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아프리카TV BJ A씨에 대해 조폭 출신 유튜버 B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으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A씨는 과거에 마약을 자백하고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마약을 받아 여러 차례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아프리카TV는 A씨의 방송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KTX 표를 단체로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공공기관 단체 계약’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도는 2015년에 도입되어 9년간 운영되었으며, 공공기관이 매년 약 4만 장의 KTX 표를 선점해 논란이 일자 폐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코레일은 한국전력 등 6개 기관과 장기 단체 계약을 체결하고 KTX 표를 사전 판매해 왔다. 해당 표는 특정 열차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
앞으로 13년 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40%를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추계: 2022∼2052년'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결혼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의 증가가 1인 가구의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2022년 738만 9000가구에 이르는 1인 가구는 2052년까지 962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평균 7만 4000가구씩 늘어나는 셈이다. 전체 가구에서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첫날, 31개의 의과대학에서 평균 경쟁률은 1.14대 1로 집계되었으며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은 0.76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원서 접수 첫날의 경쟁률 발표는 이례적인 조치로 교육부가 의과대학의 수시모집 현황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31곳은 총 2635명의 모집 인원에 대해 3008건의 원서를 접수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쟁률은 0.76대 1 수준이다. 전
비혼인 신 씨(53)는 중년 여성 1인 가구로 살아가면서 사회에서 숱한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여행을 즐기고 있지만, 중년 여성으로서 혼자 사는 삶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50 여성의 1인 가구 수는 2015년 70만 명에서 2023년 85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은 이혼, 사별, 비혼 등의 이유로 혼자 살고 있다.이들 세대는 결혼과 출산이 당연시되던 시대
김 씨(28)는 2019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이후 5년째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혼자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필요한 경우 건설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민성 씨는 "고립을 선택했다"며 사회에 나갈 용기가 없다고 털어놨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고립 청년은 전체 청년의 5%인 54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은둔 청년은 24만 명에 이른다.이러한 고립 청년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