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과장'이 공개한 '중소기업 명절 선물 대회'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마다 진행되는 이 콘텐츠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적나라한 복지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한 중소기업 직원은 "사장님 친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나온 반찬을 비닐봉지에 담아 나눠줬다"며 분노를 표했고, 또 다른 직원은 "회사로 들어온 협력업체 선물세트를 직원들끼리 나눠가지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56명이 구속된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 폭력 사태를 미화하고 부정선거설을 확산하는 움직임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플랫폼 기업들의 방관과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제2, 제3의 폭력 사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김모씨는 "현재 디시인사이드와 일베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 하루 평균 2000건 이상의 폭동 옹호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유명 제과점 사장 A씨가 자신의 SNS에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A씨는 "직원이 제 실수로 퇴사하게 됐다"며 가볍게 사건을 언급했지만, '실수'의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여성 직원이 퇴사하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UN이 한국 정부에 역사적 증거물인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철거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국가가 자행한 여성인권 유린의 현장이자, 뼈아픈 역사의 증거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동두천 옛성병관리소 철거저지 공동대책위원회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UN 특별보고관들의 서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공대위와 피해자들이 제출한 긴급진정서에 대한 UN의 공식 대응이다.UN 진실정의특별보고관을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한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헌재와 경찰은 철저한 보안 대책을 마련했으며,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도 이번 출석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1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은 삼엄한 경비 태세가 유지됐다. 경찰은 헌재 정문을 기준으로 양쪽 100m가량 기동대 버스
2025년 설날을 앞두고 세뱃돈 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고물가와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해 전통적인 세뱃돈 풍습이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SK커뮤니케이션즈가 실시한 '네이트 Q'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세뱃돈을 주고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6%로, 2023년 29%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다. 여성 응답자의 4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