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20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소개하며 “그와 매우 잘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북한은 ‘핵보유국’이다. 우리는 잘 지냈고, 김정은은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외교적으로
4년 만의 백악관 복귀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일가가 8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변화했으며, 성장한 자녀들의 달라진 면모가 눈길을 끈다.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인물은 장녀 이방카 트럼프(43)다. 2016년 대선 승리의 주역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활약했던 그녀는 이번에는 완전히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플로리다 자택에서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동물의 모성애가 인간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죽어가는 새끼를 구하기 위해 동물병원을 직접 찾아온 어미 개의 이야기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이릭두의 한 동물병원 CCTV에는 비에 흠뻑 젖은 채 새끼를 입에 물고 찾아온 어미 개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어미 개는 병원 입구에 새끼를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뒤, 마치 도움을 청하듯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당시 병원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휴전 협정 발효와 인질 석방을 환영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3명을 석방한 데 대해 "가족이 재회하는 모습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이며, 우크라이나인으로서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전체의 안보와 정상적인 삶을 향한 길은 멀지만, 우리는 평화와 정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야심찬 프로젝트 '스타십'이 7차 시험비행에서 처참한 실패를 맞이했다. 16일 오후 5시 37분(미 동부시간), 달과 화성 탐사의 꿈을 안고 발사된 대형 발사체는 카리브해 상공에서 폭발하며 우주 개발의 냉혹한 현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이번 시험비행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2단 우주선이 로켓 부스터에서 분리된 직후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고, 불과 8분 30초 만에 우주선 선미에서 화재가 발생하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능력을 점차 발휘하며 주목받고 있다. 초기에는 우크라이나군의 포격과 드론 공격에 취약해 ‘총알받이’로 평가되었지만, 현재는 북한군의 전투력이 러시아군보다 우수하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인 페트로 하이다추크는 북한군의 전투력이 러시아 용병들보다 우월하다고 밝혔으며, 자신들이 생포한 러시아 포로들은 북한군과 훈련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북한군이 돌격 임무를 전담하며, 러시아군은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