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사망정식' 배우, 이번엔 '산지직송' 먹방 테러... '염정아도 기겁'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 합류한 배우 임지연이 자신의 놀라운 식성을 당당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첫 방송에서 임지연은 "진정한 대식가는 자신이 얼마나 먹는지를 체크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남다른 먹방 철학을 드러냈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정말 잘 먹는다. 기대 이상일 거다. 그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쏟아냈다. 밥을 몇 공기나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많이 먹는 사람은 그런 걸 세어보지 않는다. 내가 과연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를 체크한 적이 없다"고 답하며 진정한 식도락가의 면모를 과시했다.임지연의 음식에 대한 열정은 단순한 식욕을 넘어선다. 그는 "대학생 때 일본 라멘에 빠져서 먹으려고 라멘집에서 알바를 했다. 수제버거에 빠져서 햄버거집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위해 해당 음식점에서 직접 일할 정도로 음식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집념을 보여준 것이다.'언니네 산지직송2' 첫 방송에서는 네 남매의 만남과 함께 첫 번째 산지인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과 만난 임지연은 등장부터 "낯을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준면이 "지연 씨가 잘 먹는다 들었다"고 언급하자 임지연은 "기대 이상이실 거예요"라며 자신의 먹방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특히 임지연은 '큰 손'의 대명사로 알려진 염정아에 대해 "너무 좋다. 그게 이 프로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히며 염정아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임지연의 먹방이 대중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2023년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남편사망정식'으로 불리는 장면이 계기였다. 극 중 임지연은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중국집에서 음식을 마시듯 허겁지겁 먹는 장면을 연기했다. 가정 폭력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를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임지연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그리고 그녀의 전설적인 먹방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아이브 레이의 '폭주기니' 챌린지, 한국 넘어 일본까지 강타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공식 활동을 마친 후에도 신곡 '애티튜드(ATTITUDE)'의 '폭주기니' 챌린지로 글로벌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다.특히 타이틀곡 '애티튜드'의 후렴구 부분에서 등장하는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안무가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안무는 레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시간차를 두고 귀여운 표정으로 팔을 힘차게 흔드는 동작을 선보이는데, 이 모습이 마치 폭주하는 기니피그와 닮았다는 의견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붙여진 별명이다.본래 이 구간은 별도의 해시태그가 없었으나,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아이브 역시 '#폭주기니', '#폭주기니챌린지' 해시태그를 추가하며 챌린지를 본격화했다. '대장기니'라 불리는 레이를 필두로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고, '감성기니', '비켜기니!', '딸기니?', '폭주기니와 명창제비' 등 재치 있는 코멘트로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이 중에서도 '대장기니' 레이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그동안 '리본피스', '콩순이 포즈' 등 수많은 유행을 창조해 온 레이는 공원, 회사,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폭주기니' 챌린지를 선보이며 열풍의 중심에 섰다. 특히 레이가 컴백 당일과 지난해 12월 게재한 '폭주기니' 안무 스포일러 영상은 틱톡에서 각각 2,650만 뷰와 1,210만 뷰를 기록해 두 영상만으로 총 3,86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올타임 트렌드세터' 레이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다.'폭주기니'로 화제를 모은 '애티튜드'는 불변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지난 2월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공식 활동은 종료됐지만, 음악방송 4관왕 속에서 '폭주기니' 챌린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이 챌린지는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선후배 그룹인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키키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샤이니, 제로베이스원, 엔시티 위시,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르세라핌, 레드벨벳, 이영지, 스테이씨, 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휘브, 82메이저, 배너, 이즈나, 유다빈밴드 등 국내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동참했다. 심지어 스타쉽의 '데뷔 준비조' 뉴키즈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폭주허니', '폭주기(혀)니', '폭주위시', '폭주춘기니와 폭주민어캣' 등의 코멘트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잔망루피,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티니핑까지 챌린지에 합류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팬들 사이에서는 '폭주OO', 'OO기니' 등으로 '밈화(meme化)'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챌린지 시장을 강타한 '폭주기니' 신드롬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팬 사인회, 팬미팅 등을 통해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 사이에서 이 열풍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12일과 13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는 팬콘 투어 '2025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장기니' 레이는 매주 목요일 단독 웹 예능 '따라해볼레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5월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에서도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 "내 에어팟!"... 더보이즈 선우의 '3초 영상'에 참전한 가수 나나, 뭇매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에어팟 논란'이 확산되면서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란은 선우의 행동을 두고 가수 나나와 팬들 간의 설전으로까지 번지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지난 13일 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와 관련해 최근 며칠 동안 언론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선 당사의 아티스트 인성 관련 이슈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의 발단은 온라인상에 퍼진 한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선우가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후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치며 경호원이 주워줄 때까지 가만히 서서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더욱이 경호원이 주워준 이어폰을 냉담한 표정으로 한 손으로 받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선우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소속사는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논란은 가수 나나가 개입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나나는 선우의 논란 영상에 "혼나야겠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한 팬이 나나의 인스타그램에 "몇 초밖에 안 되는 단편적인 영상만 보고 사람을 단정 짓고 댓글을 단다는 게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반박하자, 나나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일부 더보이즈 팬들은 나나의 SNS에 '댓글 테러'를 감행했고, 이로 인해 선우의 인성 논란은 더욱 가열되었다. 팬들과 비판자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는 불가피해졌다.원헌드레드는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보다 적극적으로 당사가 관리하지 못했던 점, 아티스트가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에 대하여 매우 후회하고 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우리 회사의 모든 아티스트들은 회사의 보호를 받으며 관리되어야만 한다"면서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소속사는 "우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마무리했다.한편, 원헌드레드는 일부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번 사건은 K-팝 아이돌의 일상적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시선 속에서 어떻게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지,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의견 충돌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특히 아이돌과 팬덤 문화 속에서 '인성'이라는 키워드가 얼마나 민감한 이슈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
- 홍상수, 김민희 득남 후 신작 개봉…논란 속 겹경사?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삼십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다. 홍상수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관계의 미묘한 갈등과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베를린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와 두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이 영화를 이루어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겨진 통찰을 사랑하면서 보았다. 우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하였다. 이 영화에 대한 정말 큰 축하를 보낸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해외 유력 매체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VARIETY는 "이 작품은 홍상수의 최근작 중 가장 형식적으로 실험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겉으로는 분명히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진정성이라는 것을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이토록 능숙하게 포착한 영화감독은 찾아보기 드물다. 또한 이 같은 고민 자체야말로 무엇보다도 진정한 것이 아닐 수 없다"라고 평하며 영화의 깊이 있는 주제 의식과 독창적인 연출 기법에 주목했다. SCREENDAILY는 "작품 속에서 홍상수 감독은 특유의 천천히 타오르는 스타일로, 부드럽고 세심하게 짜인 리듬 속에서 서서히 도덕적 코미디를 풀어낸다. 배우들의 연기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미묘한 뉘앙스도 정교하게 조율되어 있다"라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영화의 섬세한 분위기를 높이 평가했다. THE HOLLYWOOD REPORTER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의 최근 작품 중 가장 매력적인 작품 중 하나다. 홍상수 영화의 특징 중 하나는 대본에 따른 대사가 마치 즉흥적으로 나오는 듯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마법을 부려, 관객이 실제로 벌어지는 대화를 엿듣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관객들은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관계의 갈림길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라고 분석하며, 홍상수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과 영화의 몰입도를 강조했다. DEADLINE은 "홍상수는 예술적 추구와 관계에서의 진정성을 깊게 탐구하며,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묘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를 풀어낸다"라고 평하며, 영화가 던지는 깊이 있는 메시지에 주목했다.이처럼 해외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은 최근 배우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와 법률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득남 소식은 축복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작품에서 함께 작업하며 예술적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이어왔지만, 홍상수 감독의 혼인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득남 소식은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작품 자체로는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상수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진 이번 작품이, 5월 극장가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결국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흥행 여부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대중의 평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의 개인적인 논란과는 별개로, 영화가 가진 예술적인 가치와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과연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5월 14일 개봉을 앞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구본승, 김숙 향한 직진 고백…‘사당귀’서 러브라인 폭발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김숙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사당귀’ 보스들의 대표 사위로 등장해 특유의 스윗한 멘트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김숙과 나란히 앉은 구본승은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더 잘 보인다”며 달달한 멘트를 남겨 김숙을 설레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결혼은 가을 10월에 해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에 김숙은 “전 오빠 의견에 따를 생각입니다”라며 조신한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에게 “그런데 현무 오빠보다 먼저 하게 된다. 괜찮냐?”라고 양해를 구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전현무는 “전 이미 유부남입니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김숙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김숙과 낚시를 갔는데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자, 김숙은 “나는 못 낚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을 낚았다”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유튜브 합방이 실제 합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몰아갔고, 박명수 또한 “김숙은 참 똑똑하고 진짜 괜찮다. 그리고 돈이 많다. 비전이 좋다”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이어 그는 “윤정수만 바보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또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이날 방송에서 마치 사랑하는 여동생이 결혼 상대를 데려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현무와 박명수는 구본승에게 짓궂은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이에 구본승은 당황하면서도 묵묵히 버티며 녹화에 임했다. 그의 반응에 스튜디오에선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아성찰과 일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300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149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3일 방송될 301회에서는 김숙과 구본승의 유쾌한 케미와 더불어 박명수, 전현무가 가세한 러브라인 몰이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방송에서 구본승이 김숙과의 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그리고 전현무와 박명수의 짓궂은 질문 세례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단순한 예능적 설정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 ‘한국인의 밥상’ 새 얼굴 최수종, ‘밥상’ 섭외 거절할 뻔?
배우 최수종이 KBS1 '한국인의 밥상'의 새로운 프레젠터로 합류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한국의 다양한 지역 대표 음식을 소개하며 한국 음식 문화의 깊이와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배우 최불암이 프레젠터로 활동하며 14년 동안 지역의 대표 음식을 소개해 왔고, 그의 독특한 방식의 진행은 프로그램의 아이콘처럼 자리 잡았다.‘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한 음식 프로그램을 넘어서,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와 그 역사적 맥락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음식'을 넘어서는 문화적 깊이를 다루는 점이다.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별 대표 음식을 소개하면서 그 음식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사람들의 삶을 풀어내고, 음식이 단순한 섭취의 대상이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의미를 지닌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철학과 정서를 담아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또한, 최불암 선생님의 진행 방식은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 중 하나였다. 최불암은 따뜻하고 차분한 톤으로 음식을 소개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 그의 진중한 진행 방식은 프로그램에 진지함과 신뢰감을 부여했으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히 음식만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까지 풀어내는 다큐멘터리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또한, 프로그램의 구성과 연출 역시 큰 역할을 했다.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그 음식을 만드는 과정, 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일상 등을 사실적이고 정교하게 담아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그 지역의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마치 그곳에 직접 가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이러한 시청자들과의 감성적인 연결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결국,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한국의 풍성한 음식 문화를 되살리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전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때문에 방송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었고, 프로그램의 인기와 영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확고해졌다. 최불암 선생님의 후임으로 최수종이 합류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이 가진 깊이와 의미는 그대로 이어지며, 앞으로도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중요한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번 700회 특집부터 최수종이 새로운 프레젠터로 나서게 되면서, 기존의 프레젠터인 최불암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최수종은 기자간담회에서 섭외를 처음 받았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섭외가 들어왔을 때 쉽게 승낙할 수 없었다. '한국인의 밥상'은 최불암 선생님이 맡아온 자리라서, 제가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프로그램의 전통과 최불암의 독특한 진행 방식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아내 하희라와의 대화와 최불암 선생님과의 1시간 넘는 전화 통화를 통해 고민을 풀어갔다. 최불암 선생님은 그에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제작진의 성격에 대해서도 상세히 이야기해 주었다고 덧붙였다.최수종은 또한 프로그램의 촬영을 진행하며 느낀 점도 공유했다. 그는 "촬영을 4번 정도 했는데 최불암 선생님이 존경스럽다. 정말 이렇게 할 수 없다"며,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900km가 넘는 촬영 일정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최불암 선생님의 열정적인 활동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날 반겨주셔서 감동이었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매력을 강조했다.이번 700회 방송부터는 최수종이 프레젠터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디며,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최수종은 "최불암 선생님이 쌓아온 길을 이어가면서도, 저만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새롭게 시작할 여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가 프레젠터로 나선 '한국인의 밥상' 700회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전개와 맛깔스러운 음식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박나래 집 도둑은 지인?..경찰 "외부 침입 흔적 無"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사건에 휘말렸다. 사건은 박나래가 7일 금품이 분실된 사실을 인지한 후, 하루 뒤인 8일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내부 소행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난당한 금품은 고급 귀금속 등을 포함해 수천만 원 대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도난 시점과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나래 측은 금품의 분실 시점을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박나래는 사건 발생 직후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8일 예정되어 있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을 취소했다. 박나래 측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의 취중 라이브 방송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박나래가 금품 도난 사실을 알기 전날에 방송 활동을 했기 때문이었다.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55억 원에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이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5개와 화장실 3개를 갖춘 대형 주택이다.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 집의 내부와 마당을 공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박나래는 집 위치가 공개된 이후 여러 차례 불편함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무작정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특히 그의 어머니가 지인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집을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침해를 우려했다. 경찰은 박나래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조사하면서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 내부 소행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박나래가 자택을 비운 사이 도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도난당한 물품의 정확한 목록과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박나래 측은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박나래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과 관련하여 방송인 기안84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기안84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박나래의 안전을 우려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기안84는 박나래에게 "요즘 자주 보지 않지만, 주변에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박나래가 자주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 중 일부가 사기꾼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현했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그런 사람들을 조심하라"며, 주변에 신뢰할 수 없는 인물들이 있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이번 도난 사건과 맞물려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기안84의 발언은 박나래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도난 사건이 내부 소행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으며, 경찰은 내부 인물에 의한 범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도난 피해를 입은 물품의 정확한 목록과 피해 금액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고, 박나래 측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에 협조하며 진상 규명에 나섰다. 사건의 경위와 범인의 신원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고, 경찰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박나래는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의 일상이 공개된 후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불편함을 표현하며,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침해를 우려하고 있었다.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 그녀의 집과 사생활에 대한 보호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경찰은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함께 박나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착한 이미지' 버리고 '광기' 연기한 박은빈, 다음은 '학씨 아저씨'와 위험한 만남?
배우 박은빈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공개된 이 메디컬 스릴러물은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하이퍼나이프'는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에 도전한 박은빈은 기대에 부응하듯 뇌와 수술에 대한 광기와 열망, 그리고 덕희와의 오묘하고 뒤틀린 사제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정세옥을 눈빛, 말투, 행동, 디테일한 심리 분석 등을 통해 완성해낸 박은빈은 폭발적인 감정의 깊은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 전체의 뜨겁고 날선 텐션을 효과적으로 조율했다.이러한 박은빈의 연기는 연일 호평을 받았으며, 배우 본연의 모습을 지우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그녀의 열연은 많은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은빈은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지난 5개월간 '하이퍼나이프'와 함께, 또 세옥이와 함께 정말 치열하게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그녀는 "'하이퍼나이프'라는 작품에 임하면서 '이런 미묘한 지점들, 이런 희한한 감정들이 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촬영을 했었다"며 "그런 새로운 감각들을 보시는 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왜 저런 사람들이 있지? 도대체 저건 무슨 감정이야?'라든지 '또 그러면서도 이해는 가'와 같은 '하이퍼나이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유대 관계들을 같이 느껴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또한 "한 신 한 신 소중하게 찍었기 때문에 비록 8부작 길지 않은 회차지만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디즈니+에서는 계속 스트리밍 중이니 가끔씩 '하이퍼나이프'를 다시 돌려봐 주시면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이퍼나이프'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박은빈은 현재 차기작 '더 원더풀스'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이 작품에는 넷플릭스 예능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학씨 아저씨' 최대훈도 함께 출연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최대훈과 연기파 배우 박은빈의 만남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박은빈은 이번 '하이퍼나이프'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앞으로 그녀가 '더 원더풀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최대훈과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병장 전정국의 위엄' 군 복무 중에도 글로벌 톱10 석권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군 복무 중에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2년 연속 해외 최선호 가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정국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선호하는 가수'(최선호 한국 가수/그룹) 부문에서 6위(1.8%)를 차지했다. 이는 그룹과 솔로 가수를 모두 포함한 순위로, 정국이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정국은 2023년 말 군 복무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조사인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서도 4위에 오르며 2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군 복무 중에도 상위권을 유지한 점은 그의 지속적인 영향력과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증명하는 대목이다.대륙별로 살펴보면, 정국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각각 3위(3.2%), 3위(4.1%)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2023년과 동일한 5위(1.6%)를 차지하며 탄탄한 글로벌 팬층을 확인시켰다. 이 외에도 그는 2023년 미주 지역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전 세계적으로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정국의 음악적 성과도 그의 글로벌 인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이자 자작곡인 'Never Let Go'(네버 렛 고)는 9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연간 한류 주요 이슈'로 꼽히며 정국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정국의 이러한 성과는 군 복무 중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글로벌 팬덤은 날로 커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활동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가 모두 주목받는 가운데, 정국은 오는 6월 11일 육군 만기 제대를 앞두고 있다.군 복무 중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정국의 향후 활동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홍상수·김민희 불륜 관계서 '득남'.."혼외자 상속 문제 쟁점"
배우 김민희(43)와 영화감독 홍상수(65)가 최근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희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의 한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으며, 출산 이후 아이의 출생 신고와 법적 지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6년부터 시작된 사실혼 관계로, 홍상수가 법적으로 다른 배우자와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출산이기 때문에 가족관계등록부상 아이의 등재 방식과 상속 문제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김민희의 출산 소식은 지난 1월 보도된 임신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당시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출산 예정일이 올해 봄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2월에는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만삭의 상태로 홍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이 확실시됐다. 두 사람은 9년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함께 참석해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공개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만, 김민희는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법조계에서는 김민희가 출산한 아이의 법적 지위와 상속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된 이후 미혼모도 출생 신고가 가능해졌으며, 김민희의 단독 호적에 아이를 등재할 수 있다. 하지만 홍상수가 아이를 자신의 자녀로 인정할 경우 혼외자로 등록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인지 절차를 거칠 경우, 아이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김민희와 홍상수가 각각 어머니와 아버지로 기재된다. 다만 홍상수는 현재 법적으로 기존 배우자와의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여전히 법적 배우자가 남아 있다. 혼외자로 인정될 경우 상속 문제도 중요한 쟁점이 된다. 법적으로 혼외자도 혼인 중 출생한 자녀와 동일한 상속권을 갖게 되며, 이는 민법상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한 김미루 변호사는 "홍상수의 혼외자도 정우성 사례처럼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며 "민법 제1조의 상속 순위에 따라 배우자가 1.5, 자녀들은 각각 1의 비율로 재산을 상속받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속 비율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법적 절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홍상수가 만약 유언장을 통해 김민희와 혼외자에게 재산을 상속하겠다고 명시할 경우, 법적 배우자는 최소한의 유류분만 청구할 수 있다. 한국 법상 유류분은 법정 상속분의 50%만 인정되기 때문에, 법적 배우자가 원래 받을 수 있었던 재산의 절반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홍상수의 가족 내부에서도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홍상수는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A씨가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정식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서울가정법원에서 기각됐다. 홍상수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 부부 관계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희와의 관계가 지속되었고, 결국 아이까지 출산하게 되면서 법적, 도덕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두 사람의 관계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김민희는 홍상수의 영화에만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제작 실장으로도 참여하며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홍상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감독상), ‘인트로덕션’(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출산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며, 아이의 출생 신고 및 가족관계등록 여부, 법적 배우자의 대응, 상속 문제 등이 향후 법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홍상수가 법적 부인을 상대로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할지, 혹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실혼 관계를 지속할지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향후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