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내년 3월 31일 만 40세가 되어 대통령 피선거권을 얻으며,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표가 유력한 야권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의원 간 단일화 여부가 대선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여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 방식을 두고 우려를 표하며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책임총리제 도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러한 제안의 배경으로 현 정권의 불안정성과 차기 대선에 대한 위기감을 꼽았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대구시장으로 내려와 4년 후를 준비하려 했지만 예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또한 홍 시장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우 의장은 최근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방 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튼튼한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 의장은 자신의 아들이 1사단 수색대로 복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군대는 안보를 지키고 정치는 평화를 지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이장직을 내려놓겠다"는 글을 올리며 당분간 팬카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팬들과 일일이 소통하지 못하지만, 팬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근 챙겨야 할 일이 많아져 업무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장으로서의 권한은 없었지만 비상한 시국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직 최고위원 일괄 사퇴 이후 거취를 고심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당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일각에서는 한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국민의힘 공보실은 "당 대표 기자회견 기사는 오보"라고 일축했다.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침묵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은 16일부터 향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국민의힘 내에서 당 분열이 본격화되며, 탄핵 찬성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탈당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탄핵안에 찬성한 김예지 비례대표 의원은 당내 반발에 직면하며 스스로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지만, 여당 의원들은 이를 거부하고 자발적 탈당을 요구했다. 일부 의원들은 비례대표 의원들이 당론을 따르지 않고 당에 부담을 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친윤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