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대포 앞바다에 해상낚시터를 전액 구비로 조성하기로 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사하구의회는 최근 정례회에서 ‘다대포 해상낚시터 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 4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내년 다대동 몰운대와 쥐섬 인근에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76㎡ 규모의 해상낚시터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논란의 핵심은 해상낚시터 조성 비용을 전액 구비로 충당한다는 점이다
겨울철 길거리 간식으로 사랑받아 온 어묵 국물이 일부 가게에서 유료화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작성자 A씨는 분식을 판매하는 한 노점에서 어묵 국물의 가격표를 촬영해 공개하며, “경제가 힘들다더니 이제는 어묵 국물도 서비스가 아닌 유료화됐다”고 말했다.공개된 사진 속 가격표에 따르면, 어묵을 구입해 먹을 경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게 던져진 "식탐 많다"는 폭탄 발언, 그 발단은 고작 붕어빵 두 개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붕어빵 두개 먹고 파혼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예비 시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이 도마 위에 올랐다.2년 8개월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해 온 A 씨는 남자친구 집에서 김장을 한다는 소식에 한껏 들뜬 마음으로 예비 시댁을 방문했다. 즐거운 식사 시간 후 A 씨는 설거지 등 뒷정리를 도왔고, 이어 남자 친구가
오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윤석열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퇴진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은 2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행진할 계획이다.퇴진비상행동은 동십자 로터리를 출발하여 광화문 교차로, 내자 로터리까지 행진한 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해산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진행한다.이번 집회에는 수만 명
최근 교단을 떠나겠다는 젊은 교사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교직 경력 5년 미만의 젊은 교사 중 59.1%가 교단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39.73%에서 급격히 증가한 수치로, 저연차 교사들 사이에서 교직 이탈 의향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경력이 10~15년인 중견 교사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교직을 떠나겠다고 응
‘탄핵 정국’ 속에서 부산 지역에 걸린 정당 플래카드가 잇따라 훼손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동래구 수안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문구가 적힌 현수막 고정 장치가 훼손된 사건을 조사 중이다. 또 사직동 한 도로에서는 탄핵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찢어져 있었으나 신고는 이뤄지지 않았다. 부산진경찰서 역시 초읍동과 부전동에서 윤석열 탄핵 관련 현수막 훼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