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의 김다영, 정가희, 신진미 선수 3명이 전복된 차량 속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11일 오후 경남 양산시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 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자신들이 타고 있던 차량으로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를 한 뒤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 후 선수들은 운전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떠났으며, 사고 2주 후 운전자가 공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손흥민이 아시아 올해의 남자 국제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9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에서 손흥민의 4번째 수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메흐디 타레미(이란)와 무사 알타마리(요르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세 번째 '10-10'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23 AFC 아시안컵에서도 3골을 넣어
KIA 타이거즈가 2024년 KBO 리그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급 배당금을 받게 됐다. KIA는 28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을 7-5로 제압하며 4승 1패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포스트시즌(PS)은 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16경기 모두 매진되며 약 35만 명이 관람해 KBO는 약 145억 원의 입장 수익을 기록했다.KBO는 PS 수익에서 행사 비용을 제외한 약 87억 원을 배당한다. KIA
2024~2025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성남시청 소속 김길리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세웠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선에서 김길리는 2분 24초 396의 기록으로 한나 데스머트(벨기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최민정(성남시청)은 3위를 기록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그는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금 1, 은 1개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동 중인 이강인이 훈련 중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25일 PSG 공개 훈련장에서 한 남성이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에 올라왔으며, 이에 대해 팬들은 인종차별적 언어를 비판했다. 과거에도 이강인은 스페인 리그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한 바 있으며, 다른 한국 선수들도 유사한 피해를 겪어 왔다. 한편, 울버햄프
정부와 대한탁구협회가 북한의 평양 국제 탁구대회에 선수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북한의 최근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탁구 대회를 통한 '핑퐁 대화'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2026 아시아 청소년대회와 2028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방향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는 북한의 개최 의지가 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번 대회는 북한이 국제적 성과를 부각하려는 목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부와 대북 전문가들은 이를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