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버스 안에서 자신의 신체에 닿았다는 이유로 아이와 중년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 3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에 '부산 버스 아동, 노인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의 시어머니는 손주를 안고 버스에 앉아 있었고, 아이의 다리가 여성에게 닿자마자 여성이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여러 차례 손바닥으로 폭행했다. 이후 시어머니가 아이를 막으려 했으나 여성은 그녀
운항 중인 비행기 조종실에 객실 사무장의 가족이 무단으로 출입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관련 법규의 허점이 드러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6월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사건은 3월 1일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LJ070편 항공기에서 발생했으며, 기장이 화장실을 다녀온 후 객실 사무장이 사무장 가족의 조종실 출입을 요
내년부터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로 지정되었다. 새로운 국가기념일이 된 이날은 기존의 '스승의 날'에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더해지며,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정해졌다.행정안전부는 11월 4일까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국가기념일은 정부가 제정하고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창달이나 윤리적 가치 확립, 과학기술 등 주요 정책에 의의가 있을 경우
얼핏 보기에는 길고양이로 착각할 수 있지만, 몸집이 더 크고 몸에 반점이 더 많은 이 동물은 '살쾡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삵'이다. 삵과 살쾡이는 동일한 동물로서 서로 다른 표준어이다.살쾡이의 어원은 삵과 고양이의 '괭이'가 결합한 것으로, 고양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두 동물은 처한 환경과 의미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고양이는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반면, 삵은 1998년부
올해 가을은 유난히 늦게 시작되지만 짧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래 가을의 시작은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로 정의되지만, 2024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다. 곧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 지역이 가을에 접어들 전망이며, 이는 평년보다 3~4일 정도 늦은 것이다.충청 남부, 전북, 경북 지역은 10월 8일경부터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제주 지역은 10월 20일
육아휴직 기간이 부부 합산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20일로 연장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출생률 증가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하며,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증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는 것이 남성의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지는 의문이다. 현재 제도가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