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의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출시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가 단 일주일 만에 45만개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목표 판매량의 230%를 상회하는 수치로, 패스트푸드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신메뉴의 성공 비결은 전략적인 콜라보레이션에 있다.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인 '모짜렐라 인 더 버거'와 '나
전통적인 명절 선물 문화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 '실용성'이 최우선이었던 선물 선택 기준이 '취향'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약 2조원 규모의 명절 선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세대별로 극명하게 갈리는 선물 선호도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모든 세대가 '현금'을 1순위로 꼽은 것 외에는 세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Z
금융당국이 기업의 증시 입성과 퇴출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공모주 청약 과열, '좀비 상장사' 등 시장 왜곡을 줄여 자금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 기반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0일 발표된 '주식시장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IPO 및 상장폐지 제도 개선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은 상장 및 퇴출 절차를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증시에 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국내 증시는 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정책과 국내 정치 불안 속에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근접하면서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생산자물가와 공급물가가 연이어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1(2020=100)로, 전월 대비 0.3%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상승한 수치다.생산자물가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저가 인도네시아산 화장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면에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품질 차이가 숨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쿠팡 등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PB 제품들이 국산 제품과 동일한 길이를 내세우면서도, 실제 두께는 현저히 얇아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본지와 한국제지연합회의 공동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산 화장지의 평량(단위면적당 무게)이 국산 제품에 비해 최대 20% 이
설 명절을 맞아 주요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협력사에 하도급 및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 및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주요 대기업 중 78%가 중소 협력사에 6조 3천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설 명절 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설 1주에서 3주 전, 평균적으로 설 2주 전부터 지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대상 기업은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