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3, 아픔 딛고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 세계로... 제77주년 추념식 개최
행정안전부는 4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진행된다.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4·3희생자 추념일은 매년 4월 3일 추념식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올해 추념식의 주제는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로 정해졌다. 이 주제에는 4·3의 아픔을 극복한 제주인의 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해 유사한 비극을 경험한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있다.추념식은 오전 10시부터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하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평화의 시 낭송, 유족사연,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추념광장 내 '평화의 종'을 3D 영상 기법으로 구현하여 77주년을 상징하는 7회의 타종과 함께 본행사가 시작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사이렌이 울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도 4·3 영령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번 추념식에서는 4·3문화해설사 홍춘호 씨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주4·3의 역사와 명예회복 과정, 평화의 섬 선포 20주년,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활동 등을 담은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제주도 출신 김수열 시인이 평화와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시를 낭독하고, 유족 사연 시간에는 김경현 씨와 그의 딸 김해나 양이 70여 년 만에 재회한 3대 유족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소개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수 양희은 씨와 벨라어린이합창단이 '애기 동백꽃의 노래'와 '상록수'를 부르는 추모공연으로 마무리된다.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 4·3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하고, 4·3희생자와 유족분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추념식은 제주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브리 프사' 열풍..챗GPT, 일간 이용자 120만 돌파
챗GPT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처음으로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기준 챗GPT의 DAU는 125만 2,925명에 달했다. 이는 3월 10일의 103만 3,733명에서 약 2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1일만 해도 DAU는 79만 9,571명이었으며, 단기간에 큰 폭의 성장을 이룬 셈이다. 이러한 성장은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챗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은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이를 활용하여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해 SNS에 올리고 있다. 특히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화풍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지브리 작품 스타일로 변형된 이미지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었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변경한 일화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이번 새로운 모델은 '챗GPT-4o'와 결합된 멀티모달 AI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텍스트로 원하는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명령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번 모델은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이용자 수 증가에는 몇 가지 우려와 부작용도 뒤따르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픈AI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과부하 상태"라며, 성능 개선 작업을 위한 일시적인 사용 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모델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처리 성능의 한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콘텐츠의 화풍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픈AI의 모델이 스튜디오 지브리나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을 학습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런 이미지 생성이 저작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이미지 생성이 해당 스튜디오나 감독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AP통신은 "만약 오픈AI가 특정 콘텐츠의 화풍을 훈련에 사용했다면, 라이선스나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를 둘러싼 법적 논란이 불거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AI가 생성하는 이미지가 기존 작품의 스타일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유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존재한다. 따라서 오픈AI는 향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기술적으로 매우 혁신적이지만, 동시에 법적, 윤리적 문제를 동반할 수 있는 민감한 분야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AI가 창조하는 이미지는 기존의 예술 작품에 대한 해석과 변형을 가능하게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는 향후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이에 대해 오픈AI가 어떤 대응을 할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불길 속에서 주민들 업어 살린 외국인 선원..장기거주자격 검토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3리에서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협을 안겨줬다. 산불은 의성에서 시작되어 안동, 청송을 거쳐 영덕 서쪽 경계지점까지 빠르게 확산되었고, 불과 두 시간 만에 경정3리까지 도달했다. 이 지역은 당시 주민 60여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불행히도 전기와 통신이 마비된 상황에서 산불의 정확한 도착 시각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집에서 쉬고 있거나 잠들어 있는 상태였고,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대다수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이 혼란 속에서 마을 주민들의 생명을 구한 사람들은 바로 이장 김필경(56)씨, 어촌계장 유명신(56)씨, 그리고 외국인 선원 수기안토(31)씨였다. 이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마을 주민들을 깨우고 대피시켰다. 김 이장은 선착장에서 오른쪽으로, 유 계장은 왼쪽으로, 수기안토씨는 중앙에서 주민들을 한 명씩 깨워 대피를 유도했다. 수기안토씨는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7명을 직접 업고 대피시키는 등,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수기안토씨는 8년 전 한국에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며, 마을 주민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한 덕분에 경상도 사투리까지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 그는 대피 당시 고령의 할머니를 직접 업고 집에서부터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또한, 마을 내 다른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인 레오씨도 대피를 돕기 위해 어눌한 한국어로 "할머니"라고 부르며 주민들을 깨웠다. 레오씨는 "산불이 점점 가까워지자 할머니가 보이지 않아서 급히 찾아가서 대피를 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레오씨는 바람이 너무 강해 할머니가 날아갈 뻔한 위급한 순간에도 주민들을 도왔다. 이 외에도 선장 임청길(57)씨는 영상으로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기록했으며, 그 영상에서는 불길을 몰고 온 강풍과 혼란스러운 대피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피 중인 주민들은 차에 타거나 방파제 끝까지 달려갔고, 이들은 해경에 연락을 시도해 구조를 기다렸다.산불이 마을에 번지자 해경은 축산면에서 민간구조대장인 전대헌(52)씨에게 연락을 해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전 대장은 후배 및 직원들과 함께 레저보트와 낚시 어선을 몰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방파제에 있던 주민들을 구조할 수 없었다. 불길이 거세게 번지던 중, 전 대장은 소형 트럭을 이용해 방파제까지 달려가 주민 10여 명을 태운 뒤, 보트를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 과정은 바디캠에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전 대장은 낚시배로 주민 20여 명을 한 차례 더 구출해 축산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해경과 구조대원들은 이처럼 혼잡한 상황에서 구조 작업을 이어갔고, 주민들 중 일부는 울진해경의 도움을 받아 축산항으로 이동했다. 전대헌 대장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지만, 구조대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구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에서 주민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 이장, 유 계장, 수기안토씨, 레오씨, 전 대장과 해경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다. 주민들은 이들의 활약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 사람들 없었으면 절반 이상의 주민이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비자 연장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국에 주문했다.
- '소액결제' 사기 피해 확산.."소비자 등쳐먹어"
서울시는 2024년도 소비자 피해상담 결과를 발표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한 사기 피해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전체 피해 상담은 8056건으로, 2023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통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한 사기 피해가 얼마나 확산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소비자들이 소액 결제를 유도받고, 그 뒤에 잠적하는 방식의 사기가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계약 취소, 반품, 환불 지연이 3903건(48.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사기 및 편취가 998건(12.4%), 운영 중단 및 연락 불가가 976건(12.1%)이었다. 배송 지연 역시 849건(10.5%)을 기록하며 피해 유형 상위에 포함되었다. 이와 같은 피해 사례들은 소비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고 있으며, 사기 피해로 인한 금전적 손실도 적지 않다.특히 '웁스몰'이라는 쇼핑몰이 대표적인 피해 다발 업체로 지목되었다. 웁스몰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여 소비자들을 유인했다. 예를 들어, 원래 9만원 정도에 팔리는 어그 부츠를 5만원대에 판매한다고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이 결제하게 만든 후, 배송이 지연된다고 알리며 기다리도록 유도했다. 결국, 이 쇼핑몰은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을 끊고 잠적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스타일브이’ 식의 사기로, 이미 과거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수법이다.다른 피해 사례로는 '농수산물유통센터 땡처리닷컴'이 있다. 이 쇼핑몰은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한다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였지만, 배송이 지연되거나 제품을 보내지 않은 채 소비자들과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이 업체는 당근마켓이나 온라인 커머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여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지만, 결국 배송 지연과 사은품 추가 제공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또 다른 사례는 ‘이끌림’이라는 쇼핑몰이다. 이끌림은 농심 신라면을 690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하며 소비자를 유혹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주문 후에는 ‘동시 접속자 수 급증’ 등의 이유로 서버가 다운되었다며 주문을 취소했고, 또한 미끼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유도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치기도 했다. 이러한 쇼핑몰들의 공통점은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하여 소비자들을 유인한 후, 배송 지연, 환불 지연, 연락 두절 등의 이유로 피해를 발생시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과거 '스타일브이'라는 쇼핑몰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스타일브이 역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한 후, 배송 지연과 환불 지연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례이다. 결국 스타일브이 운영자는 사기 혐의로 구속되었고, 현재 이와 유사한 방식의 사기 수법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피해 품목을 살펴보면, 의류가 1594건(19.8%)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 및 숙박 예약 서비스가 1261건(15.7%), 신발·가방·패션잡화·귀금속이 1107건(13.7%)이었다. 이 외에도 레저, 문화, 장난감 등이 피해 품목에 포함되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예매 서비스 관련 피해는 전년 대비 3.6배 급증했으며, 항공권 취소 수수료와 관련된 상담이 1115건(88.4%)을 차지하며 피해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구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피해 금액을 약 1억1846만원으로 집계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협력하여 피해 구제 조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2023년에만 3691건의 피해를 환급 처리했고, 1108건은 계약 이행, 교환, 합의 등을 통해 중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핫라인을 구축하여 소비자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서울시 공정경제과 김명선 과장은 “소비자 피해를 빠르게 처리하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사기를 예방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경북 산불, 3600채 잿더미..'집도 일터도 잃었다'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택 3,600여 채가 불에 타고, 현재까지도 2,800여 명의 주민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주택 피해는 전소 3,556채, 반소 25채, 부분 소실 36채 등 총 3,617채로 집계됐다. 지역별 피해 규모를 보면 영덕이 1,356채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동 1,230채, 청송 625채, 의성 296채, 영양 110채 순이었다.농축업 피해도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1,555㏊에 달하며, 시설하우스 290채, 축사 71채, 농기계 2,639대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안동 지역에서는 1,097㏊의 농작물이 불에 타 가장 큰 피해를 보았고, 의성 215㏊, 청송 178㏊, 영양 65㏊ 순으로 피해가 집계됐다. 과수 농가 피해 면적은 1,490㏊에 달했다.수산업 피해는 영덕 지역에 집중됐다. 어선 19척과 인양 크레인 1대가 전소됐고, 어민 가옥 78채, 어구 창고 24곳이 불에 탔다. 양식장 6곳에서 양식 어류 68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4개 수산물 가공업체 공장 및 창고 18채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문화재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사찰, 불상, 정자, 고택 등 총 2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안동 지역에 집중됐다. 특히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고운사 가운루와 연수전 등이 불에 타면서 문화재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산불로 인해 통신망과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6개 시·군 31개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해 일부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주택과 건물 211곳에서는 여전히 전력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상하수도 피해도 5개 시·군 43곳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3곳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급수 차량과 병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산불로 인해 주민 3만 4,816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중 2,830명이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안동이 1,232명으로 가장 많고, 영덕 760명, 청송 464명, 의성 288명, 영양 86명이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추락한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이동식 모듈형 주택을 마련하는 등 이재민 주거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대피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구호 물품을 즉각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 복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 중이며, 신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BTS 진 '성추행' 日 여성, 한국 경찰 비웃으며 일본 도주?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세, 본명 김석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시도한 일본인 여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피의자가 해외에 장기 체류 중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를 받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에 대한 수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일본에 거주하며 장기간 귀국하지 않아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경찰 수사 규칙 제59조(수사 중지)에 따르면, 피의자의 소재 불명 등의 사유로 수사를 종결할 수 없을 때는 그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수사를 중지할 수 있다.사건은 지난해 6월 13일, 진의 전역을 기념하여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허그회'에서 발생했다. 진은 1,000명의 팬들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하던 중, A씨로부터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당했다.당시 진은 매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팬들과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성추행 논란으로 이어졌다. A씨는 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진의 목에 입술이 닿았고, 피부가 매우 부드러웠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 외에도 진에게 유사한 행위를 한 또 다른 여성을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신원 및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국내에 들어와 조사에 응하는 즉시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A씨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수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이번 사건은 연예인과 팬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추행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특히, 팬심을 가장한 과도한 신체 접촉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팬덤 내에서 성숙한 팬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예인과 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경찰의 수사 재개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사건은 팬덤 문화에 대한 깊은 성찰과 변화를 요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혼밥 탈출에 월세 지원까지...서울시, 1인 가구에 '6672억' 투입한다
서울시가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올해 66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시는 30일 발표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을 통해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34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의 1인 가구는 2010년 85만 가구(전체의 24.4%)에서 2023년 163만 가구(39.3%)로 1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서울시는 1인 가구를 청년(1939세), 중장년(4064세), 노인(65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각 연령층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혼밥 탈출'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최대 8회의 공동 식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요리 교실인 '행복한 밥상', 은퇴 설계와 재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경제교육'도 자치구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한다. 주거 공간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정리수납 교육과 챌린지도 새롭게 운영한다.청년 1인 가구를 위해서는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을 지난해 8500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늘린다. 또한 보증금 8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거지에 사는 취약계층 청년 1만5000명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한다. 주거안심 매니저가 전월세 계약을 도와주는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노인 1인 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주 2회에서 월 10회로 확대된다. 동행 매니저가 병원 접수부터 수납, 약 수령,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추진해 노인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안전 문제도 강화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능형 CCTV 1800대를 새로 설치하며, 노후 CCTV 3300여대를 교체한다.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 2100여명에게는 현관문 안전장치, 가정용 CCTV 등으로 구성된 안심장비를 지급한다.서울시는 이러한 정책들을 '일상지원', '자립지원', '연결지원' 3대 분야로 체계화해 추진한다. 일상지원은 식사, 주거, 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자립지원은 경제적 자립과 건강 관리를, 연결지원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서울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연령대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그동안 정책적 관심이 부족했던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모든 1인 가구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역대 최악의 산불, 소방관들 사투.."탈진에 쓰러져"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이 1주일을 넘겨 이어지며, 이번 산불은 그 규모와 피해 정도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되고 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은 빠르게 번졌으며, 이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전력을 다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들은 지쳐가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길을 잡기 위해 싸우고 있다. 여러 차례의 탈진과 사고가 발생하며, 그들의 고군분투가 감동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22일 발생한 산불은 경북 5개 시·군을 휩쓸며, 7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다. 계속된 불길 속에서 소방관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진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24일에는 상주소방서 소속의 40대 소방관이 진압 작업 중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산불 현장에서는 심각한 탈진 증세를 보이는 소방관들이 속출하고 있다.소방관들의 고충은 SNS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백경이라는 소방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가 산불 현장에서 "나 순직할 뻔했다"는 말을 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백경은 "차가 구워진 걸 보고 농담이 아니란 걸 알았다"며, 진화 작업의 위험성과 고단함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또한 다른 소방관은 SNS에 "너무 힘들다"며 24시간 동안 버티는 것도 어려운 상황임을 밝혔다. 그들은 진화 작업 중 잠시라도 쉴 틈을 얻기 위해 바닥에 쓰러지며 몸을 추스르고 있었다. 산불 현장의 소방차들도 피해를 입었다. 사진 속에서 소방차는 그을린 흔적을 남기며, 소방관들이 지친 기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한 소방관은 방화복 상의를 벗고 얼굴을 감싸며 바닥에 누운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다른 소방관은 방화복을 입은 채 소방차 앞에서 쓰러져 있는 모습이 찍혔다. 이들은 극도의 피로에 지쳐 진화 작업을 계속하며 싸우고 있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일부 소방관들은 한 끼의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산불 진화 현장에서는 김밥과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대기 중인 소방관들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특히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두 개의 일회용 그릇에 담긴 밥과 미역국, 김치, 콩 반찬이 놓여 있었다. 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소방관들을 비롯한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이외에도 경북 소방 전 직원이 비상 소집되어 400명 규모로 북부 지역에 지원을 나갔고, 이들은 5일째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소방관은 "진화 중인 모든 분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동료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산불은 21일 시작되어 27일 기준으로 피해 면적이 3만8665ha에 달하며, 사망자 수도 28명에 이르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진화율은 여전히 50~60%대를 기록하며,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이번 산불은 그 규모와 피해 면적에서 역대 최악의 기록을 남기며, 소방관들의 사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의 헌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길은 계속해서 번지고 있어, 이들이 얼마나 더 힘든 상황을 견뎌야 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불 진화 현장의 소방관들은 계속해서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 "벚꽃이 눈에 들어오냐?"… 진해군항제 앞두고 '추모 강요' 논란, 숨 막히는 분위기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개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창원시는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나,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창원시에 따르면 제63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예정대로 개최된다. 이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2023년에는 4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벚꽃 개화 시기와 맞지 않았음에도 303만 명이 찾았다. 올해 창원시는 불꽃쇼, 유명 가수 공연,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그러나 경상도 일대를 강타한 대형 산불로 인해 축제 계획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창원시는 축제 취소를 심각하게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4월 2일 예정됐던 '이충무공 승전기념 불꽃쇼'는 취소되었으며, 공식 행사 전에는 산불 희생자를 위한 묵념 시간을 갖기로 했다.창원시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수개월간 준비해온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진해군항제의 정신인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받들어 국난을 극복하고, 시민과 국민이 하나 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러한 창원시의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거세다. 31세 이모씨는 "아무리 불꽃쇼를 취소하고 애도하는 분위기라도 해도 축제는 축제"라며 "한쪽에선 사람들이 죽어가고 진화대원들은 목숨을 내놓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데, 한쪽에선 꽃구경하며 웃고 떠든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비판했다.반면 45세 유모씨는 "산불 피해는 안타깝지만 이미 다 준비된 축제를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또 다른 피해를 낳는 행위"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산불 진화를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마음속에 새기는 분위기에서 축제가 진행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옹호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사망 22명을 포함해 41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은 13명, 울산은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대피 인원은 3만7천여 명에 달하며, 이중 1만6700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특히 경북 의성·안동 지역의 피해가 심각해 약 3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밤낮없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참혹한 상황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계속될 전망이다.
- 오늘부터 이틀간 재보선 사전투표..'내 지역 일꾼, 내 손으로 뽑는다'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4·2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345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시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5명(서울 구로구, 충남 아산시, 전남 담양군,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등 총 23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다.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여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받아야 하며, 화면 캡처본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이번 재보궐선거는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만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각 후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왔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여 지역 발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사전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행위, 투표소 내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등은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행위, 투표용지 등을 손괴·훼손하거나 탈취하는 행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는 모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전투표는 본 투표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투표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투표 기간을 놓치면 4월 2일 본 투표일에만 투표할 수 있다.이번 재보궐선거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사전투표 기간, 잊지 말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