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육아 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출생률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출산과 육아는 사회와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많은 기업이 유급 출산 휴가, 난임 시술비 지원, 육아 휴직 의무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최대 6개월의 유급 출산 휴가를 제공하며, 매일 조기 퇴근 제도와 복지 포인트를 통한 가족여행 지원도 운영
올해 8월까지의 나라살림이 역대 세 번째로 큰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50조 4천억 원, 관리재정수지는 84조 2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국가 채무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수치로, 정부 재정의 실질적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이다.국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 4천억 원 감소해 232조 2천억 원에
2024년 '가을 전어'는 크기가 작아지고 가격도 비싸졌다.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전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에 따르면, 전어 금어기가 풀린 7월 15일 이후 출하가 20일 늦어졌고, 크기도 기대보다 작다고 전했다.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작년에 비해 어획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수협에 따르면 2023년 대비 1/3로 감소했다. 가격은 1kg당 1만19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급등했으며, 보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은행들이 희망퇴직자에게 지급한 추가 퇴직금이 총 6조54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4개 은행에서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 직원 수는 총 1만6236명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은 약 4억294만 원에 달한다.희망퇴직금은 법정 퇴직금과 함께 추가로 특별퇴직금
한국과 필리핀이 니켈, 코발트 등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의 원자력발전소(원전) 건설에 한국이 참여하는 내용의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같은 협정이 이루어졌으며, 양국은 전략적 원자재 공급망 구축 및 원전 건설 재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필리핀의 바탄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을 조사하며, 에너지
돼지고기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2022년 기준 1인당 연간 소비량이 30.1㎏에 달한다. 2013년의 20.9㎏에서 매년 4.9%씩 증가한 수치다. 돼지고기는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불포화 지방산은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아미노산은 중금속의 체내 흡수를 차단한다.한국에서 자란 돼지를 '한돈'이라고 하며, 수입산보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신선도 때문이다. 수입육은 냉동 및 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