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현직 위원 한정석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폄훼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야당은 그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한 위원은 한강 작가의 수상 이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노벨상 수상이 파시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한강의 수상이 중국의 외교 전략의 일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논란 이후 16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21일 자신의 SNS에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책을 소개하며, 김장하 선생의 삶을 조명했다. 김장하 선생은 가난 속에서도 독학으로 한약업사 시험에 합격하고,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부를 해온 인물로, 장학금 지급과 학교 설립 등으로 지역에 기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인품이 지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번째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는 9월 1일 첫 회담 이후 두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회동 직전에 여야 대표 회담이 공식화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시점에 대해 주목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에게 국정 기조 전환을 설득하길 기대하며 2차 회담을 공개 제안했다. 이에 한 대표가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미 두 사람 간의 사전 소통이 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전면 수용하라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가 김건희 특검에 반대하는 것은 언행불일치라고 비판하며, 직접 특검을 발의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범죄 혐의를 옹호하며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24.1%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7%p 하락한 수치다. 권역별로 대구·경북(8.1%p↓), 부산·울산·경남(7.1%p↓), 서울(3.3%p↓)에서 큰 하락을 보였으며, 광주·전라(5.8%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3%p↓), 30대(2.6%p↓), 60대(1.2%p↓)에서 하락했다.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1.0%p 상승한 72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이 결혼 20주년 기념 글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라고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신중해지길 요구하며 논란이 일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의 인사들이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책임 있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의 표현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조롱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이에 유영하 의원은 대변인의 발언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자숙을 촉구했으며, 친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