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상황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건설기성도 최장기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팬데믹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갔고,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감소세를 반영한 결과로, 최근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반짝 효과가 있었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흐름을
2023년 편의점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한 해였다. GS25와 CU는 엎치락뒤치락 '왕좌'를 둘러싼 혈투를 벌인 반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적자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벌여야 했다.업계 1위 자리를 놓고 격돌 중인 GS25와 CU는 올해도 뚜렷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매출 규모는 GS25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영업이익과 점포 수에서는 CU가 우위를 점하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삼립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밴쿠버에 9호점인 코퀴틀람점과 10호점인 올버니 스트리트점을 새롭게 열며 북미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코퀴틀람점은 개점 당일 약 4500개의 제품이 판매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파리바게뜨는 밴쿠버 진출을 통해 토론토와 캘거리 외에도 캐나다 전역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점한 올버니 스트리트점은 밴쿠버
신세계그룹이 야심 차게 인수했던 G마켓이 3년 연속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결국 '매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알리바바에 G마켓을 넘기는 수순이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26일 신세계그룹은 중국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2025년까지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둔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분은 5:5로, 신세계는
오리온, 삼양, 매일유업 등 식품업계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다. 오너 3세들이 3~4년 만에 초고속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검증되지 않은 리더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전무는 입사 3년 5개월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불닭'으로 유명한 삼양라운드스퀘어 오너 3세 전병우 상무도 입사 4년 만에 상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앞다투어 새로운 디자인의 케이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의 핵심 아이템인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비주얼 텔링(Visual-telling)’ 트렌드로 진화하며 ‘보는 맛’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들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재미 요소를 더한 케이크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SPC그룹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