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1회 김밥축제'가 인구 13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성공을 거뒀다. 축제의 성공 요인은 김천시의 전략적 기획과 세대 공감이다. 김천시는 밀레니얼·Z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천을 연상하는 키워드로 떠오른 ‘김밥’을 축제 주제로 선택했다. 이를 통해 김천이라는 도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홍보 전략도 돋보였다. 축제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은 경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교도소 생활 일부가 공개되며, 피해자들이 밤마다 귀신으로 나타난다고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한 이윤휘 전 교도관은 유영철이 수감 생활 동안 시뻘건 눈으로 자신을 찾아와 잠을 잘 못 이루고 있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영철이 "자신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귀신으로 나타난다"라며, 독거실 화장실 위에서 3~4명의 귀신 환상을
서귀포시가 제주 부속 섬 가파도의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3년 만에 중성화 사업을 재개한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과 야생조류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약 300마리로 추정되는 길고양이 중 168마리가 이미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상태다. 사업은 행정, 주민, 수의사, 자원봉사자, 여객선사 등이 협업해 진행된다. 포획과 중성화 수술 후 방사 작업이 이뤄지며, 고양이의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손자 이도현(당시 12세)을 잃게된 할머니 A씨가 수사기관의 재수사에서도 '혐의가 없다'고 받아 형사책임에서 벗어났다. 강릉경찰서는 최근 춘천지검 강릉지청의 요청에 따라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여전히 혐의가 없다는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로써 A 씨는 사건 발생 1년 10개월 만에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되었다.A 씨는 사고 발생 당시 도현 군을 태우고 운전 중 급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저 소유주인 박천기 퍼스트커피랩 대표는 이를 위해 마포구청에 동의서를 제출하며, 마포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저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상징적 가치를 가진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법 개정으로 신축 건물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 지정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김대중재단은 사
교육부는 전국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신고가 24건 증가해 누적 542건에 이르렀다고 28일 발표했다. 중학교에서 7건, 고등학교에서 2건이 추가 신고됐으며 피해자는 모두 학생이다. 올해 신고된 542건 중 457건(84.3%)은 경찰 수사에 들어갔다. 피해 학생은 총 865명(96%)이며 교원 33명과 직원 3명도 포함돼 피해자가 901명에 달한다. 피해 영상 삭제 요청은 245건이며, 교육부는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