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의 대들보 역할을 했던 귀화 선수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전지희는 지난 24일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중국으로 출국하며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전지희는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소속팀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사실상 은퇴를 결정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총감독은 "전지희 선수가 2년 전 팀에 합류할 당시부터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며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단체전
'황소' 황희찬이 드디어 긴 침묵을 깨고 포효했다. 27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은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EPL 18라운드 경기에서 황희찬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직후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황희찬은 마침내 후반 추
대한체육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인 '스포츠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기흥 현 회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강신욱, 강태선, 유승민, 김용주, 오주영 후보까지 총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6파전을 예고했다. 1월 14일 선거를 앞두고 19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보들은 자신만의 경험과 비전을 내세우며 체육인들의 마음 얻기에 나섰다.가장 큰 관심을 받는 후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유격수로 꼽히는 겐다 소스케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다. 그의 아내는 국민 아이돌 그룹 출신 에토 미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25일 일본 폭로 전문 매체 '분슌'은 겐다가 도쿄 긴자의 한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호스티스 A씨와 1년 넘게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분슌은 겐다가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했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겐다는 2021년 도쿄 올림픽과 2023년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그의 세 번째 영예로, 1931년 상이 제정된 이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오타니는 올해 LA 다저스와의 10년 7억 달러 계약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한 해를 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참패 속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3-6으로 대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리그 3경기 연속골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지난 5경기 연속골 기록이 끊어졌다. 손흥민은 경기 후 "결과에 실망했다"며 "열심히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반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