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황제' 라파엘 나달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11월 열리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2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클레이 코트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클레이 황제'로 불렸다. 10일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린 나달은 최근 몇 년간 고관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난 2년은 정말 힘든 시기였다"면서 은퇴 결정이 어려웠음을 밝혔다.
이라크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을 1-0으로 이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결승골은 이라크의 간판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이 전반 31분에 넣었으며, 그는 지난달 갈비뼈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한 상태다.이 경기로 이라크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한국과 동률을 이루었지만, 한국이 골 득실 차에서 2점 앞서 B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두 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만
황인범이 드디어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7일(한국시간)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전반 28분에 우에다 아야세의 선제골에 기여한 후, 전반 43분에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을 2-0으로 마쳤으나 후반 34분 트벤테에게 실점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란 경기 출전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는 오는 2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에스테그랄FC와 '2024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예정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 등 중동사태가 악화되면서 경기의 정상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알 나스르 관계자는 "아시아축구연맹에 중립국으로 경기장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32·토트넘)이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토트넘은 30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와의 2024-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손흥민은 출전 명단과 교체 명단 모두에서 제외되었다.손흥민은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장거리 이동과
조명우(세계 5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가 29일 밤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제76회 세계 3쿠션 선수권 결승에서 베트남의 트란탄럭(21위)을 50:23(20이닝)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에 조명우는 2019년 이후 4번의 도전 끝에 세계 챔피언이 되었고, 10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세계선수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결승전은 조명우의 압도적인 성과로 마무리되었다. 초반부터 조명우는 상대를 압도하며 22:5로 전반을 마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