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논란에 지드래곤도 등 돌렸다?... '굿데이' 제작진 비상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김수현과 관련된 온라인 투표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김수현을 둘러싼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 논란이 연예계 내부에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13일 한국 연예계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만 SNS 계정에서는 현재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 중인 김수현의 향후 방송 출연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해당 계정은 "앞으로 김수현이 다시 TV에 출연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며 "'88라인'(1988년생 출연진) 조합은 한때로 남게 될 수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라는 문구와 함께 투표를 게시했다.투표 항목은 '지드래곤이 힘들 것 같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를 바란다', '연예계에서 은퇴하기를 바란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지드래곤이 피해를 봤다'는 항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주목할 점은 지드래곤이 직접 이 투표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이다. 이는 김수현과 함께 '굿데이'에 출연 중인 지드래곤이 김수현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하지만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를 취소했다. 이는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파장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특히 '굿데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 출연자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자 한 것으로 해석된다.최근 김수현은 세상을 떠난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을 제기하며 관련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번 지드래곤의 '좋아요' 논란은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이 단순한 루머를 넘어 연예계 내부에서도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굿데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88라인' 멤버들 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한편, 김수현 소속사가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연예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굿데이'의 향후 방송 진행 여부와 김수현의 방송 출연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휘성 사망, 주사기 발견으로 의혹 증폭..경찰 수사 착수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경찰이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관련해 약물 투약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휘성의 사망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그가 사망한 이유를 둘러싼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휘성의 사망은 10일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발생했다. 휘성의 어머니가 그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휘성은 쓰러져 있는 상태였고, 어머니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시신 근처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주사기가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 혹은 약물 투약이 원인인지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휘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이송해 12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부검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휘성이 약물을 투약했는지, 그리고 그 약물이 마약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경찰은 휘성의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주사기와 현장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경찰은 휘성의 핸드폰을 포렌식 작업을 의뢰해, 사망 직전의 동선과 연락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휘성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휘성의 사망은 자살 또는 약물 과다 복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유서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으며, 휘성의 사망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휘성은 2000년대 초반 R&B 장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2002년 발표한 ‘안되나요’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휘성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원은 2021년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으로 휘성은 방송 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KBS 출연 금지를 당하는 등 불명예를 안았다. 이후 휘성은 주로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다.휘성의 사망은 동료 가수들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특히 휘성이 15일 대구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함께 예정된 합동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그 소식은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휘성은 SNS를 통해 이 콘서트를 위한 다이어트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고, "그때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경찰은 휘성의 사망 원인을 빠르게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휘성의 사망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다른 원인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휘성의 팬들과 대중은 그가 남긴 음악을 추모하며,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휘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R&B 아티스트로, 2000년대 초반 대중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그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죽음은 그를 아끼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휘성의 음악과 추억은 그의 팬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 김새론 유족, 김수현과의 6년 열애 폭로.."헌신짝처럼 버려져"
고 김새론의 유족이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배우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비판하고 나섰다. 김새론의 유족은 10일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이 6년간 연인 관계였고, 고인은 김수현을 위해 많은 희생을 했다"며 김수현을 지목했다. 유족은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관계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해지당했다. 유족은 “골드메달리스트는 고 김새론에게 7억 원을 갚으라며 내용증명을 보내고, 김새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망한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하고, 6년간의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고 김새론이 공개한 글에는 "김수현과의 연애는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였고, 사진은 2016년에 찍힌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임을 밝혔다. 또한, 고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인 캐스팅과 비주얼 디렉팅까지 맡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김새론이 계약 갱신을 요청했으나 소속사와 김수현이 연락을 끊었고, 이후 협박성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유족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김새론과 김수현의 연애설, 음주운전 사고 당시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라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모두 악의적인 왜곡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의 사망에 대해 고인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튜버 이진호와 사이버렉카들이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퍼뜨린 것에 대해 분노를 표했다. 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기자들이 발인 직후에도 전화를 걸어 고인의 고통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이진호는 고 김새론과 관련된 영상을 공개하며 "새론이가 자숙하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지만, 유족은 이러한 보도가 고인을 더욱 고통스럽게 했다고 밝혔다.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이진호가 고인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그녀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한 점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진호는 고인의 개인적인 상황을 비판하며 자극적인 영상을 올렸고, 그 영상이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이진호와 그를 따르는 언론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인터넷 매체들이 고인의 고통을 조장하며, 이를 악용한 점은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는 유튜버와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가족들에게 가해진 2차 가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가족의 고통을 강조하며, "우리는 이미 죽었고, 남은 가족들은 상처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인의 자살을 막기 위해 가족이 여러 번 노력했지만, 결국 그 고통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또한, 고인의 아버지는 "이진호와 언론의 행태는 고인의 명예를 더욱 훼손시켰다"며 "이제는 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새론의 사망 후, 고인의 유족은 그녀의 고통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알리기로 결심했다. 고 김새론의 아버지는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우리는 24시간 고인의 고통을 지켜봤다"며, "이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명예 회복과 법적 조치를 통해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겠다고 결심했다.
- '15살 故 김새론과 6년 열애?' 김수현 측 '명백한 허위' 격분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연인 관계설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강경 대응을 예고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새론의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충격적인 주장을 제기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14년 김수현과 만나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의 나이는 만 15세였으며, 김수현은 이미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상태였다.더욱 논란이 된 부분은 김새론의 소속사 이적 과정이다. A씨는 "김수현의 권유로 2020년 김새론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다"고 주장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그의 사촌이 함께 설립한 회사로 알려져 있어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두 사람의 관계가 소속사 이적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그러나 관계는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 이후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에 따르면, 같은 해 12월 소속사 측은 김새론을 퇴출시키고 200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수용한 뒤 김새론에게 7억 원을 상환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김새론이 여러 차례 김수현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김수현은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다.결국 지난해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열애 사진을 폭로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나, 당시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사진의 진위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이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에서 김수현 배우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소속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논란은 김새론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 더욱 민감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김새론은 지난 2월 29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팬들과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고, 생전 그녀가 겪었던 어려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김수현과 김새론의 관계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러나 고인이 된 김새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추측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소속사의 강경 대응은 더 이상의 허위사실 유포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으로 김수현 측이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할지, 그리고 가세연이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한민국만세, 김승수 '큰아버지'로 모시겠다 선언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승수, 송일국, 임호는 킹스클럽 모임을 통해 재미있는 활쏘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송일국의 세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세배를 받았다. 그러면서 "세뱃돈의 액수는 아빠들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며 세뱃돈을 건 활쏘기 게임을 제안했다. 송일국과 임호는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진지하게 활쏘기에 도전했다.두 사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세뱃돈으로 걸고, 매우 진지하게 활을 쐈다. 임호는 세 아이의 세뱃돈을 걸고 활을 쏘며, 총 30만 원을 획득했다. 송일국은 마지막으로 막내 아들 만세의 세뱃돈을 얻기 위해 활을 쏘았고, 그가 정중앙을 정확히 맞추자 모두가 환호했다. 송일국은 총 30만 원과 함께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세뱃돈을 획득하며 "주몽다운 결과"를 만들어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 민국, 만세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아이들에게 최근 '미우새' 촬영 소식을 전하며, 민국이는 "아버지가 나가시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다. 이어 아이들은 김승수가 준비한 선물을 언박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는 최신 스마트폰을 선물했고, 아이들은 그 선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민국이는 "전에 명품 봉투를 받았는데 홍삼이 들어있던 기억이 있다"며 신중하게 선물을 열어보았고, 스마트폰이 들어있자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국이는 "아버지가 주신 선물보다 훨씬 좋은 거 같다. 이번 선물이 3만 원짜리 소설 모음집보다 더 나은 거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은 김승수에게 "이런 고가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년 설날에 영통으로 세배드리겠다"고 말했다.송일국은 김승수에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알리자, 세 아들은 "좋은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김승수의 결혼을 기원하는 기도를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일국의 아내는 판사 정승연으로, 5개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라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송일국은 최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의 발령으로 송도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송도에 대해 "미분양 문제를 많이 해결했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송도 사랑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아내가 미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영어, 독일어까지 구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아내가 불어를 배우겠다고 마음먹은 후 연수도 갔고, 독일어로 석사 논문을 썼다"며 아내의 능력을 뽐냈다.허영만이 송일국에게 "몇 개 국어를 하냐"고 묻자 송일국은 "한국어와 북한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과 정승연은 2008년 결혼했으며, 2012년에는 세 아들을 낳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 '짜잔형이 살인게임에?' 방귀대장 뿡뿡이 출신 권재환, 오징어게임2 참가자로 돌아와
2000년대 초반 EBS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짜잔형 역할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배우 권재환의 깜짝 근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권재환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45번 참가자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2000년 첫 방영을 시작으로 2022년 종영까지 무려 22년간 장수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은 국민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특히 짜잔형 캐릭터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웃음으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권재환은 이 프로그램의 초창기 시절 짜잔형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권재환이 맡은 45번 참가자 역할은 비록 주연급은 아니지만, 그의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권재환이 오징어게임 특유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는 과거 짜잔형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그의 배우로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많은 누리꾼들은 "어릴 적 짜잔형을 보며 자랐는데, 이렇게 오징어게임에서 볼 줄은 몰랐다", "짜잔형이 나이가 든 것을 보니 세월이 실감난다", "짜잔형도 돈 잃어서 오징어게임 나갔나"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예상치 못한 근황이지만 반갑다", "어릴 때 추억의 인물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는 등 그의 출연에 반가움을 표현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권재환은 '방귀대장 뿡뿡이'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연극 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쌓았고, TV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보이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러 영화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하며 캐릭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표현력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EBS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쾌한 캐릭터들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짜잔형은 프로그램의 중심 캐릭터 중 하나로, 뿡뿡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가르쳤다. 프로그램은 2022년 종영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추억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시리즈로 기록되었으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즌2는 전작의 성공을 이어받아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게임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재환의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은 배우로서의 그의 새로운 도전이자, 오랜 시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과거 짜잔형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반가움을 안겨주었다. 그의 활약은 단순히 한 배우의 근황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세대 간 콘텐츠의 연결성과 시간의 흐름을 실감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현재까지 권재환의 '오징어게임 시즌3' 출연에 관한 공식 발표나 확인된 정보는 없는 상황이다. 시즌3의 제작과 출연진에 관한 정보는 아직 넷플릭스 측에서 공개하지 않았으며, 팬들은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 '무당' 된 전소니, 넷플릭스 '기리고'서 충격적 비주얼 변신
배우 전소니가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에 합류하며 OTT 플랫폼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전소니는 이번 '기리고' 출연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공포와 미스터리 요소와 결합시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미 배우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가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소니는 극 중 현우석이 연기하는 하준의 누나이자 무당인 햇살 역을 맡게 되었다. 햇살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로, 다섯 명의 고교생들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과 저주의 진실을 파헤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무당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전소니가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전소니는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멜로무비'에서 그녀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연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스릴러 '당신이 죽였다'에도 출연을 확정지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기리고'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전소니는 넷플릭스 작품만 세 편을 연이어 선보이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인정받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전소니의 국제적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기리고'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던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무빙'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즈니+의 대표적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공을 이끈 박윤서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리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에 따르면 '기리고'는 현재 제작을 확정짓고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확한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넷플릭스의 차기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소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당이라는 신비로운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이 추가되는 만큼, 전소니의 '기리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요식업' 이장우, 저퀄리티 장사로 혹평 쏟아져
배우 이장우가 운영 중인 음식점들이 연이어 혹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음식점을 단기간에 오픈하며 빠르게 확장한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장우는 최근 우동 가게, 순댓국집, 카레 전문점, 호두과자 가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각 가게에서 품질과 맛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장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음식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의 음식점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평이 안 좋은 이장우 신규 카레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을 방문한 한 네티즌이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돈 아까웠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 네티즌은 "카레 맛도 특별하지 않고, 그냥 일본 SB카레 맛"이라며, 가격이 10,500원인 카레 한 그릇에 반찬으로 양배추 무침 하나만 나오는 구성을 문제 삼았다. 추가로 카레와 밥을 추가하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점도 불만을 표출했다. "이 구성이면 5,000~6,000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다른 카레집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이장우의 카레 전문점에서는 카레 10,000원, 카레+노른자 10,500원, 카레 추가 3,000원, 고기 추가 4,000원, 밥+카레 추가 5,000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토핑 없는 카레만 팔려면 맛이라도 특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며, 추가 금액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은 "다른 카레집은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인데, 이곳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너무 낮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또한, 이장우가 운영하는 호두과자 가게 역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반죽만 많고 속이 비어있는 호두과자", "호두가 거의 없다", "맛이 별로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이장우가 음식점 사업을 확장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대한 혹평을 인정하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그는 순댓국집에 대해 "처음 오픈했을 때는 장사가 잘 됐지만, 맛이 변하면서 점점 인기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먹어봐도 맛없다고 느꼈다"며, 이후 맛을 개선하고 퀄리티를 다시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음식점들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장우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네티즌들은 "예능에서 쌓은 이미지를 이렇게 버리냐", "전문 경영인도 아닌데 왜 이렇게 급하게 사업을 확장하냐", "문어발식 확장이 문제다", "하나에만 집중하지"라며 이장우의 사업 확장 방식을 비판하고 있다. 그들은 이장우가 음식점 하나에만 집중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사업을 벌여놓은 것 같다", "음식업이 쉬워 보였던 건가", "사업병에 걸린 것 같다"는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장우는 연예계에서 진지한 음식 사랑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음식점들이 잇따라 혹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그리고 음식 퀄리티를 올려 다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이장우의 음식점들이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설 수 있을지 그가 앞으로 취할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종민 vs 에일리, '4월 20일 결혼식 전쟁'... 유재석도 참석 거부 위기!
연예계에 결혼 시즌이 찾아온 가운데,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배우 최시훈 커플의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면서 공통 지인들의 '참석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에일리와 최시훈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김종민은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당초 에일리는 지난달 19일 최시훈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예식 장소와 시간은 대중에 비공개했다. 이후 두 커플의 결혼식 날짜가 4월 20일로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 모두와 친분이 있는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어느 결혼식에 참석해야 할지 고민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두 결혼식 사이에는 2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서울 시내라 하더라도 한 결혼식에서 다른 결혼식 장소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에일리의 결혼식이 끝나고 김종민의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려면 교통 상황과 예식 진행 시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촉박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부분의 하객들은 두 결혼식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코요태의 멤버이자 에일리와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신지였다. 양측 모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신지가 어느 결혼식에 참석할지가 연예계 안팎에서 화제가 됐다. 김종민은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 "신지는 에일리한테 가지 않겠나? 에일리랑 너무 친해서"라고 추측하며 동료의 선택에 대한 이해심을 보였다.또한 김종민은 방송에서 "미안한 게 내가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해놓고 나도 그날로 잡게 됐다"라며 결혼식 날짜가 겹친 것에 대해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김종민이 에일리의 결혼 계획을 먼저 알고 있었으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같은 날짜에 자신의 결혼식을 잡게 된 상황임을 시사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신지는 6일 자신의 SNS에 "논란 종식!!! #둘 다 갈거야 결혼식"이라는 글을 올려 양쪽 결혼식에 모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팬이 "자 이제 어느 결혼식 먼저 가실 건지"라고 질문하자 신지는 "에일리가 시간이 더 빨라요"라고 답변해, 에일리의 결혼식에 먼저 참석한 후 김종민의 결혼식으로 이동할 계획임을 시사했다.신지의 이러한 결정은 오랜 동료인 김종민과 절친한 친구 에일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두 결혼식 모두 참석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상당히 빠듯한 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일리의 결혼식이 오후 4시에 시작되고 일반적인 예식 진행 시간을 고려하면, 김종민의 결혼식이 열리는 신라호텔까지 이동하는 데 충분한 여유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김종민의 결혼식은 화려한 사회자 라인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부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고, 2부 사회는 인기 예능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김종민이 예능계에서 쌓아온 두터운 인맥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그의 결혼식이 연예계의 화합의 장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에일리와 최시훈 커플의 경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가수 동료들과 배우 친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일리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보이스 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최시훈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로, 두 사람의 결합은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두 결혼식이 같은 날 열리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에 참석할지 고민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양측 모두와 친분이 있는 인사들은 더욱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지처럼 양쪽 모두 참석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더 가까운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결혼식 날짜가 겹친 것에 대해 김종민과 에일리 모두 특별한 불만을 표시하지는 않고 있으며, 서로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다만 공통 지인들의 '선택 고민'은 4월 2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연예계의 두 빅 이벤트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당일 양쪽 결혼식의 하객 명단과 참석자들의 움직임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아이유, '착한 남자'와 '요망진 알감자'의 불꽃 케미
넷플릭스 신작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를 앞두고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원석 감독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유를 주인공 '애순' 역할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임상춘 작가님 대본은 연기를 엄청 잘해야 합니다. 새침하고 사랑스럽다가 서글프게 펑펑 울기도 하고 떨리는 정도의 눈물이 찬 정도라든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를 생각했죠. 여기에 '요망진 알감자' 같은 이미지를 생각하니 다른 사람은 안 떠오르더군요." 김원석 감독의 이 말은 아이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독특한 이미지가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음을 시사했다.오는 7일 공개되는 1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를 배경으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어린 애순과 관식은 각각 아이유와 박보검이 연기하며, 장년의 애순과 관식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맡았다. 이렇게 두 세대에 걸친 캐릭터 연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김원석 감독은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인물별로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미 2014년 '미생'과 2018년 '나의 아저씨'를 통해 각각 박해준, 아이유(이지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들의 연기 스타일과 역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이번 캐스팅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애순 역할에 아이유와 문소리를 캐스팅한 이유로는 '연기력'과 '이미지'가 결정적이었다. "새침하고 사랑스럽다가 서글프게 펑펑 울기도 하고 떨리는 정도의 눈물이 찬 정도라든지 디테일한 연기가 되는 연기자 중 요망진 알감자 이미지에 지은(아이유) 씨 외엔 다른 사람이 생각나지 않더라"며 "지은씨가 캐스팅된 후 세월이 지난 애순 역할을 맡으신 문소리 씨는 엄청난 연기내공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여기에 두 분(아이유, 문소리) 다 문학소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다른 선택지를 생각 안 했다"고 김원석 감독은 설명했다.반면 남자 주인공 '관식' 캐릭터 캐스팅에는 '착함'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원석 감독은 "관식도 연기력이 필요한데 더 중요한 것은 배우 자체가 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배우에서 풍겨 나오는 착한 이미지가 연기로 연결되는데 같이 작업해 본 배우 중 가장 착한 배우가 박해준 씨였고 박보검 씨의 경우엔 워낙 착하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배우 자체의 이미지와 인성이 캐릭터 구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강조했다.작품의 특성상 어린 인물들과 중년의 캐릭터 사이의 연결성이 중요했는데, 이를 위해 배우들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문소리는 "우리가 보통 엄마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면 이게 엄마일 리 없어라는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어떤 부분은 연결성을 두되 다른 측면에선 차별성을 두는 것이 리얼리티에 가깝지 않을까 했고 이 외에도 아이유 씨와 서로의 대사를 바꿔 읽거나 실제 얼굴에 있는 점을 똑같이 그려 어린 애순이 이렇게 컸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했다"고 당시의 노력을 회상했다.아이유 역시 문소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제 얼굴의 점은 분장으로 지워도 되는 부분인데 선배님이 촬영하며 배려해 주셔서 본연의 점을 가지고 산다는 느낌으로 설정했다"며 "문소리 선배님이 공통점 찾는 대화의 장을 열어주셨는데 실제로 댁이나 작업실에 가기도 했고, 작품 전반적인 것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많이 나누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배우는 단순한 외형적 유사성을 넘어 캐릭터의 정서와 심리적 연결성을 구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출연 배우들은 모두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심을 표현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동백꽃 필 무렵' 등 사람 냄새 나는 일상 이야기를 위트있게 풀어낸 임상춘 작가의 극본과 '미생' 및 '나의 아저씨'를 통해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연출했던 김원석 감독의 조합이 작품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박보검은 "임상춘 작가님의 팬이었던 데다, 섬세한 연출을 하시는 김원석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대본을 읽었을 때 애순과 관식의 사계절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져 머릿 속에 맴돌았다.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봤을 때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김원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박해준은 "좋아하고 존중하긴 하나 감독님이랑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면서도 "그런데 (폭싹 속았수다와 관련해) 먼저 연락을 주셔서 대본을 주시겠다고 하더라. 평소 임상춘 작가님 작품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대본을 읽어보고 혹시 캐스팅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의 설렘과 불안이 교차했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마지막으로 배우들과 김원석 감독은 '폭싹 속았수다'의 시청 팁으로 '꾸준함'을 강조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4편씩 4주 간 총 16부작을 공개하는 편성 방식에 대해서는, 봄·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사계절처럼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여운을 느끼길 권유했다. 특히 김원석 감독은 "스탭부터 연기자들까지 모두 마음을 갖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며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가님이 엔딩 스크롤이 끝난 후 넣어 놓으신 선물(쿠키 영상)이 있는 만큼 오프닝 타이틀부터 엔딩까지 차곡차곡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는 작품의 모든 순간을 놓치지 말고 세심하게 관람해달라는 제작진의 당부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