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한민국이 마침내 초고령사회의 문턱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024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시니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닥이 발표한 2025년 시니어 산업 전망 'G.R.A.N.D.S' 보고서는 앞으로 다가올 6가지 핵심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시니어 하우징 시장이 급격한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1월 31일을 대체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다.정부는 지난 8일 설 연휴 기간을 총 6일(1월 25~30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설 당일(29일) 이전에 나흘간의 연휴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소비 진작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방안은 오는 14일
탄핵 찬반 집회 장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을 거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으로 옮겨지면서, 주거 지역인 한남동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소음, 쓰레기, 교통체증 등으로 생활이 크게 어려워졌다고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 이후,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8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밤늦게까지 이어졌고, 앰프 소리는 주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다음 날인 8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친윤 시위대가 1980년대 시위 진압의 상징이었던 '백골단'을 재현한 민간 조직을 결성한 것이다. 백서스정책연구소의 김정현 소장(42)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00명 규모의 '윤석열 대통령 민간수비대' 조직 사실을 공개했다.이 조직의 핵심은 하얀 헬멧을 쓴 이른바 '백골단'으로, 주로 2030 남성 3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이 대학 자체 조사에서 '표절'이라는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2022년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논문 표절 의혹이 2년 만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일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이하 연진위)는 지난달 말 김 여사 측에 1999년 제출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본조사 결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수업 거부를 강행했던 동덕여대 학생들이 F학점이 찍힌 성적표를 공개하며 학교 측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8일 소셜미디어에는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반대 수업 거부 기록'이라는 이름으로 F학점 성적표 49장이 공개됐다. 해당 계정은 수업 거부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성적표와 함께 이들이 자발적으로 F학점을 받아들인 이유를 간략하게 소개했다.학생들은 "학교를 위해,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