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이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가지 사건 중 첫 번째 사건의 1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고 향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으며, 민주당은 대선 선거비용 434억 원을 반환해야 한다.검찰은 이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9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13일 북한군은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하여 전장에 배치되었으며,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실전 투입을 처음으로 인정한 사례이다.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도 같은 날 북한군의 쿠르스크 참전을 확인했으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군이 현재 전투 중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CBS 라디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7일 기자회견에 대해 사과는 잘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안 의원은 올해 초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을 만들었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그 시기를 놓친 것이 여러 공천 개입 논란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담화에서 김 여사 관련 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정부와 대통령실을 싹 바꾸고 민주당과 협상해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12일 홍 시장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포럼 마무리 발언에서 "내년 초에는 식물정부가 되겠다"라며 한달 전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현재 정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108석이 뭉치지 못하고 엉뚱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야당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김건희 예산'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삭감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총 7천9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우울과 불안 증상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야당은 이 사업이 김건희 여사의 관심 정책으로, 예산안 심사가 졸속으로 진행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에 마포대교를 순찰하며 개선 필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차기 미국 정부가 외교, 안보, 통상, 산업 분야에서 큰 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이에 대비한 정부의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경제 부처와 관련 업계가 긴밀히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한 총리는 한미 간의 안보 공조 체계가 계속해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것과, AI, 바이오, 양자 분야에서의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