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성탄절을 맞아 열린 자선 행사들이 참사의 현장이 되었다. 22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지난 사흘 동안 발생한 세 건의 압사 사고로 총 48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서남부 오유주 바쇼룬 마을의 이슬람 고등학교에서는 선물과 음식을 받으려던 인파 속에서 35명이 압사했고, 21일 새벽에는 수도 아부자 시내 성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인파가 몰리며 어린이 4명을 포함한 10명이 사망했다. 22일 남부 아남브라주 오키자 마을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중국 곳곳에서 K팝 콘서트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이상하다. 한국 노래를 부르고 한국 춤을 추는 것은 맞는데, 정작 무대 위 주인공들은 한국 가수가 아닌 중국 가수들이다.천 명을 수용하는 대형 공연장은 열광적인 팬들로 가득 차고, 비싼 입장료에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며 K팝 사랑을 과시한다. 하지만 DJ부터 댄서, 그리고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인상적인 12장면'에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모습이 포함되어 화제가 되었다. BBC는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계엄군의 총을 막아선 안 대변인의 장면을 선정하며, 이를 "굳건한 결단력의 상징"으로 평가하고, 이 장면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 직후 국회의원들의 법안 처리를 막으려는 군인들과 싸우는 모습을 담았다"며, 안 대변인의 모습이 마치 19세기 잔 다르크
실크로드가 저산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의 마이클 프라체티 박사 연구팀은 중앙아시아 고산지대(해발 2,000m)에서 약 1,000년 전 수만 명이 거주했던 거대 도시 유적을 발견했다고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발견된 도시들은 투군불락과 타쉬불락으로 불리며, 약 5km 간격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연구팀은 리다(LiDAR) 기법을 활용해 공중
북한의 불법적인 가상화폐 해킹 규모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무려 2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 연계 해커들이 올해 가상화폐 플랫폼에서 47건의 해킹을 감행, 총 13억 4000만 달러(약 1조 940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북한의 가상화폐 해
두바이에 거주하는 26세 인플루언서 수디 알 나닥이 남편으로부터 700억 원 상당의 섬을 선물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수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섬으로 향하는 고급 항공기 내부 영상을 공개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편에게 비키니를 입고 싶다고 말했더니 개인 섬을 사줬다”며 섬의 구매 가격이 5000만 달러(약 718억 원)이라고 밝혔다.수디는 결혼 후 주부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호화로운 일상을 SNS에 공유해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