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새로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 이 날은 기존의 '스승의 날'에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더해지며,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정해졌다.행정안전부는 11월 4일까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국가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하고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창달이나 윤리적 가치 확립, 과학기술 등 주요 정책에 의의가 있을 경우 지
얼핏 보기에는 길고양이로 착각할 수 있지만, 몸집이 더 크고 몸에 반점이 더 많은 이 동물은 '살쾡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삵'이다. 삵과 살쾡이는 동일한 동물로서 서로 다른 표준어이다.살쾡이의 어원은 삵과 고양이의 '괭이'가 결합한 것으로, 고양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두 동물은 처한 환경과 의미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고양이는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반면, 삵은 1998년부
올해 가을은 유난히 늦게 시작되지만 짧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래 가을의 시작은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로 정의되지만, 2024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다. 곧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 지역이 가을에 접어들 전망이며, 이는 평년보다 3~4일 정도 늦은 것이다.충청 남부, 전북, 경북 지역은 10월 8일경부터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 지역은 10월 20일
육아휴직 기간이 부부 합산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20일로 연장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출생률 증가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하며,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증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는 것이 남성의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현재 제도가 제대
20년 전 시작된 반달가슴곰 복원 프로젝트가 6마리에서 현재 80마리로 증가했다.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급 멸종위기종이다.정부는 2004년 반달가슴곰의 자연 번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후 러시아에서 한반도에 서식하던 반달가슴곰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암수 세 쌍을 도입해 방사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초기 6마리였던 반달가슴곰은 현재 80마리로 늘어났으며, 처음 방사된 곰의 증손자도 태어나 현재 지리산에는 4대가 함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에게 '딥페이크 속 자신이 실제보다 더 매력적이라면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을 던져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이 공식 사과했다. 주최사 글로벌이앤비는 "참가자 및 불편을 느낀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명했다.주최사는 질문 의도에 대해 AI 기술로 재현된 모습과 실제 자신과의 차이에 관해 묻고자 했으나, 딥페이크가 성적 불법 영상물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