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전영철 도예가의 작품 '무척산 호랑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대상작은 분청철화장식 기법을 활용해 '옛날 옛적 김해에 살던 사랑스러운 호랑이'를 표현했다. 전영철 작가는 작품을 통해 "먹이가 없어지고 사람들이 많아져도 난 무척산을 무척 사랑할 거야"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금상은 이자영의 '허황후의 귀환', 은상은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발레 '피터팬'이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댄싱뮤지엄' 등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작을 잇는 새로운 작품이다.배우 고훈목이 후크 선장 역할을 맡아 악역의 매력을 선보이며, 오동구가 피터팬 역할, 이단비가 웬디 역할을 맡는다. 총 2
천도교중앙총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동학 창시자 최제우(1824∼1864)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제우는 1824년 10월 28일에 태어났으며, 이날은 천도교에서 대신사 출세일로 기념하고 있다.기념식에서 윤석산 천도교 교령은 천도교 교리의 핵심인 '시천주'에 대해 설명하며, 모든 인간이 한울님을 모신 동등한 존재임을 강조했다. 그는 최제우의 가
가을은 나만의 개성을 뽐내기 좋은 시즌이다.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에 레오파드 아이템을 추가하면 더욱 멋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기본적인 검은색 옷은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며, 리본 스트링 디테일의 도트 재킷과 퓨릴 소재의 스커트는 사랑스러운 데일리 스타일에 적합하다. 언밸런스한 상하의 기장과 레그워머로 보온성을 높이고, 레오파드 디테일의 로퍼로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해 보자.레오파드 패턴은 깔끔한
국립한글박물관이 부산 벡스코에서 27일까지 열리는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소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각 지방 사투리를 소개하며, '훈민정음해례본(복제본)' 등 한글 관련 자료 2점과 훈민정음의 창제 배경과 운영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또한 한글을 주제로 한 도자기, 의류, 문구 등 약 20종의 문화상품도 전시됩니다. '쉬운 한글'과 '(알기 쉬운) 훈민정음' 같은 대중화 사업 결과물 및 미공개 소장품
독립 문예지 활동을 시작한 최민우 시인은 청년 세대의 현실을 독특한 유머로 풀어내며, 인디 문화와 결합된 시편을 통해 복잡한 모순과 괴리 속에서 경쾌한 상상의 세계를 창조했다.첫 시집 '학교를 그만두고 유머를 연마했다'에는 이십 대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나'와 세상이 겹치는 지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시인은 인위적이고 즉흥적인 삶에서 느끼는 괴리감과 죄의식 속에서 새로운 질문을 발견하고, 옳고 그름 사이를 오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