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헌법을 개정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하고, 남북 연결 도로와 철도를 폭파한 사건을 보도했다. 17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경의선과 동해선의 연결 도로 및 철도가 폭파된 이유를 설명하며, 북한 헌법의 요구와 외부의 정치군사적 도발로 인한 조치라고 밝혔다.북한은 이달 7~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시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헌법에서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한국을 '
한미일 외교당국 2인자들은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 남북 연결도로 폭파 등 행위를 비판하며 한미일 간 강력한 안보 공조를 강조했다.또한 3국은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폭로가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15일 명 씨는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주장했다. 메시지에는 "너의 세 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겁에 질려 왕왕 짖고 있다. 철창에 보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명 씨는 카톡 대화에서 김 여사에게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6일 CBS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메시지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그는 메시지 내용이 국가 체통에 어긋나며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가 '친오빠'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김 여사가 공식적인 역할을 중단하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5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해명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감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 사이의 부당거래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며, 사실이면 진실을 밝히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에 한 매체는 명씨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여론조사 조작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또, 명씨는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평산책방' 홈페이지를 통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11일과 13일에 글을 올리며 한강 작가의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고, 그의 저작물에 대한 고통을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직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는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부당한 역사에 분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을 유료 회원 전용 게시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