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새 팀명 'NJZ' 선포한 진짜 이유는?
K팝 대표 걸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이후 처음으로 새 팀명 'NJZ'를 공개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본격화했다.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던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약 2주간의 팀명 공모 과정을 거쳐 7일 SNS를 통해 새 이름을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임시 계정명 '진즈포프리(@jeanzforfree)'도 'NJZ_Official'로 변경하며 새로운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이번 팀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을 공식석상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멤버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현재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주목할 만한 점은 팀명 변경과 동시에 새로운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는 것이다. NJZ는 다음 달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의 부대 행사인 '컴플렉스 라이브'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는 새로운 팀명으로 진행하는 첫 공식 활동이 될 전망이다.멤버들은 SNS를 통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 NJZ.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짝 놀랄 여정을 기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는 법적 분쟁 속에서도 멤버들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서는 이번 팀명 변경이 단순히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의 첫 활동을 예고한 것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샘 해밍턴이 고향 호주서 "한국이 더 좋아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9회에서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신의 고향 멜버른이 처음 소개되는 순간을 맞이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 다양한 국가의 독특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방송 초반, 샘 해밍턴은 최근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다녀온 호주 본가 여행기를 공개했다. 1년 만의 귀국이었던 그는 한겨울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호주의 날씨를 만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여행 사진들에서 정작 샘 해밍턴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아이들만 맡겨두고 혼자 놀러 다닌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세윤은 "20년 동안 샘 해밍턴을 봤는데 얼굴이 그대로인 이유는 일찍부터 늙어있었기 때문"이라는 돌직구 개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등장한 '호주 패밀리' 신수연과 앤서니 부부는 멜버른의 특별한 커피 문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무려 1500만 원을 투자해 집 안에 홈 카페를 차려놓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 이는 앤서니가 '2022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 때문이었다. 이들은 세계적인 커피 도시 멜버른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 나섰다.특히 현지인들만 아는 '매직 커피'부터 한국인 출신으로 호주 컵테이스터스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바리스타의 가게까지, 진정한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들이 소개됐다. 이에 안정환은 "이제 한국 관광객들이 찾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될 것"이라며 재치 있는 예측을 내놓았다.방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우디 패밀리' 배은비와 압둘 부부를 통해 프로그램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네팔 패밀리' 김나희와 아시스 부부는 네팔의 스릴 넘치는 익스트림 액티비티 체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월드 챔피언 바리스타 앤서니에게 던져진 "한국식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인정하느냐"는 송진우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어떨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선 넘은 패밀리'는 6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 MBC 떠난 김대호, 퇴사 후 파격 행보 예고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14년간 몸 담았던 방송국을 떠나 ‘프리랜서’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김대호는 지난 4일, MBC의 공식 발표에 따라 퇴사 절차가 완료되었음을 알렸고, 이에 따라 그가 MBC에서 진행하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호는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제는 자유로운 프리랜서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대호의 퇴사 소식은 지난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그의 고백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방송에서 김대호는 "후회 없이 회사 생활을 해왔고, 이제는 다른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 중"이라고 말하며 퇴사 의사를 밝혔다. 그는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제는 그동안 받았던 것을 갚는 의미로 새로운 길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파리 올림픽을 거치면서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본 것 같다"며 MBC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대호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집 방송 '신입사원'을 통해 입사하여, '나 혼자 산다', '푹 쉬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에서 주목받았고, 이후 방송인으로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 중 일부는 김대호의 매력을 대중에게 잘 전달한 주요 작품들로, 그가 진행한 '집 보러 왔는 대호' 코너는 '구해줘! 홈즈'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김대호의 퇴사 이후, 그의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특히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서 어떻게 대체될 것인지가 중요한 관심사였다.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가 ‘집 보러 왔는 대호’라는 코너에서 큰 역할을 했지만, 퇴사 소식 이후 방송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하차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하차는 아니며, 촬영된 내용이 미리 방송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하차 시점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그가 촬영한 미리 찍어둔 분량 덕분에 당분간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여전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 혼자 산다'의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김대호가 '보험'으로 선택한 기존 프로그램들이 향후 그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김대호는 퇴사 절차가 마무리된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직서를 공개하며 "돈 벌러 나갑니다"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함께 퇴사 사유를 밝혔다.그는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김대호의 퇴사와 프리랜서 선언은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그동안 MBC에서 보여준 다양한 면모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분야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퇴사 후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기존 프로그램에서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 '돈 벌러 나갑니다!' 김대호, MBC 퇴사 완료
'자연인'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됐다.4일 김대호는 SNS에 "0204 이사"라는 글과 함께 짐을 챙겨 MBC를 나서는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퇴직서 사유란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으면서도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는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타고난 예능감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MBC 아나운서 브이로그 '뉴스 안 하니'에서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선보인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산 속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구해줘! 홈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하지만 김대호는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퇴사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회사에 부채 의식이 있었지만, 이제 회사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고 생각한다"며 퇴사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MBC 측은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사와 관련해 현재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고, 4일 공식적으로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처리가 완료됐다"고 확인했다.김대호의 퇴사 소식에 현재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잔류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MBC 측은 "하차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프리랜서 선언을 공식화한 김대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의 '자유로운' 활동에 대중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TWS 중국인 멤버의 충격적 발언
한류 문화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신인 걸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의 '김치 표기'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한진이 팬 소통 플랫폼에서 김치를 중국식 표현인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큰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한 것이다.5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이 건에 대해 수많은 제보가 쏟아졌다"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한진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점을 지적하며,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신중함이 부족했다고 꼬집었다.이번 논란은 한진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김치를 언급하며 중국어로 '파오차이'라고 표기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표기는 중국의 '김치 공정' 논란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김치의 기원이 자국의 파오차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자국의 것으로 편입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해왔다.서 교수는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는 제조 방법부터 맛, 역사적 배경까지 완전히 다른 음식"이라며 "중국의 억지 주장에 더욱 빌미를 제공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도 한중에서 활동하는 일부 한국 연예인들이 유사한 실수를 저지른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에 이미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통해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공식 지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었다.한진 측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댓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의 부주의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실망감을 안겼다는 평가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류 스타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감에 대한 논의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대에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 대만 톱스타 서희원, 독감 방치로 생을 마감
가수 겸 DJ 구준엽(55)의 아내인 대만 톱스타 서희원(48·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서희원은 사망 전 4차례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급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3일(현지 시간)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지난달 29일 일본 여행 중 기침과 천식 증상을 보였고, 31일에는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에 이송되었다.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후, 그는 잠시 회복했으나, 1일 작은 병원에서 A형 독감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았다. 그러나 그날 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2일 오전 7시쯤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서희원은 일본에서의 가족 여행 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으려 여행을 계속 강행했다고 전해진다. 일본 현지 가이드는 서희원이 병원에 네 차례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원 치료를 받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만의 흉부외과 전문의는 해외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서희원이 독감 합병증인 폐렴으로 사망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서희원은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과거 간질 증세로 치료제를 복용한 이력도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서희원은 두 아이를 출산한 후 건강이 더욱 악화되었고, 이로 인해 간질이 재발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하며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고 전해졌다.서희원의 사망 소식은 구준엽과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구준엽은 이날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괜찮지 않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은 2022년 3월 재회한 후 혼인신고를 마친 바 있다. 서희원의 사망으로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재회가 오래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서희원의 사망 원인으로 급성 폐렴이 지목되고 있다. 독감은 방치할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성 폐렴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될 수 있어 특히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다. 서희원의 사망 또한 이러한 급성 폐렴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서희원의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을 마친 후, 유골을 대만으로 가져올 예정이며, 장례 절차는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만 현지에서는 그녀가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원 치료를 받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해외에서의 치료가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그와 구준엽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두 사람의 재회 이후 계속해서 응원해온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며, 그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고 있다.
- "취향 존중? NO, 명백한 성희롱"… 김민석·김성철, '걸그룹 품평' 비판 봇물
인기 보컬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배우 김민석, 김성철이 특정 걸그룹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SNS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반응하며 뜨거운 비판에 직면했다. 단순히 '취향'의 문제로 보기에는 해당 게시물의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고, 이들이 공인으로서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이들이 참여한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이다. 해당 계정은 걸그룹 멤버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거나, 선정적으로 편집된 직캠 영상을 슬로우 모션 효과와 함께 게시하며 성희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문제는 이들이 단순히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던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게시물에 호응하고 댓글을 남기는 등 공개적인 상호작용을 했다는 점이다.멜로망스 김민석은 지난달 22일, 해당 계정에 올라온 걸그룹 멤버 관련 호불호 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배우 김민석과 김성철 역시 7주 전, 같은 계정의 유사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배우 김민석은 해당 게시물에 "맨체스터는 붉다"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이는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여성에 대한 '성적 불호'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는 표현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네티즌들은 "해당 계정이 평소 어떤 게시물을 올리는지 뻔히 알면서도 참여한 것은 명백한 잘못", "공식 계정으로 부적절한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반응한 것은 경솔함을 넘어 무책임한 행동", "같은 업계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나", "팬들이 보는 앞에서 저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게 제정신인가" 등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논란이 확산되자 현재 세 사람은 모두 해당 계정을 언팔로우 한 상태다. 그러나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이 이들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오징어게임2' 출연 '연극계 대모'의 숨겨진 투병... 마지막까지 카메라 앞에 섰다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최근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2'에 출연했던 배우 이주실이 2일 위암 투병 끝에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약 3개월 전 위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1965년 연극무대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주실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1970-80년대에는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대모로 불렸다. 그의 연기 인생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한국 연극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1993년, 절정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의료진은 1년 시한부 선고를 내렸지만, 이주실은 굴하지 않았다. 투병 생활 중에도 그는 놀라운 의지를 보여주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업을 이어가 원광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0여 년에 걸친 투병 끝에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아냈다.완치 이후 그의 연기 인생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TV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 영화 '모자산책', '오마주'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 '오징어 게임2'에서는 황준호 형사(위하준 분)의 어머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다.이주실의 생애는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인간으로서의 강인한 의지가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였다. 암 투병을 이겨내고 더 높이 비상했던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5일 발인을 앞두고 있다. 동료 배우들과 예술계 인사들은 물론, 그의 연기를 사랑했던 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 "딸 지켜야죠"… 침묵 깨고 SNS 든 뉴진스 부모들 '허위사실 멈춰'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뉴진스 멤버 5인의 부모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파장이 예상된다.31일 뉴진스 부모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그간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민감한 문제들까지 왜곡되어 보도되고 있다"며 "부모로서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그동안 뉴진스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식석상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왔다.하지만 이번 부모들의 등장으로 '여론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부모들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멤버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대량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심지어 "찌라시까지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정면돌파를 예고했다.이들은 "앞으로 SNS를 통해 멤버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딸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부모들의 절박한 심정이 담긴 메시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사태는 단순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분쟁을 넘어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법정 공방과 별개로 '여론의 향방'이 사건 해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 ‘검은 수녀들’ 송혜교, 연기력 폭발로 박스오피스 1위 점령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 첫 주 국내외에서 강력한 흥행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1월 24일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는 60만6,156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또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봉 첫 주 약 31만 명을 동원,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의 핵심 줄거리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금지된 의식을 벌이는 이야기로, 영화의 전개는 간절한 캐릭터들의 모습과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맞물려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검은 수녀들'은 단순한 오컬트 영화가 아닌, 사람을 구하려는 간절한 마음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영화의 주인공인 송혜교와 전여빈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혜교는 눈빛과 표정으로 영화를 압도하며, 전여빈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감동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소름 끼칠 정도로 대단하다"며, "구마하는 오컬트 영화가 아닌, 사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메시지가 와닿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배우의 감정선에 함께 울었다는 관객들이 많았다.또한 관객들은 ‘검은 수녀들’에서 제공하는 고통과 구원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영화가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의 힘을 인정했다. 한 관객은 "단순히 공포를 넘어서서, 구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과 인간의 연대가 돋보였다. 송혜교와 전여빈의 연기력이 그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켰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다른 관객은 "보통의 오컬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지한 감동이 있었다"며 "악령을 쫓는 과정 속에서 인간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검은 수녀들'은 설 연휴 동안 더욱 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임시공휴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는 극장가의 주요 시기인 만큼, 영화는 이 시기에 더 큰 관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6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검은 수녀들'의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 연휴 중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이러한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영화는 성공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화는 단순히 무서운 오컬트나 괴기스러운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본성과 구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가 관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연대와 희생,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검은 수녀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관람 후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검은 수녀들'은 신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 대작으로 자리잡았다. 영화의 성공적인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은 이어지고 있다. 그간 흥행 불패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열연이 돋보인 가운데, '검은 수녀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력, 감동적인 메시지로 올해의 첫 흥행 대작으로 자리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