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새로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 이 날은 기존의 '스승의 날'에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더해지며,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정해졌다.행정안전부는 11월 4일까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국가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하고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창달이나 윤리적 가치 확립, 과학기술 등 주요 정책에 의의가 있을 경우 지
육아휴직 기간이 부부 합산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20일로 연장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출생률 증가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하며,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증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는 것이 남성의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현재 제도가 제대
20년 전 시작된 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가 6마리에서 현재 80마리로 증가했다.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급 멸종위기종이다.정부는 2004년 반달가슴곰의 자연 번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후 러시아에서 한반도에 서식하던 반달가슴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암수 세 쌍을 도입해 방사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초기 6마리였던 반달가슴곰은 현재 80마리로 늘어났으며, 처음 방사된 곰의 증손자도 태어나 현재 지리산에는 4대가 함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에게 '딥페이크 속 자신이 실제보다 더 매력적이라면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을 던져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이 공식 사과했다. 주최사 글로벌이앤비는 "참가자 및 불편을 느낀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명했다.주최사는 질문 의도에 대해 AI 기술로 재현된 모습과 실제 자신과의 차이에 관해 묻고자 했으나, 딥페이크가 성적 불법 영상물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페루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26일 외교부에 따르면, 페루에 체류 중이던 60대 후반의 사업가 A씨가 24일(현지시간) 납치된 후 25일 현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되었다.A씨는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지인과 헤어진 후 3명의 납치범들에게 붙잡혔다. 그의 회사 직원이 A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전화를 받았고 이를 수상히 여긴 A씨 가족은 즉시 주페루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쓰레기장에서 지난 15일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북한의 오물 풍선에 장착된 발열 타이어가 쓰레기 더미로 떨어지며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개월간 5400개 이상의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 화재 및 차량 및 주택 손상이 발생하여 피해액은 최소 3억원을 넘었다. 지난 9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