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폭로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15일 명 씨는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했다. 메시지에는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겁에 질려 왕왕 짖고 있다. 철창에 보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명 씨는 카톡 대화에서 김 여사에게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6일 CBS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메시지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그는 메시지 내용이 국가 체통에 어긋나며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가 '친오빠'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김 여사가 공식적인 역할을 중단하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5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해명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 사이의 부당거래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며, 사실이면 진실을 밝히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에 한 매체는 명씨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여론조사 조작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 명씨는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평산책방' 홈페이지를 통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11일과 13일에 글을 올리며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고, 그의 저작물에 대한 고통을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는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부당한 역사에 분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을 유료 회원 전용 게시판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매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선거 과정에서 조언자 역할을 했으며, 국민의힘 입당 결정에도 자신이 관여했다고 말했다.명 씨는 자신과 윤 대통령의 관계를 타자와 코치로 비유하며, 대통령의 국민의힘 입당을 자신이 조언한 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 간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를 겨냥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에 차단했지만, 그가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명씨를 선거 브로커로 지목하며, 여권 인사들이 그의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명씨가 허위 폭로를 이어갈 것이 분명하다며 선거 브로커가 활개 치지 못하도록 검찰이 모든 의혹을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며 조속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이에 명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