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행 트렌드가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부킹닷컴이 33개국 2만7000명 이상(한국인 1000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존의 단기적 즐거움 추구에서 벗어나 장기적 개인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여행 문화가 진화하고 있다.주목할 만한 첫 번째 변화는 '나이트 투어리즘'의 부상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을 피해 밤시간대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인의 48%, 글로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 바로 곤지암리조트이다. 곤지암리조트는 눈썰매장과 함께 동화 속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펼쳐지는 새하얀 설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운다.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은 탑승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빙워크를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새해를 맞아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뚫고, 푸르름이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1월 추천 여행지로 '겨울에도 푸릇하게'라는 테마를 선정했다. 이 테마 아래, 겨울에도 생명력 넘치는 자연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첫 번째 추천지는 서울식물원이다.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초록빛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매년 겨울 화려한 얼음 조각으로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설제가 5일 개막, 침체된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41회를 맞는 하얼빈 빙설제는 '빙설로 하나 된 꿈, 아시아의 하나 된 마음'을 주제로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화려한 얼음 조각과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영하 20도를 밑도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작은 마을 '질오목'이 겨울철 이색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평범한 농촌 마을이었던 이곳이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난 비결은 바로 '논 썰매장'이다.2022년 첫 선을 보인 질오목마을의 논 썰매장은 농한기 수익 창출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했다. 오금리질오목협동조합 소속 30여 명의 주민들은 손수 나무를 깎아 썰매를 제작하고,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천연 얼음판을 조성했다. 도시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41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전통적인 얼음 조각을 넘어 첨단 기술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며, 중국의 '빙설 경제' 부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빙설로 하나 된 꿈, 아시아의 하나 된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개막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영하 20도를 웃도는 혹한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