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눈 대신 푸른 자연, 겨울에도 '초록' 여행 떠나볼까?
겨울방학, 흰 눈 대신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시야를 정화하고 싶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 5곳을 주목해보자. 따뜻한 온실부터 싱그러운 숲길, 붉은 동백꽃까지, 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한 곳들이 여행객을 기다린다.서울 도심 속 오아시스 서울식물원에 들어서면 25m 높이 야자수 아래 1,000여 종의 열대·지중해 식물들이 펼쳐지고, 2월까지 열리는 '윈터페스티벌'에서는 희귀 난초와 겨울 요정도 만날 수 있다. 오직 한국 자생식물만 2만여 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다.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겨울 설경과 어우러진 식물원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며, 숲속 책장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사막부터 극지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국립생태원 & 장항송림산림욕장을 추천한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는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5대 기후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장항송림산림욕장의 푸른 소나무 숲길과 서천갯벌까지 거닐면 완벽한 생태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270여 년 전 백성을 위해 조성된 하동송림에서는 9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섬진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드라마 '토지' 세트장 최참판댁, 악양평야, 하동 야생차밭까지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 또 압해도에 위치한 1004섬분재정원에서는 2만 그루 애기동백나무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4,000만 송이 동백꽃이 피어나는 모습은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분재원, 쇼나조각원, 저녁노을미술관 등도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재충전을 원한다면, 겨울에도 푸르른 생명력을 간직한 이 다섯 곳을 방문해보자.
- 겨울, 평창과 사랑에 빠질 준비됐나요?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평창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슬로프를 힘차게 질주하는 스키어들의 함성과 얼음 아래 은빛 송어를 향한 강태공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겨울을 선사한다.국내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휘닉스 파크는 스키어들을 위한 천국이다. 가장 먼저 스키 시즌을 알린 휘닉스 파크는 초급부터 상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어 누구나 짜릿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몽블랑 정상에서는 그림 같은 설경이 펼쳐져 겨울 산의 장엄함을 만끽할 수 있다.스키를 즐기지 않더라도 걱정은 없다. 휘닉스 파크는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눈 놀이터로 변신했다. 스노우빌리지에서는 짜릿한 튜브 썰매를 타고, 눈사람을 만들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다. 저녁에는 아베토 라운지에서 따뜻한 벽난로 앞에 앉아 감미로운 재즈 선율에 몸을 맡기며 로맨틱한 겨울밤을 만끽할 수 있다.평창의 겨울은 축제와 함께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꽁꽁 얼어붙은 오대천에서는 평창송어축제가 한창이다. 5천 명이 동시에 얼음낚시를 즐기는 진풍경은 평창송어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온 가족이 함께 얼음낚시를 즐기며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고,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 올리는 짜릿한 체험도 놓치지 말자. 직접 잡은 싱싱한 송어를 회, 구이,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보는 것은 덤이다. 눈꽃으로 뒤덮인 대관령에서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기다린다. 거대한 눈 조각들이 가득한 눈 조각 공원은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신나는 눈썰매와 눈싸움을 즐길 수 있는 눈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영하의 추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알몸 마라톤 대회는 대관령 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평창은 이번 겨울, 스키, 축제, 낭만, 그리고 짜릿함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겨울 여행지이다. 지금 바로 평창으로 떠나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자.
- 뱀띠 계 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혜택 풍성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년 을사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행운을 선사하는 '을사 GO(고)' 행사를 개최한다.새해 첫날인 1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의미있는 첫 순간을 기념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먼저 입장하는 '첫 입장객'과 2024년 뱀띠 해를 맞아 '첫 뱀띠 입장객'에게는 무료입장의 행운이 주어졌다. 또한 2025년을 상징하는 '을사년'을 기념하여 이름에 '사'자가 포함된 입장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운의 주인공 3인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행운 상자도 증정되며, 동반 가족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새해 첫날부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뱀띠 해를 기념하며 뱀띠 입장객을 위한 특별 할인이 진행된다.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름에 '사'자가 포함된 방문객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새해를 맞아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도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을사 GO' 행사 외에도 사적지 할인, 숙박 할인, 세금 포인트 할인, 헌혈증 기부자 무료입장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풍성한 혜택을 확대하여 다시 찾고 싶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해선 고속철도 개통, 역대급 할인 혜택 대방출
강원 삼척시가 삼척∼포항(166.3km) 동해선 고속철도 개통을 맞아 주요 관광지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해선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삼척을 방문하게 될 것을 예상하며,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동해선 고속철도는 삼척과 포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개통일인 1월 1일부터 두 달간 삼척 지역의 관광지 13곳에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은 철도 승차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역은 삼척역, 근덕역, 임원역, 옥원역으로 도착하는 승객에 한한다. 할인 대상 관광지는 삼척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환선굴, 쏠비치삼척 등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지역 명소들이다. 이들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및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삼척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프로모션에 참여한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꾸러미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166명에게 삼척의 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기념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가 지급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삼척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삼척시는 동해선 고속철도의 개통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옥희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철도로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할인 혜택을 통해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삼척을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게 만들고, 동해선 고속철도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역대급 뷰' 포항 스페이스워크, 300만 명 돌파!
경북 포항의 '스페이스워크'가 2021년 개장 이후 3년 1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8일, 300만 번째 방문객으로 충북 청주에서 온 박현수(46)씨가 체험을 완료하며 기념 선물을 받았다. 선물로는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운하 크루즈 상품권, 꽃다발 등이 제공되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을 투자해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로,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 위치해 있다.이 조형물은 333m 길이의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철 구조물 트랙으로, 방문객들이 트랙을 따라 걸으며 포항의 환호공원, 포스코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 해수욕장 등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을 통해 고공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방문객들에게 스릴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한다.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기 위해 기획했다. 이 체험형 조형물은 국내 최대 규모로, 점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포항은 스페이스워크 외에도 다채로운 관광지를 자랑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한눈에 보이는 ‘영일대 해수욕장’은 여름철 인기 명소로, 청정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매력적이다. 또, ‘포항운하’와 ‘포스코 광장’은 도시의 현대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호미곶'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며, ‘구룡포항’과 같은 전통적인 매력을 지닌 마을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스페이스워크를 다녀간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후기를 남기고 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포항의 경치가 너무 멋졌어요. 특히 석양이 질 때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구조물 위를 걸으며 느끼는 스릴이 가슴을 뛰게 했어요.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어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등 다양한 감동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한 이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구리 시민들 다 모였다멍!" 유기견 입양 명소된 이곳
반려견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스타벅스 구리갈매TD점에서 지난 27일, 유기견 입양 캠페인 '놀다가시개'가 따뜻한 감동 속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8월부터 매달 개최된 이 캠페인은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스타벅스와 동물보호단체 '동행'이 함께 기획했다.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스타벅스 매장인 구리갈매TD점은 이날, 커피 향 대신 댕댕이들의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 찼다. 행사에 참여한 반려인들은 직접 만든 비즈 목걸이를 유기견들에게 선물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놀다가시개'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유기견 입양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4개월 동안 무려 10마리의 유기견들이 '놀다가시개'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반려견 '토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반려인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가 열려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기견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동행'의 최미금 대표는 "스타벅스 구리갈매TD점은 유기견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곳"이라며 "스타벅스가 이렇게 뜻깊은 공간을 제공해주고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놀다가시개'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유기견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기견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만 5천 개 빛이 보신각을 뒤덮는다
서울의 밤하늘을 밝히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가 올해는 더욱 특별하고 웅장하게 울려 퍼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2024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새해맞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타종 순간 1만 5천 명의 시민들이 LED 야광 팔찌를 착용하고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최첨단 조명 기술인 픽스몹(Pixmob)을 활용하여 연출되는 이 빛의 향연은 보신각 뒤로 떠오르는 지름 30m의 거대한 자정의 태양과 어우러져 황홀한 아름다움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해준 시민 영웅들이 타종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의미를 더한다. 39년간 묵묵히 쌀 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 씨, 700회가 넘는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이승기 씨,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한 소방관 박준현 씨 등 11명의 시민 영웅들이 그 주인공이다. 2025년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는 희망찬 미래를 향한 염원과 함께, 시민들의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하늘에 초대형 태양 뜬다!… 2024년 마지막 밤, 보신각에서 역대급 카운트다운!
다가오는 2024년의 마지막 밤, 서울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힐 초대형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새해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종로 보신각 일대에서 시민 1만 5천 명과 함께하는 역대급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새해를 알리는 것을 넘어,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특히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제야의 종 타종 순간 펼쳐지는 '1만 5천 개의 빛의 향연'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1만 5천 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LED 팔찌가 제공되며, 타종과 동시에 팔찌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들이 보신각 일대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결로 수놓을 예정이다.압권은 바로 이 빛의 물결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 보신각 뒤편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자정의 태양'이다. 지름 30m에 달하는 초대형 태양은 마치 실제 태양이 떠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2025년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이번 타종에는 특별히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시민 영웅들이 함께한다. 39년간 묵묵히 쌀 나눔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 씨, 45년간 700회가 넘는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이승기 씨, 그리고 위험을 무릅쓰고 추락 직전의 운전자를 구조한 소방관 박준현 씨 등 총 11명의 시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 씨와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성근 감독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풍성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11시 15분부터는 보신각 앞 사거리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타종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K-pop 밴드의 신나는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예상되는 수많은 인파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및 교통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800여 명의 안전요원과 경찰, 소방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며, 응급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의료 부스 운영 및 한파 대비 쉼터 설치 등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또한, 행사 당일 늦은 시간까지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고, 보신각 주변 도로를 일시 통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2024년의 마지막과 2025년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서울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잊지 못할 감동과 희망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보자.
- 새해 첫 일출, 동해바다 달리는 KTX에서 어때요?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푸른 동해 바다를 달리는 기차 여행이라는 낭만적인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강릉에서 부산까지, 그림 같은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동해선 ITX-마음 열차가 드디어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4일 오전 6시,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된 동해선 ITX-마음 열차 승차권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접속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오전 8시 57분 부전역 출발 열차는 1월 1일부터 4일까지 단 1석도 남김없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동해선 열차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를 실감케 했다.이번에 개통되는 동해선은 단순한 철도 노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새해 삼척~포항 동해중부선 구간까지 완공되면서 강릉에서 부산까지 무려 370km에 달하는 구간이 드디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는 곧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를 잇는 동남권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동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해선 ITX-마음 열차는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강릉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2분, 강릉에서 동대구까지는 약 3시간 22분 만에 주파한다. 다만 운행 초기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 운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실제 소요 시간은 최대 1시간 가량 늘어날 수 있다.한편, 동해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삼척역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동해선의 미래 가치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 유공자 표창, 그리고 역사적인 개통을 알리는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개통식은 동해선이 연결하는 두 지역의 상징성을 담아, 경북 울진역에서 ITX-마음 열차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동해선의 종착역인 삼척역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여정으로 진행된다.동해선 개통은 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강원 방문의 해 등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동해안 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관광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새해 첫날, 동해선 열차가 강원도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도가 동북아시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담양 산타축제, 원도심에서 크리스마스 마법에 빠져보세요
전남 담양군이 오는 12월 24일부터 이틀간 "제6회 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를 기존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담양읍 중앙로 일대로 변경하여 눈길을 끈다.'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라는 테마 아래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중앙로 일대를 화려한 야간 경관으로 물들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거리 행진과 함께 인기 가수 울랄라세션, 김다나의 축하 무대와 아름다운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 트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담양군은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