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한 연극 '로미오 앤 줄리'가 한국에서 초연된다. 작품은 오는 12월 14일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개막한다.'킬롤로지'로 유명한 작가 게리 오웬의 신작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변주한 것이다. 작품은 사회적 불평등 속에서 이뤄진 사랑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이야기의 배경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웨일즈의 작은 마을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18세 남녀가 우연히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이번 국제음악제에는 전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의 마무리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8팀, 솔로 아티스트 16명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설을 읽는 이유를 설명하는 책이 주목받고 있다. '소설이 하는 일'의 저자는 소설에서 얻는 지식이 역사, 과학, 비평서와는 다른 종류이며, 덜 정확하지만 인간 존재와 삶의 신비를 깊이 탐구한다고 강조한다.소설은 독자에게 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을 통해 깊은 경험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는 허구의 인물과 동일시하면서 그들의 고통과 기쁨에 공감한다. 이러한 '동일시
네이버웹툰이 '이세계 퐁퐁남' 웹툰을 공모전 1차 심사에서 통과시키자, 20대 이하 여성들 사이에서 강한 불매운동이 일어나며 일일 이용자 수(DAU)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반해, 카카오페이지는 20대 이하 이용자 수가 증가하며 반사이익을 보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기반의 '인스타툰'으로 이동한 이용자도 많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20대 이하 여성 DAU는 지난달 3일 164만 4543명에서 28일 124만 637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연주회 '재즈 크리스마스!'가 올해도 진행된다. 공연기획사 뮤지컬파크가 주최하며, 12월 22일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극장 2)와 25일 서울(세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1년부터 시작된 23년 역사의 스테디셀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국 관객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재즈 크리스마스!'는 매년 '징글벨'로 시작해 '고요한 밤, 거룩한
갤러리 루안앤코가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리는 '디파인 서울 2024'에 참가해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임승섭, 허온, 김지현 세 작가가 참여하며, 모두 일상적인 대상을 모노톤 색조로 섬세하게 표현한다.임승섭은 여행 중 만난 길고양이를 통해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존재에 대한 공감을 표현한다.허온은 검정색 스크래치 보드로 방 안의 풍경을 그려, 기억 속의 장면을 재구성한다.김지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