이 모여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유세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평일에 진행되는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이전 보궐선거와는 다르게 높을 것으로 보인다.금정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최근 여론은 여당의 '일꾼론'과 야당의 '심판론'으로 나뉘고 있다. 후보 간 경쟁은 치열하며, 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북한이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한 것에 대해 "스스로 고립을 선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이미 지난 8월부터 남북 연결통로를 차단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번 조치는 외부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인원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남북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도 및 도로 시설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국정
윤석열 대통령과 필리핀을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의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함께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필리핀의 독창적인 작품을 관람하며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기원했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해당 의상은 한국에서 제작된 필리핀 전통 복장이라고 전해졌다.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필리핀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고, 윤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격렬한 공방으로 시작되었다. 이 위원장은 당초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동행 명령장 발부 위협에 따라 전격 출석했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이 탄핵 소추로 직무 정지 상태인 만큼 국정감사에 출석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으며, 과방위 여당 간사 최형두 의원은 재판에 관여할 목적의 감사는 금지되어 있다고 언급했다.반면 민주당은 이 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