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26일 외교부에 따르면, 페루에 체류 중이던 60대 후반의 사업가 A씨가 24일(현지시간) 납치된 후 25일 현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되었다.A씨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지인과 헤어진 후 3명의 납치범들에게 붙잡혔다. 그의 회사 직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전화를 받았고 이를 수상히 여긴 A씨 가족은 즉시 주페루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쓰레기장에서 지난 15일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북한의 오물 풍선에 장착된 발열 타이어가 쓰레기 더미로 떨어지며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개월간 5400개 이상의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 화재 및 차량 및 주택 손상이 발생하여 피해액은 최소 3억원을 넘었다. 지난 9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가수 아이유가 오는 21일~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선물한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현관문 앞에 걸려 있는 아이유 측에서 배포한 종량제 봉투 묶음을 발견했다. 이 봉투에는 "2024년 9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
최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가해자의 신상 공개 기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어떤 사건에서는 가해자의 정보가 공개되었고, 또 다른 사건에서는 공개되지 않아 일관성 없는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8월 20일 아파트 흡연 구역에서 이웃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28세 최성우의 신상은 9월 12일 공개된 반면, 7월에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백 씨의 신상은 공개되
정부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국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3000명의 응답자 중 40%가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22%는 '부적절하다'고 응답, 38%는 중립적이라고 대답했다. 긍정적인 응답자들은 휴식, 내수 경제 활성화, 군의 사기 진작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많은 휴일과 갑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승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모든 역사에 승차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총 9,728개소에 설치된 이 안내표지는 승객이 열차 내에서 도착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의 안내방송과 행선 안내표시기가 일부 승객에게는 불편을 초래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승차장 안전문에 역명 안내표지를 부착하게 되었다. 이에 승객은 객실 창문을 통해 현재 정차 중인 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