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가해자의 신상 공개 기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떤 사건에서는 가해자의 정보가 공개되었고, 또 다른 사건에서는 공개되지 않아 일관성 없는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8월 20일 아파트 흡연 구역에서 이웃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28세 최성우의 신상은 9월 12일 공개된 반면, 7월에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백 씨의 신상은 공개되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모든 역사에 승차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총 9,728개소에 설치된 이 안내표지는 승객이 열차 내에서 도착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의 안내방송과 행선 안내표시기가 일부 승객에게는 불편을 초래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승차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부착하게 되었다. 이에 승객은 객실 창문을 통해 현재 정차 중인 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자들이 보복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상담 중 69%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것으로, 신고 후 불이익을 경험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직장갑질119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경험자 중 57.7%가 상황을 참거나 모른 척했고, 19.3%는 회사를 떠났다고 응답했다. 반면, 회사나 노동조합에 신고한 비율은 12.1%,
즐거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울로 귀경하는 차량들이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한적해 보이는 도로에 들어섰다가 논길에서 극심한 정체를 경험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다.17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충남 아산시 인주면 인근 논길에서 차량이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사용자 A씨는 내비게이션이 추천한 논길로 들어섰다가 차량이 대거 몰려 30분 동안 5㎞를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B씨는 비슷한 상황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아프리카TV BJ A씨에 대해 조폭 출신 유튜버 B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으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A씨는 과거에 마약을 자백하고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마약을 받아 여러 차례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아프리카TV는 A씨의 방송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KTX 표를 단체로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공공기관 단체 계약’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도는 2015년에 도입되어 9년간 운영되었으며, 공공기관이 매년 약 4만 장의 KTX 표를 선점해 논란이 일자 폐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코레일은 한국전력 등 6개 기관과 장기 단체 계약을 체결하고 KTX 표를 사전 판매해 왔다. 해당 표는 특정 열차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