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에 어울리는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감상할 기회가 있다. 오는 15일, 원주와 강릉에서 각각 원주시립교향악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열린다.원주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184회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막스 브루흐의 '비올라와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와 '클라리넷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이 연주된다. 협연자는 이한나와 김민조이다.강릉에서는 같은 날 강릉아트센터에서 1
윤수일의 '아파트'가 42년 만에 재건축되며, 가수 장범준이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다. 13일 장범준은 SNS를 통해 "오늘 오후 6시 아파트 완공!"이라고 알렸고, 원곡자 윤수일과의 만남도 전했다.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참여한 '아파트'는 현재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윤수일의 원곡도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원곡은 서울 강남 개발과 도시화로 인한 소
보드게임에 포함된 '완경'이라는 단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페미니즘 표현"이라며 불매운동을 벌였다. 전문가들은 이 단어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해당 누리꾼들의 행위를 "부끄러운 일"로 평가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메디컬 미스터리: 뉴욕 응급실' 제품에서 "완경기가 지난 53세 여성"이라는 문구를 사용했으며, 이에 논란이 일었다.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완경이 중년 여성의
프랑스의 마술사이자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1861~1938)는 1902년 기념비적인 15분짜리 영화 '달 세계 여행'을 공개했다. 12일 이은결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멜리에스에 대한 존경을 담아 '멜리에스 일루션' 공연을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연은 멜리에스가 영화에서 구현한 다양한 기법을 선보이며, 초기 영화의 마술적인 요소를 강조한다. 주인공은 퍼펫(손으로 끼워 움직이는 인형)으로
창작집단 몽상공장의 연극 '오랜 소년'이 11월 21일~12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19살 소년이 22년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나 중년이 된 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2년의 혼수상태라는 비극적 상황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어 깊은 슬픔을 웃음으로 전환한다. 관객들은 인물의 여정을 응원하며, 간결하고 유머러스한 대사 속에서 명확한 갈등을 느낄 수 있다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메종 오브제’ 주최사 리드엑시비션스가 내달 12일과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살롱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디자인 인사이트·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다.12일에는 크로스비 스튜디오 창립자 해리 누리에프가 ‘크리에이티브의 진화’를 주제로, 발렌시아가, 구찌 등과 작업한 경험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