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력을 위해 버린 사랑'...태종-원경왕후의 숨겨진 스캔들
티빙이 '우씨왕후'의 성공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6일 공개 예정인 tvN X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은 조선 태종 이방원과 그의 왕비 원경왕후의 복잡다단한 권력 관계와 애증의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다.'원경'은 기존 사극에서 단순히 정치적 동반자로만 그려졌던 태종과 원경왕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까지 부부가 함께 겪은 험난한 여정과, 그 과정에서 피어난 사랑이 왕좌라는 무게 앞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차주영이 연기하는 원경왕후는 남편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야심 가득한 정치가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겪는 이중적 감정을 선보일 예정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이 원경왕후의 시선에서 조선 건국 초기의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것이다. 남편과 함께 권력의 중심부에 섰지만, 결국 그 권력으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부부의 관계는 작품의 핵심 서사다. 특히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원경왕후의 내면을 차주영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어서,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된 심리 묘사가 기대를 모은다.이방원 역을 맡은 이현욱은 야망에 찬 왕이자 한 여인의 남편으로서 겪는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을 향한 야망과 아내를 향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권력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조선시대라는 배경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 현빈·손예진, 사랑의 온도 3억 기부 "아이들 미래 위해" 따뜻함 전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부부 현빈과 손예진이 2025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변치 않는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국내 유수의 병원인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에 달하는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과 출산을 앞둔 산모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진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부부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우리 주변의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무엇보다 두 사람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하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떠올리게 되었다"는 이들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아울러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며 진한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현빈, 손예진 부부가 전달한 기부금은 아산병원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치료 연구 및 사업에 귀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 '문가비 전남친' 신곡 가사로 정우성 저격?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최근 발표한 싱글 'Yellow Niki Lauda'에서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가사를 써 화제를 모았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 31일 이 곡을 발매했으며, 그 중 가사에 등장한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부분이 정우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정우성을 디스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냈고, 특히 "난민을 품어"라는 표현이 정우성과의 관계에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미 페이지는 2010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7년 래퍼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랩네임을 '지미 페이지'로 바꾸고 저스트 뮤직 소속으로 활동했다. 2024년에는 저스트 뮤직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설립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과거에는 문가비와의 공개 연애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들은 함께 스타일리시한 연애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7년, 열애 3년 만에 결별을 선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후 문가비는 프랑스 출신 모델 겸 DJ인 윌리 몽프레와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문가비의 최근 근황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가비는 갑작스럽게 출산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곧이어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은 아이 양육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그의 사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정우성이 오랜 기간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과,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DM을 보내 작업을 건 정황이 포착되며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일부에서는 정우성이 과거 미혼모 인식 개선과 난민 수용을 주장하면서도, '본인 아들은 선택적 수용'이라는 모순된 행동을 지적했다.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갔다고 전하며,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4년 1월을 기점으로 정우성은 아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혼이나 다른 요구는 없었으며,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서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두 사람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이후 자취를 감췄으며, 이와 관련해 지미 페이지의 디스곡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미 페이지의 'Yellow Niki Lauda' 발매 이후, 그의 곡이 실제로 정우성을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망치로 문화재 쾅쾅"...KBS 제작진의 '충격적 만행'
국가대표 공영방송사 KB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을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다.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제작진이 촬영 소품 설치를 위해 문화재에 무단으로 못을 박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현장 목격자의 제보에 따르면, KBS 촬영팀은 지난달 30일 오후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모형 초롱 6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나무 기둥에 5개의 못자국을 남겼다. 각각의 못자국은 두께 2~3mm, 깊이 약 1cm로 확인됐다. 이는 안동시가 사전에 '문화유산 보호구역 내 별도 시설물 설치와 문화유산 훼손 행위를 금지한다'는 촬영 허가 조건을 명시했음에도 발생한 사건이다.이에 한 시민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KBS 촬영팀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복구 절차가 협의되었다 하더라도 문화재 훼손 자체가 법적으로 위반된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문화재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복구 과정에서 수지 처리 등을 하면 오히려 훼손 흔적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동시 문화유산과는 "병산서원과 같은 문화재는 개인 소유라도 못 하나 박는데 허가가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강조했다.논란이 커지자 KBS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문화재 훼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KBS 드라마, 병산서원 '못질'… 이 정도면 '문화재 테러'
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가버렸다' 촬영팀이 병산서원에서 촬영 소품 설치 중 문화재를 훼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촬영팀은 병산서원 기둥 상단에 못을 박아 조명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화재 훼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즉각 사과하고 복구를 약속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안동시는 KBS 드라마팀의 병산서원 촬영 중지 조치를 취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현장 확인 후 법적 자문을 거쳐 고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재 복구 범위를 파악하고, KBS 드라마팀의 행위가 문화재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이미 국민신문고에는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된 상태이다. 고발인은 복구 절차 협의 여부와 상관없이 문화재 훼손 자체가 불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경북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안동경찰서에 배당하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건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 문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제작진의 부주의와 안일한 문화재 인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촬영 허가를 받았더라도 문화재 보호를 위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또 문화재청 등 관계 기관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강하늘 진짜 성격 실화?' 손 대역배우가 공개한 '오징어 게임3' 비하인드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 '오징어게임 시즌2'의 숨은 조력자가 화제다. 강하늘이 연기한 공기놀이 장면에서 손 대역을 맡은 박종남씨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021년 SBS '생활의 달인'에서 공기놀이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씨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시점에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생활의 달인 PD를 통해 연락처를 전달받은 제작진은 "글로벌 OTT 작품"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설명과 함께 공기놀이 장면 촬영을 요청했다.결혼식 전날의 휴가를 활용해 대전으로 향한 박씨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특별한 만남이었다. 이병헌, 이정재, 강하늘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과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하게 된 것. 배우들은 그의 결혼을 축하해주며 공기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철저한 보안 규정으로 인해 사진이나 사인을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한다.특히 강하늘은 촬영 현장에서 박씨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썼다. 공기놀이를 배우고 싶다며 직접 레슨을 요청했고, 함께 제기차기를 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심지어 촬영이 끝난 후에는 신부에게 전해달라며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부추빵까지 선물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1년간의 보안 유지 끝에 드디어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4억 8760만 시간을 기록하며 시즌1의 기록(4억 4873만 시간)을 경신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차예련 심경 토로 "주상욱과 결혼 생활 쉽지 않아"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과의 결혼 생활에서 느낀 서운함을 털어놓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차예련은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경과 김미경 강사, 주상욱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출연했다.차예련은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와의 성격 차이로 인해 종종 서운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우리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어떤 날은 너무 힘들다"고 고백하며, "내가 한 일을 주상욱은 공감도 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또한 "가끔 너무 외롭다. 똑같은 생각을 안 해준다"고 덧붙이며, 남편의 무뚝뚝한 태도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다.주상욱은 이에 대해 "그럼, 이건 당연하다. 큰일 난다"고 응수하며, "똑같은 사람과 살면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차예련은 초반에는 주상욱이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왜 이렇게 감정이 없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연애 초기, 주상욱이 데이트 때 좋은 레스토랑에 가는 대신 항상 돼지고기와 소주만 먹자고 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처음에는 "나를 시험하나?"라고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주상욱이 단순히 데이트에 대해 잘 모르고 꾸미지 않는 성격임을 알게 됐다. 차예련은 "그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차예련은 여전히 주상욱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내가 슬프면 같이 슬퍼해주고 힘들면 '힘들어?'라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주상욱은 '왜 힘들어?'라고 한다"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주상욱은 이에 대해 "내가 공감 능력이 없다고 해서 장애가 있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결국 차예련은 "주상욱이 나를 도와줘서 우울감에 빠지지 않게 됐다"고 결론을 내렸고, 주상욱은 "울기 직전에 잘라야 한다"고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 무안 출신 박나래, 제주항공 참사에 '눈물의 기부'
개그우먼 박나래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남몰래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사고 발생 직후 피해 규모가 파악되기도 전에 기부를 결정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고향 무안 지역에 직접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지난 30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날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한 무안이 자신의 고향이라는 사실에 더욱 마음 아파하며 피해자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박나래는 무안군 관계자에게 "고향에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박나래는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구체적인 기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나래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가수 김장훈은 참사 당일 예정되어 있던 순천 콘서트를 취소하며 "무안이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가수 이승환 역시 다음 달 4일 천안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으며,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광주 출신 안유성 셰프는 직접 김밥 200인분을 만들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해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참사도 막지 못한 '하얼빈' 흥행 질주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영화 '하얼빈'이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기록이며, 누적 관객 수는 254만 명을 돌파했다.'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을 배경으로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 화려한 출연진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2위는 따뜻한 감동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소방관'이 차지했다. '소방관'은 누적 관객 수 326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오늘 개봉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2025년 새해 첫날에는 '수퍼 소닉3',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그리고 재개봉하는 '러브레터', '색, 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는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화사, 과거 체중 강박에 울면서 토해
마마무 화사가 체중 변화와 대중의 시선으로 인해 겪었던 압박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화사는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어려운 경험들을 공유했다.화사는 아이돌로서 대중의 기대와 다르게 개성 있는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의 여성 아이돌 표준 몸매와 비주얼에서 벗어난 점이 화제가 되며, 일부 팬들은 그로 인해 탈퇴 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화사는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거 같다"며 당시 대중의 시선이 매우 타이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자신이 머리를 길러야 한다는 회사의 요청을 거부하고 숏 커트로 자른 일도 언급했다. 이처럼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와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화사는 그 당시 많은 시선과 압박을 느꼈다고 밝혔다.하지만, 데뷔를 위해 체중에 대한 강박도 컸다. 화사는 연습생 시절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리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두가 그렇게 해야 데뷔할 수 있다고 해서 아예 안 먹었다"며, 체중을 재는 날엔 멤버들과 함께 약국에 가서 속 비우는 약을 먹으며 체중 조절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거식증에 시달린 경험도 공유했다. 화사는 "스트레스 받으며 체중을 줄이는데, 다시 먹으면 죄책감과 분노가 생기고 펑펑 울면서 토하기도 했다"며 당시의 고통을 회상했다.체중과 외모에 대한 악플을 접한 후 화사는 "이 일의 숙명이라 이걸 선택한 내 업보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거식증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도 겪었다며 "속이 계속 메스꺼우면서 어지럽고 힘이 없었다"며 그 당시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우울한 기분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며, 우울증을 경험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처럼 화사는 자신이 겪은 힘든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체중과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