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X송범근, 공개연애 종료..이별의 진짜 이유는?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미주(본명 이미주, 30)와 축구선수 송범근(27)이 9개월의 공개연애 끝에 결별했다. 이들의 이별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남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졌다.미주와 송범근은 지난해 4월, 연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들의 열애는 '럽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송범근과 미주는 서로를 찍어준 여행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연애 사실을 암시했고, 이후 미주가 송범근이 뛰고 있던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공개연애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연애 초기에는 장거리 연애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별의 이유로는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미주와 송범근은 예쁘게 사랑했지만, 공개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면서 겪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결국 이별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송범근은 최근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K리그 전북현대로 이적하면서 국내로 돌아왔다. 송범근의 국내 복귀가 두 사람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현대에 신인으로 입단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전북현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미주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2023년에는 안테나 소속으로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주는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함께 활동하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 '미주'를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그대여'는 감성적인 노래로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미주의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미주는 예능과 음악 활동 외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상적인 모습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팬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미주의 팬들은 그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두 사람의 공개연애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결국 이별로 마무리되었으며, 팬들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이번 결별 소식은 미주와 송범근 모두에게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그들의 개인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 '국민여동생' 아이유 SNS에 댓글 전쟁 발발
'국민 여동생' 아이유(IU·본명 이지은)가 예상치 못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전격 체포된 가운데, 지난달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선결제를 했던 아이유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16일 아이유의 SNS 계정에는 "좌이유", "국민 여동생이 완전 뒤통수를 쳤다", "속이 좀 시원하냐, 마음에 드냐" 등 격한 비난성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 팬이었는데 많이 실망했다"며 팬심 철회를 선언하기도 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1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이유 소속사는 탄핵 집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일대 음식점과 카페에서 대규모 선결제를 진행했다.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미리 결제해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 '유애나' 회원이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극우 성향의 누리꾼들이 아이유의 SNS를 찾아가 조직적인 비난 댓글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아이유의 팬들은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아이유는 건들지 마라", "여기에 금융 치료 받을 사람 많네"라며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한 팬은 "제발 아이유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도저히 마음 아파서 못 보겠네요. 하실 거면 저한테 하세요"라며 절절한 호소문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로 기록됐다. 12·3 내란 사태 발생 이후 43일 만에 이뤄진 체포였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수사는 불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 재조사를 예정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 '음대 여신으로 컴백' 신예은, 치명적인 비주얼에 현장 멘붕
배우 신예은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시사회에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연배우 도경수, 원진아와 함께 서유민 감독이 자리를 빛냈다.이날 신예은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베이지 컬러의 트위드 소재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구성된 셋업 룩은 클래식한 우아함을 자아냈다. 특히 금빛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타고난 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신예은의 이번 스타일링은 그의 변신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그는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단원 허영서 역을 맡아 한복과 국극 의상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180도 다른 모던한 스타일로 음악대학 재학생다운 세련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신예은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그는 극중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음대생 인희 역을 맡았다. 주인공 유준(도경수)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당찬 캐릭터로, 신예은만의 발랄하고 솔직한 매력이 극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작품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로, 유준과 정아(원진아)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미 레전드로 자리잡은 동명의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적 정서와 감성을 더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신예은은 드라마 '정년이'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끼로 이미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그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별들에게 물어봐', 알고 보니 SF 로맨스가 아니라 '불륜 드라마'?
'믿보배' 공효진, 한류스타 이민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좀처럼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4일 첫 방송 이후 3%대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더니, 3, 4회에서는 2%대로 주저앉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추락했다. 5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하고, '로코퀸' 공효진의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타이틀까지 걸었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실패한 모양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SF 로맨스 드라마다. 무중력 우주정거장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지만, 시청자들은 낯선 SF 장르와 설득력 부족한 러브라인에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전문가들은 국내 SF 장르의 한계를 지적하며, 단순히 배경만 우주로 옮긴 것이 아니라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별들에게 물어봐' 역시 우주라는 공간적 배경이 주는 매력 외에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만한 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다.특히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특유의 유쾌하고 공감 가는 로맨스 서사가 이번 작품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1, 2회에서 개연성 없이 등장하는 베드신과 시대착오적인 남성 캐릭터의 대사는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물론 아직 초반부인 만큼 '별들에게 물어봐'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로코퀸' 공효진과 '한류스타' 이민호의 만남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쥔 '별들에게 물어봐'가 남은 회차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리고 '웰메이드 SF 로맨스'라는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율희는 입 닫고, 최민환은 끊임없는 해명..누구 말이 진짜?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율희가 이혼 후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민환은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반면, 율희는 지난 녹취록 공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율희는 최근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여전히 화제를 모은다.최민환은 2023년 율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 사실을 폭로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 이후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큰 후폭풍을 겪었다.최민환은 이에 대해 성매매처벌법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고발을 당했으나, 관련 증거가 부족해 불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후 입장을 밝히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섣불리 입장을 밝히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최민환은 성매매 혐의에 대해 "그런 일을 하지 않았고, 증거가 불충분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며 다시 한 번 부인했다. 그는 "녹취록에 나온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라며, 이를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확한 증거가 없으면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최민환은 13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이혼의 유책배우자가 아님을 주장했다. 그는 이혼의 주된 이유로 율희의 잦은 가출과 비정상적인 수면 습관을 꼽았다. 그는 "율희는 2022년에 업소 출입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율희가 하루 18시간에서 20시간을 자고, 때로는 하루 이틀, 길게는 일주일 이상 가출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율희 역시 이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율희가 가출을 반복했으며, 최소 20번 이상 가출했다"고 언급하며, 율희의 행동이 이혼을 초래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율희는 녹취록 공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혼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도 그녀는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율희는 지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내가 해맑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그녀의 이혼 경험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율희는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다 보니 강해졌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씁쓸하게 털어놓았다. 율희는 또한 자신의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녀는 "쌍둥이를 임신한 후로 5년 만에 단발을 잘랐다"며, "매번 임신할 때마다 단발로 자르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는 씻는 것이 불편해서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율희는 이혼과 관련된 민감한 이야기를 피하면서도, 개인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했다.이혼 후, 율희와 최민환의 태도는 명확하게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민환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억울함을 공개적으로 풀어내며, 해명과 입장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율희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팬들에게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대처 방식은 갈등을 겪고 있는 이혼 후에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결국, 이혼과 관련된 논란은 계속해서 양측의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으며, 팬들은 그들의 향후 행보를 주의 깊게 지켜보게 될 것이다.
- 민희진, 50억 손배소송 돌입..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K-pop 전쟁"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첫 공판이 2025년 1월 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이번 소송은 민희진 전 대표가 아일릿과 뉴진스 간의 유사성을 주장하며 시작되었고, 양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민희진 전 대표는 2023년 4월, 아일릿이 뉴진스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카피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민희진은 아일릿이 뉴진스와 매우 유사한 음악적 방향성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이는 기획 차원에서의 표절임을 강조했다. 그녀는 자신이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기 때문에, 아일릿의 활동이 자신의 기획을 차용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빌리프랩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빌리프랩은 민희진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의 기획과 활동은 뉴진스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민희진 전 대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고,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의 기획이 뉴진스를 따라한 것이 아니라, 아일릿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이미지를 추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대표는 "이번 소송이 팬들과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었음을 사과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희진 전 대표는 빌리프랩의 반박에 대해 다시 한 번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녀는 "빌리프랩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민희진은 "빌리프랩 측은 2023년 6월 10일과 10월 7일에 발표한 유튜브 영상 및 입장문에서 수많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희진은 "이번 첫 변론에서 그들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이번 소송은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 K-pop 산업 내에서 기획력과 창작권을 둘러싼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민희진은 뉴진스를 론칭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사건은 그동안의 커리어와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빌리프랩은 아일릿을 통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입장이다.법정에서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K-pop 업계는 물론 팬들까지도 이번 소송의 진행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계속해서 법정에서 심리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는 더욱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 '전설의 마지막'... 나훈아 58년 가수 인생 대단원의 막 내린다
대한민국 '가황(歌皇)' 나훈아(77·본명 최홍기)가 58년간의 찬란했던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는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진행되는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끝으로 그의 무대 인생이 막을 내린다.지난해 2월 전격적인 은퇴 선언 이후, 나훈아는 1년여 동안 전국 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이어왔다. 대전, 강릉, 안동, 진주,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마지막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4월 28일 인천 공연에서는 "마이크가 참 많이 무서웠다. 우리 후배들이 그 무서운 것을 알면 그때부터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소회를 전하며 은퇴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다.1966년 데뷔 이후 나훈아는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1970년대에는 남진과 함께 가요계를 양분하는 투톱으로 군림했으며, '사내', '홍시', '잡초', '무시로',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특히 그의 곡들은 현재까지도 국내 노래방 반주기에 가장 많이 수록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나훈아의 음악적 영향력은 세대를 초월했다. 2020년 KBS2 추석 특집 프로그램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선보인 '테스형!'은 M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새로운 '나훈아 신드롬'을 일으켰다. 작곡가이자 가수로서 그의 재능은 시대를 뛰어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힘을 보여줬다.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나훈아는 팬들에게 편지를 통해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 가득하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 이정재가 반한 고윤정, "패션과 연기의 끝판왕"
배우 고윤정은 패션과 연기 모두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샤넬의 앰버서더로서 패션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화이트와 블랙 체크 패턴의 트위드 투피스를 착용하며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트위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연보라색 디테일이 더해져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표현한 그녀는, 귀여운 자동차 모양의 크로스백으로 위트를 추가해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고윤정의 스타일은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그녀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한 관계자는 "고윤정은 패션을 단순히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석을 입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평가하며, 그녀의 스타일링을 칭찬했다. 고윤정은 자신의 스타일로 패션계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샤넬 앰버서더로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하지만 고윤정의 매력은 패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녀는 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특히 영화 '헌트'에서는 이정재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정재는 고윤정에 대해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에 대한 유연한 해석과 아이디어가 정말 놀라웠다"며 고윤정의 재능을 극찬했다. 이정재는 고윤정의 차분하고 깊이 있는 접근 방식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고윤정이 가진 연기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고윤정은 '헌트'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더 킹: 영원의 군주'와 '복수해라'와 같은 인기 드라마들이 포함되어 있다.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김고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복수해라'에서는 복잡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영화 '헌트'에서는 이정재와 함께 대서사적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그녀의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고윤정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녀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두 깊이 있는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고윤정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독창적인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연기 외에도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샤넬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은 그녀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고윤정은 '헌트'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와 이야기를 깊이 있게 해석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며, 그녀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의 다양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과 뛰어난 역량 덕분이다.고윤정은 이제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과 문화 전반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그녀의 경력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며, 각종 작품과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난자 얼려뒀다"... '나는 SOLO' 36세 여성의 파격 고백
ENA와 SBS Plus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SOLO'가 24기 여성 출연자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공무원부터 약사,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직 여성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출연진 중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20년 차 채식주의자인 '순자'다. 92년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서대문구 중앙부처 7급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그녀는 중학교 시절 소 눈 해부 실습 트라우마로 채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고기를 봐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자신의 신념을 당당히 밝혔다.90년생 '영자'는 부산에서 영유아 오감 놀이 업체를 운영하는 여성 CEO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식,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그녀는 "옛날에 태어났으면 1등 신붓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자녀 3명을 원한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회피형 남자는 완전 싫다"며 확실한 이상형을 제시했다.36세 '옥순'은 KT 브랜드 전략실 출신의 커리어우먼으로, 파격적인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난자를 얼려놨다"는 솔직한 발언과 함께 성형 사실도 당당히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검소한 생활로 모은 재산을 신혼집 마련에 보탤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계획도 제시했다.전주 출신의 34세 약사 '현숙'은 안정적인 직업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만족스럽지 않아" 다양한 부업을 시도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4명의 자녀를 원했지만 나이를 고려해 "최소 2명 이상"으로 조정했다는 현실적인 가족계획도 밝혔다.31세 '정숙'은 7년 반 동안 근무한 새마을금고에서 팀장까지 오른 후 과감히 사직하고 가업을 잇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골프와 러닝을 즐기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은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마지막으로 94년생 '영숙'은 공공기관 6년 차 직장인으로, MC 이이경과 같은 "날카롭고 진하지 않은 담백한 인상"의 남성을 선호한다며 독특한 이상형을 제시했다. 2년 내 결혼을 목표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는 그녀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호평을 받았다.
- 김새론, 품절녀 된다?!
배우 김새론이 때아닌 결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SNS에 남성과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하며 불거진 소문이다. 이는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자숙 중인 김새론이기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8일 김새론은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문제의 사진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일 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다만 사진을 게재했다가 급하게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앞서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Marry(결혼)"라는 짧은 글과 함께 남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결혼 발표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2%)을 넘어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진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음주운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자진 하차했다.현재 김새론은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결혼설' 해프닝으로 인해 복귀 시점을 두고 또 한 번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