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차기 대권 유력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대표가 10일 부산을 찾아 지역 현안과 정치적 행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부산은 보수의 상징이자, 지난 총선에서 개헌저지선을 만든 곳"이라며 "부산이 없으면 보수가 이길 수 없다. 제가 부산을 제일 먼저 찾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한 전 대표는 부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선관위의 불투명성을 문제삼고 논란을 일으켰다. 대통령의 불신을 기점으로,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유튜브와 대체 미디어를 통해 제기된 '부정선거' 음모론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선거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부산가톨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6일 부산을 찾았으나,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등 지역의 가장 뜨거운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회피하면서 지역사회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당초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약한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였으나, 오히려 지역 정서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비쳐져 역효과를 낳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재명 대표의 이번 부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대해 전격적으로 동의 의사를 밝히면서, 오랜 기간 답보 상태였던 상속세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상속세 부담 완화를 통해 민생 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여야 합의를 통한 신속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는 단순한 제안 수용을 넘어, 정치권의 오랜 난제였던 상속세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7일 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과거 사례를 고려해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선고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여야 정치권은 선고 결과에 따라 정국 운영 전략을 재정비하는 등 긴장감 속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5일 재판관 평의를 열어 윤 대통령 탄핵사건을 심리했으며, 오늘(7일)도 평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이 5일, 약 9년 전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고소 내용이 거짓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 갑작스럽게 제기된 고소에 대해 "특별한 음모와 배경이 있는 것 같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장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