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이국적인 공간으로 중앙아시아 거리와 이태원의 이슬람 거리가 있다. 중앙아시아 거리는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요리 전문점이 많은 음식 거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트루내'에서는 현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이태원 이슬람 거리는 1970년대 중동 근로자들의 귀국 이후 형성되었으며, 서울중앙성원이 있는 곳이다. 할랄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있어 아랍과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n
한강이 쏘아 올린 공이 '독서 열풍'을 불렀다. 특히 가을을 즐기는 추캉스 중 '북캉스'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류에 힘입어 뜨거워졌다. 서울신라호텔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독립서점 '어쩌다 책방'과 협업해 '블라인드 데이트 위드 어 북(Blind Date with a Book)'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도시', '예술', '산책' 주제로 큐레이션된 10권의 책 중 2권을 랜
국내 여행객들이 일본의 소도시에 매료되고 있으며, 여름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사가, 요나고, 미야코지마, 히로시마의 예약률이 지난해 대비 최소 800% 이상 증가했다.사가시는 전통 도자기와 온천으로 유명하고, 요나고는 대자연과 에도시대 유적이 매력적이다. 미야코지마는 아름다운 해변과 일출로 인기를 끌며, 히로시마는 역사적인 관광지와 자연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이다. 이들 소도시는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
충남 예산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 상설시장에서 ‘제8회 예산장터 삼국 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로, 국밥과 국수를 활용한 ‘국밥 로드’와 ‘국수의 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한, 축제 기간 중 ‘제29회 충남 도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명주 대상’도 함께 열린다.17일에는 2만여 점의 국화 점등식이 열리고, 가수 신성, 이찬원, 왁스, 홍경민, 로이킴, 다나카, 스컬&하하, 박
강원 인제군의 가을꽃축제가 역대급 성공을 거두고 있다.15일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9만 1,644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 5,000여 명 대비 23% 증가했다.특히, 평일 평균 방문객 수는 6,707명으로 지난해 3,883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이러한 추세로 볼 때, 축제 목표인 20만 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축제장 내 판매액은 6억 원을 넘어서 지역 경제
가을이 되면 바다 생물들이 살이 오르기 시작하고, 특히 성게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극찬받는 고급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부산에서는 성게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앙장구밥’이 향토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앙장구’는 부산에서 말똥성게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이 성게는 가을에 맛이 들기 시작해 겨울까지 제철이다.부산의 해안가와 기장시장에서는 신선한 성게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말똥성게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