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저 소유주인 박천기 퍼스트커피랩 대표는 이를 위해 마포구청에 동의서를 제출하며, 마포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저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적 가치를 가진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법 개정으로 신축 건물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 지정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김대중재단은 사
교육부는 전국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가 24건 증가해 누적 542건에 이르렀다고 28일 발표했다. 중학교에서 7건, 고등학교에서 2건이 추가 신고됐으며 피해자는 모두 학생이다. 올해 신고된 542건 중 457건(84.3%)은 경찰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학생은 총 865명(96%)이며 교원 33명과 직원 3명도 포함돼 피해자가 901명에 달한다. 피해 영상 삭제 요청은 245건이며, 교육부는 디지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이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2022년 10월 28일 'N번방 사건'의 주범으로 4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주빈이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에게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말고 진술을 거부하라는 조언이 담긴 편지를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계곡 살인' 수사를 지휘했던 인천지검 차장검사 출신 조재빈 변호사는 "조주빈의 의도는 불확실하지만, 자신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조류 비행의 기원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화석은 세계 최초로 조류 비행의 기원을 간직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연구팀은 소형 육식 공룡인 랩터의 발자국을 분석해 이 결론에 도달했다.발자국은 중생대 백악기 1억1000만 년 전의 것으로, 랩터는 참새 정도 크기였지만, 1초에 10.5m를 달릴 수 있는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연구자들은 이 속도가 날개를 펄럭
울산에서 가축 운송차량에서 떨어진 새끼돼지를 구한 운전자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소개된 영상에서, 제보자 A 씨는 도로에서 새끼돼지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아내가 돼지를 구해 차에 태웠다. 떨어진 자리가 돼지국밥집 옆이어서 웃음을 자아냈고, 새끼돼지는 가슴에 멍이 들었지만 큰 부상은 없었다.A 씨 부부는 돼지를 진정시킨 후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았고, 돼지 주인 B 씨는
양재웅 부천더블유(W)진병원 원장이 중독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 환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양 원장은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살피지 않았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5월 알코올중독 전문병원에서 식욕억제제 중독 치료 중이던 33세 여성이 숨졌다. 유가족은 의료진을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