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만세, 김승수 '큰아버지'로 모시겠다 선언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 송일국, 임호는 킹스클럽 모임을 통해 재미있는 활쏘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송일국의 세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세배를 받았다. 그러면서 "세뱃돈의 액수는 아빠들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뱃돈을 건 활쏘기 게임을 제안했다. 송일국과 임호는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진지하게 활쏘기에 도전했다.두 사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세뱃돈으로 걸고, 매우 진지하게 활을 쐈다. 임호는 세 아이의 세뱃돈을 걸고 활을 쏘며, 총 30만 원을 획득했다. 송일국은 마지막으로 막내 아들 만세의 세뱃돈을 얻기 위해 활을 쏘았고, 그가 정중앙을 정확히 맞추자 모두가 환호했다. 송일국은 총 30만 원과 함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세뱃돈을 획득하며 "주몽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 민국, 만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최근 '미우새' 촬영 소식을 전하며, 민국이는 "아버지가 나가시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다. 이어 아이들은 김승수가 준비한 선물을 언박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는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했고, 아이들은 그 선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민국이는 "전에 명품 봉투를 받았는데 홍삼이 들어있던 기억이 있다"며 신중하게 선물을 열어보았고, 스마트폰이 들어있자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국이는 "아버지가 주신 선물보다 훨씬 좋은 거 같다. 이번 선물이 3만 원짜리 소설 모음집보다 더 나은 거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김승수에게 "이런 고가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년 설날에 영통으로 세배드리겠다"고 말했다.송일국은 김승수에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알리자, 세 아들은 "좋은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김승수의 결혼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일국의 아내는 판사 정승연으로, 5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라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송일국은 최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의 발령으로 송도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송도에 대해 "미분양 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송도 사랑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아내가 미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영어, 독일어까지 구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아내가 불어를 배우겠다고 마음먹은 후 연수도 갔고, 독일어로 석사 논문을 썼다"며 아내의 능력을 뽐냈다.허영만이 송일국에게 "몇 개 국어를 하냐"고 묻자 송일국은 "한국어와 북한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과 정승연은 2008년 결혼했으며, 2012년에는 세 아들을 낳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 '짜잔형이 살인게임에?' 방귀대장 뿡뿡이 출신 권재환, 오징어게임2 참가자로 돌아와
2000년대 초반 EBS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짜잔형 역할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배우 권재환의 깜짝 근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권재환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45번 참가자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2000년 첫 방영을 시작으로 2022년 종영까지 무려 22년간 장수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은 국민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특히 짜잔형 캐릭터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권재환은 이 프로그램의 초창기 시절 짜잔형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권재환이 맡은 45번 참가자 역할은 비록 주연급은 아니지만, 그의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권재환이 오징어게임 특유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는 과거 짜잔형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그의 배우로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어릴 적 짜잔형을 보며 자랐는데, 이렇게 오징어게임에서 볼 줄은 몰랐다", "짜잔형이 나이가 든 것을 보니 세월이 실감난다", "짜잔형도 돈 잃어서 오징어게임 나갔나"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예상치 못한 근황이지만 반갑다", "어릴 때 추억의 인물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는 등 그의 출연에 반가움을 표현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권재환은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연극 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쌓았고, TV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보이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러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하며 캐릭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표현력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EBS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쾌한 캐릭터들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짜잔형은 프로그램의 중심 캐릭터 중 하나로, 뿡뿡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가르쳤다. 프로그램은 2022년 종영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추억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시리즈로 기록되었으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즌2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받아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게임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재환의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은 배우로서의 그의 새로운 도전이자, 오랜 시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과거 짜잔형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반가움을 안겨주었다. 그의 활약은 단순히 한 배우의 근황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세대 간 콘텐츠의 연결성과 시간의 흐름을 실감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현재까지 권재환의 '오징어게임 시즌3' 출연에 관한 공식 발표나 확인된 정보는 없는 상황이다. 시즌3의 제작과 출연진에 관한 정보는 아직 넷플릭스 측에서 공개하지 않았으며, 팬들은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 '무당' 된 전소니, 넷플릭스 '기리고'서 충격적 비주얼 변신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 합류하며 OTT 플랫폼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전소니는 이번 '기리고' 출연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와 결합시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 배우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가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소니는 극 중 현우석이 연기하는 하준의 누나이자 무당인 햇살 역을 맡게 되었다. 햇살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로, 다섯 명의 고교생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저주의 진실을 파헤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무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전소니가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소니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멜로무비'에서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에도 출연을 확정지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기리고'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전소니는 넷플릭스 작품만 세 편을 연이어 선보이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인정받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전소니의 국제적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기리고'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무빙'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끈 박윤서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리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기리고'는 현재 제작을 확정짓고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의 차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소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당이라는 신비로운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이 추가되는 만큼, 전소니의 '기리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요식업' 이장우, 저퀄리티 장사로 혹평 쏟아져
배우 이장우가 운영 중인 음식점들이 연이어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음식점을 단기간에 오픈하며 빠르게 확장한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장우는 최근 우동 가게, 순댓국집, 카레 전문점, 호두과자 가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각 가게에서 품질과 맛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장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음식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의 음식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평이 안 좋은 이장우 신규 카레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을 방문한 한 네티즌이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돈 아까웠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 네티즌은 "카레 맛도 특별하지 않고, 그냥 일본 SB카레 맛"이라며, 가격이 10,500원인 카레 한 그릇에 반찬으로 양배추 무침 하나만 나오는 구성을 문제 삼았다. 추가로 카레와 밥을 추가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불만을 표출했다. "이 구성이면 5,000~6,000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다른 카레집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에서는 카레 10,000원, 카레+노른자 10,500원, 카레 추가 3,000원, 고기 추가 4,000원, 밥+카레 추가 5,000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토핑 없는 카레만 팔려면 맛이라도 특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며, 추가 금액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은 "다른 카레집은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인데, 이곳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너무 낮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또한, 이장우가 운영하는 호두과자 가게 역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반죽만 많고 속이 비어있는 호두과자", "호두가 거의 없다", "맛이 별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이장우가 음식점 사업을 확장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대한 혹평을 인정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순댓국집에 대해 "처음 오픈했을 때는 장사가 잘 됐지만, 맛이 변하면서 점점 인기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먹어봐도 맛없다고 느꼈다"며, 이후 맛을 개선하고 퀄리티를 다시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음식점들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장우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네티즌들은 "예능에서 쌓은 이미지를 이렇게 버리냐", "전문 경영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냐",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다", "하나에만 집중하지"라며 이장우의 사업 확장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 그들은 이장우가 음식점 하나에만 집중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사업을 벌여놓은 것 같다", "음식업이 쉬워 보였던 건가", "사업병에 걸린 것 같다"는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장우는 연예계에서 진지한 음식 사랑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음식점들이 잇따라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그리고 음식 퀄리티를 올려 다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이장우의 음식점들이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설 수 있을지 그가 앞으로 취할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종민 vs 에일리, '4월 20일 결혼식 전쟁'... 유재석도 참석 거부 위기!
연예계에 결혼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배우 최시훈 커플의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면서 공통 지인들의 '참석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에일리와 최시훈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김종민은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당초 에일리는 지난달 19일 최시훈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예식 장소와 시간은 대중에 비공개했다. 이후 두 커플의 결혼식 날짜가 4월 20일로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 모두와 친분이 있는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어느 결혼식에 참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두 결혼식 사이에는 2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서울 시내라 하더라도 한 결혼식에서 다른 결혼식 장소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에일리의 결혼식이 끝나고 김종민의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려면 교통 상황과 예식 진행 시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촉박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부분의 하객들은 두 결혼식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코요태의 멤버이자 에일리와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신지였다. 양측 모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신지가 어느 결혼식에 참석할지가 연예계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김종민은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신지는 에일리한테 가지 않겠나? 에일리랑 너무 친해서"라고 추측하며 동료의 선택에 대한 이해심을 보였다.또한 김종민은 방송에서 "미안한 게 내가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해놓고 나도 그날로 잡게 됐다"라며 결혼식 날짜가 겹친 것에 대해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김종민이 에일리의 결혼 계획을 먼저 알고 있었으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같은 날짜에 자신의 결혼식을 잡게 된 상황임을 시사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신지는 6일 자신의 SNS에 "논란 종식!!! #둘 다 갈거야 결혼식"이라는 글을 올려 양쪽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팬이 "자 이제 어느 결혼식 먼저 가실 건지"라고 질문하자 신지는 "에일리가 시간이 더 빨라요"라고 답변해, 에일리의 결혼식에 먼저 참석한 후 김종민의 결혼식으로 이동할 계획임을 시사했다.신지의 이러한 결정은 오랜 동료인 김종민과 절친한 친구 에일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두 결혼식 모두 참석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상당히 빠듯한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일리의 결혼식이 오후 4시에 시작되고 일반적인 예식 진행 시간을 고려하면, 김종민의 결혼식이 열리는 신라호텔까지 이동하는 데 충분한 여유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김종민의 결혼식은 화려한 사회자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부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고, 2부 사회는 인기 예능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김종민이 예능계에서 쌓아온 두터운 인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그의 결혼식이 연예계의 화합의 장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에일리와 최시훈 커플의 경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가수 동료들과 배우 친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일리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보이스 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최시훈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로, 두 사람의 결합은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두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에 참석할지 고민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양측 모두와 친분이 있는 인사들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지처럼 양쪽 모두 참석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더 가까운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결혼식 날짜가 겹친 것에 대해 김종민과 에일리 모두 특별한 불만을 표시하지는 않고 있으며, 서로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다만 공통 지인들의 '선택 고민'은 4월 2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연예계의 두 빅 이벤트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당일 양쪽 결혼식의 하객 명단과 참석자들의 움직임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아이유, '착한 남자'와 '요망진 알감자'의 불꽃 케미
넷플릭스 신작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를 앞두고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석 감독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유를 주인공 '애순' 역할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임상춘 작가님 대본은 연기를 엄청 잘해야 합니다. 새침하고 사랑스럽다가 서글프게 펑펑 울기도 하고 떨리는 정도의 눈물이 찬 정도라든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를 생각했죠. 여기에 '요망진 알감자'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니 다른 사람은 안 떠오르더군요." 김원석 감독의 이 말은 아이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독특한 이미지가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음을 시사했다.오는 7일 공개되는 1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어린 애순과 관식은 각각 아이유와 박보검이 연기하며, 장년의 애순과 관식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맡았다. 이렇게 두 세대에 걸친 캐릭터 연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김원석 감독은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인물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미 2014년 '미생'과 2018년 '나의 아저씨'를 통해 각각 박해준, 아이유(이지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들의 연기 스타일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캐스팅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애순 역할에 아이유와 문소리를 캐스팅한 이유로는 '연기력'과 '이미지'가 결정적이었다. "새침하고 사랑스럽다가 서글프게 펑펑 울기도 하고 떨리는 정도의 눈물이 찬 정도라든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 중 요망진 알감자 이미지에 지은(아이유) 씨 외엔 다른 사람이 생각나지 않더라"며 "지은씨가 캐스팅된 후 세월이 지난 애순 역할을 맡으신 문소리 씨는 엄청난 연기내공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여기에 두 분(아이유, 문소리) 다 문학소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른 선택지를 생각 안 했다"고 김원석 감독은 설명했다.반면 남자 주인공 '관식' 캐릭터 캐스팅에는 '착함'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원석 감독은 "관식도 연기력이 필요한데 더 중요한 것은 배우 자체가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배우에서 풍겨 나오는 착한 이미지가 연기로 연결되는데 같이 작업해 본 배우 중 가장 착한 배우가 박해준 씨였고 박보검 씨의 경우엔 워낙 착하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배우 자체의 이미지와 인성이 캐릭터 구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강조했다.작품의 특성상 어린 인물들과 중년의 캐릭터 사이의 연결성이 중요했는데, 이를 위해 배우들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문소리는 "우리가 보통 엄마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면 이게 엄마일 리 없어라는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부분은 연결성을 두되 다른 측면에선 차별성을 두는 것이 리얼리티에 가깝지 않을까 했고 이 외에도 아이유 씨와 서로의 대사를 바꿔 읽거나 실제 얼굴에 있는 점을 똑같이 그려 어린 애순이 이렇게 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했다"고 당시의 노력을 회상했다.아이유 역시 문소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제 얼굴의 점은 분장으로 지워도 되는 부분인데 선배님이 촬영하며 배려해 주셔서 본연의 점을 가지고 산다는 느낌으로 설정했다"며 "문소리 선배님이 공통점 찾는 대화의 장을 열어주셨는데 실제로 댁이나 작업실에 가기도 했고, 작품 전반적인 것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많이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배우는 단순한 외형적 유사성을 넘어 캐릭터의 정서와 심리적 연결성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출연 배우들은 모두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표현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동백꽃 필 무렵' 등 사람 냄새 나는 일상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낸 임상춘 작가의 극본과 '미생' 및 '나의 아저씨'를 통해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연출했던 김원석 감독의 조합이 작품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박보검은 "임상춘 작가님의 팬이었던 데다, 섬세한 연출을 하시는 김원석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대본을 읽었을 때 애순과 관식의 사계절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머릿 속에 맴돌았다.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봤을 때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김원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박해준은 "좋아하고 존중하긴 하나 감독님이랑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면서도 "그런데 (폭싹 속았수다와 관련해) 먼저 연락을 주셔서 대본을 주시겠다고 하더라. 평소 임상춘 작가님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대본을 읽어보고 혹시 캐스팅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의 설렘과 불안이 교차했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마지막으로 배우들과 김원석 감독은 '폭싹 속았수다'의 시청 팁으로 '꾸준함'을 강조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4편씩 4주 간 총 16부작을 공개하는 편성 방식에 대해서는,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사계절처럼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여운을 느끼길 권유했다. 특히 김원석 감독은 "스탭부터 연기자들까지 모두 마음을 갖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며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가님이 엔딩 스크롤이 끝난 후 넣어 놓으신 선물(쿠키 영상)이 있는 만큼 오프닝 타이틀부터 엔딩까지 차곡차곡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작품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말고 세심하게 관람해달라는 제작진의 당부로 해석된다.
- 양정아, '썸장사 논란' 심경 고백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의 ‘썸’ 논란과 그 과정에서 겪었던 심경을 방송을 통해 털어놨다.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해 ‘수상한 그녀들’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아는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김승수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관계를 "우리가 같은 생일을 가지고 있고, 그뿐만 아니라 네 작품을 함께했다"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또한, "박원숙, 박근형 선생님께서 우리 두 사람에게 ‘너희 둘이 생일도 같고, 함께 여러 작품을 했으니 앞으로도 잘 지내라’고 얘기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연기자로서의 협력뿐 아니라, 서로의 생일이 동일해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었다.그렇다면 두 사람은 과거에 어떤 관계였을까? 양정아는 "처음에는 친구 사이였다"며, "사실 김승수와는 이번에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연애 세포가 살아났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 후 이혼을 경험하고 혼자 지내던 중, 김승수 덕분에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그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나도 다시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승수와의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연애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그러나 김구라가 “그럼 김승수와 다시 한번 시작해보라”고 묻자, 양정아는 웃으며 말을 아꼈다. 그녀는 그동안 김승수와의 관계를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구라가 아쉬운 듯 묻자, 양정아는 이를 부드럽게 넘기며 "다시 시도할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양정아는 방송 후 생겨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고충을 토로했다. "김승수와 내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결혼식을 올린다거나, 60평 신혼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며, 이러한 허위 사실들이 자신과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주었는지 설명했다. 양정아는 "그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제 가족들도 큰 혼란을 겪었다"며, "사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그녀는 이와 함께 김승수와의 관계가 진지한 연애로 발전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하면서도, "김승수와의 관계는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정아는 "사실 김승수와의 관계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지만, 현재는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과거의 썸에 대해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양정아는 "이 일은 제게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을 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양정아에게 "그럼 만약 김승수가 다른 이성과 썸을 타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서운할 수 있겠지만, 또 기쁘기도 할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어쨌든 김승수와 함께한 시간도 좋았고, 그가 행복하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정아는 "실제로 김승수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시작한다면, 저는 기꺼이 그를 응원할 것"이라며, 진심으로 그가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그러나 양정아의 가족들은 그녀의 개인적인 관계와 가짜뉴스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있었다. "엄마가 유튜브나 TV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고 믿으셨다"고 털어놓으며, "그녀는 가짜뉴스에 너무 신경을 쓰셨다"고 말했다. "심지어 엄마가 저에게 '너 김승수랑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으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양정아는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양정아는 이어 김승수가 2024 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말할 때 자신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가 나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나를 배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나를 언급했다면 또 기사화되었을 것이고, 그러면 다시 이런 이야기가 불거졌을 것이다"며, 김승수가 자신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이제 썸은 끝났다고 봐도 되냐”고 묻자, 양정아는 "네, 이제는 끝났다"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양정아는 "저와 김승수는 여전히 좋은 친구로 남았고, 이 일은 그저 지나간 재미있는 에피소드일 뿐"이라며 더 이상의 이야기를 피했다.이 방송을 통해 양정아는 김승수와의 관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끝내고, 그동안 겪은 갈등과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가짜뉴스와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하며, 자신과 김승수는 진지한 연애로 발전하지 않았음을 확실히 했다. 양정아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그동안의 논란을 마무리 짓는 계기가 되었다.
- '의도와 달랐다'... 이수지가 털어놓은 '대치맘' 패러디 후회 고백
최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대치맘' 패러디 콘텐츠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코미디언 이수지가 자신의 콘텐츠가 불러온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수지는 3월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최근 논란이 된 '대치맘' 패러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상치 못한 반응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현재 58만 구독자를 보유한 '핫이슈지'는 이수지가 강남 대치동 엄마 '제이미맘', 공동구매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등 다양한 캐릭터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한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명품으로 치장하고 자녀의 학원을 라이딩(차로 데려다주는 것)하는 대치동 학부모의 모습을 재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지는 방송에서 "채널을 처음 만들고 나서 3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며 "그렇게 시작했는데 시작에 비해 너무 반응이 좋아서 '겸손하자', '붕 뜨지 말자'라며 자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며 앞으로의 목표도 언급했다.그러나 이수지는 예상치 못한 논란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가장 공들이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매 캐릭터에 다 공을 들인다"면서도 "사실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논란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학원을 라이딩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 영상이 한가인의 일상과 비슷하다며 악의적인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이는 한가인의 자녀들을 향한 악성 댓글로까지 이어졌다.결국 한가인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상황은 이수지가 언급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이수지의 패러디는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을 풍자한 것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며 논란이 된 것이다.이수지는 자신의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모든 캐릭터는 내 주변 인물이나 내 모습, 내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만든다"며 "내 취미가 다른 사람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머니가 휴대폰 케이스를 쓰는 것도 패러디했는데 항상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며 "다음은 당신이 될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말을 마무리했다.이수지의 이러한 발언은 자신의 콘텐츠가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관찰한 다양한 모습들을 재해석한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콘텐츠의 영향력도 커지고, 이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을 이수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핫이슈지'는 이수지가 다양한 사회적 현상과 인물 유형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이를 코미디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그녀의 콘텐츠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치맘' 패러디 논란을 통해 코미디와 풍자가 때로는 의도치 않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이수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을 할 가능성도 있다. 그녀가 언급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은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느끼는 책임감의 표현이자, 앞으로의 콘텐츠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계속해서 성장 중이며, 그녀가 언급한 100만 구독자 달성도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언으로서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재치 있는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이수지의 콘텐츠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사회적 책임과 균형을 맞춰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종민 결혼식, 에일리와 '정면충돌'?!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방송인 김종민(44)의 청첩장이 공개되며 예상치 못한 '웨딩데이 겹침' 해프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뉴스가 3일 단독으로 입수해 공개한 김종민의 청첩장에는 "둘이 함께 맞이하는 세 번째 봄, 저희 두 사람 결혼합니다. 앞으로 맞이할 저희의 봄날을 축복해 주세요"라는 감성적인 문구와 함께 결혼식 날짜가 '2025년 4월 20일 일요일'로 명시되어 있다.청첩장에는 또한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시 '내가 만약'의 한 구절인 "내가 만약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다면 그것은 오직 그대 때문입니다"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예비 신부를 향한 김종민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청첩장은 김종민과 예비 신부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종민의 결혼식 날짜가 같은 달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32)와 정확히 겹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에 작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와 관련된 김종민의 당혹스러운 반응과 함께, 20년 지기 절친한 친구인 하하(45)를 신랑 플래너로 섭외하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방송에서 김종민은 하하를 "엄청난 사랑꾼이자 이벤트 장인"이라고 소개하며, 자신과 예비 신부가 교제를 시작했을 때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하하의 센스와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결혼식 준비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하하는 김종민의 제안에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에일리가 같은 날 결혼하는데 난 이미 청첩장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그러게 말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얼마 전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다, 지금"이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코미디언 문세윤(42)은 "과연 어느 결혼식장에 잔치가 벌어질지... 경쟁이네, 그날~"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하하가 같은 그룹 코요태의 멤버인 신지(44)는 어느 결혼식에 참석할 것인지 물었을 때, 김종민은 쓸쓸한 표정으로 "에일리한테 갈 거 같은데? 둘이 워낙 친하니까"라고 씁쓸하게 웃는 모습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결국 김종민은 하하에게 "네가 처음"이라며 청첩장을 건네는 것으로 친분을 강조했지만, 같은 날 결혼식을 치르는 에일리와의 '하객 쟁탈전'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면서 공통 지인들이 어느 쪽 결혼식에 참석할지 선택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다.김종민은 올해 초 KBS2 '1박 2일' 방송을 통해 오는 4월 20일 저녁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인 사업가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종민의 결혼 소식은 오랜 독신생활을 마치고 새 출발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김종민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진지한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김종민은 그동안 방송에서 예비 신부에 대해 "외모보다는 마음씨가 예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으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가치관이 비슷해 대화가 잘 통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가수 에일리도 같은 날인 4월 20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에일리는 지난해 5월 9년 연애 끝에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으며, 당초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4월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일리와 김종민은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결혼식 날짜 겹침은 두 사람에게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을 것으로 보인다.연예계 관계자는 "김종민과 에일리 모두 연예계에서 오랜 활동으로 많은 인맥을 쌓은 인물들이라 공통된 지인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방송인과 가수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해온 연예인들이 많아 하객 선택에 고민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김종민과 '절친' 하하의 유쾌한 회동과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질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3회는 오는 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에일리와의 결혼식 날짜 겹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 "2023년 곡 맞아?" 정국 'Seven', 2025년 빌보드 차트 흔드는 저력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Seven'(세븐)이 빌보드 '톱 TV 송' 차트 정상에 오르며, 꺾이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25일(현지 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이 2025년 1월 빌보드 '톱 TV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Seven'은 2023년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 지난 1월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 시즌 2에 등장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드라마 삽입 이후 빌보드 '톱 TV 송' 차트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인 'Seven'은 마침내 최정상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Seven'은 2025년 1월 '톱 TV 송' 차트 발표를 앞두고 미국에서만 1250만 건의 온디맨드(On-Demand, 이용자 요구 기반 서비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는 'Seven'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는 수치다.특히 정국은 빌보드 '톱 TV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가수로 등극하며, K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는 정국의 글로벌 영향력과 'Seven'의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쾌거다.빌보드 '톱 TV 송' 차트는 TV 시리즈 및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찾아주는 웹 사이트 '튠파인드'(Tunefind)의 데이터와 '루미네이트'의 판매 및 스트리밍 정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Seven'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정국은 이미 2019년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로 한국 노래 최초로 미국 드라마 OST 순위인 '미국 톱 TV 송 차트 톱10'에 7위로 진입한 바 있다. 'Euphoria'에 이어 'Seven'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정국은 명실상부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이번 'Seven'의 빌보드 '톱 TV 송' 차트 1위는 단순한 차트 순위를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의 힘과 정국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