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의 낭만은 상상만으로도 설레지만, 막상 떠나려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고민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SRT 기차 여행자 1만 2060명이 직접 나섰다. 그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여행지' 10곳을 통해 여행 계획에 영감을 불어넣어 보자. 역사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 '공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거닐며 시간 여행을 떠나고, 밤에는 제민천 야경을 따라
반려동물 1500만 시대, 호텔업계가 '펫캉스' 시장을 정조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동물피부클리닉 라퓨클레르와 손잡고 프리미엄 펫 패키지 '비러브드 프렌즈(Beloved Friends)'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레스케이프는 일찍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특히 펫 전용 객실은 반려견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특별히 우든 플로어로 시공됐으며, 호텔 측은 매 시즌
"마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거리를 걷는 듯해요!"최근 경북 구미시 금리단길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구동성으로 감탄사를 쏟아낸다. 낡고 평범했던 골목길이 개성 넘치는 유럽풍 간판들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금리단길의 변화는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추진한 '간판특화사업 및 앨리웨이 페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되었다. 획일적인 간판 대신 각 상점의 개성을 살린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을
겨울 추위도 잊은 채 4천만 송이 애기동백꽃이 선홍빛 자태를 뽐내는 곳, 전남 신안군이 '섬 겨울꽃 축제'를 2월 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당초 1월 말까지 예정되었던 축제는 예상을 뛰어넘는 애기동백꽃의 개화 기간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연장을 결정, 겨울 여행객들을 계속해서 맞이한다.축제의 주 무대인 1004섬 분재정원은 말 그대로 '동백꽃 세상'이다. 섬 전체를 뒤덮은 듯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였던 청주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청주는 지난 2년간 숙박 예약 건수가 급증하며 아고다 '뉴 호라이즌' 순위에서 16계단이나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더 글로리'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는 바로 극 중 문동은(송혜교)과 주여정(이도현)의 바둑 장면을 장식했던 청주 중앙공원
제주도에서 일하며 진정한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제주 로컬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제주 로컬 워케이션'은 제주의 향토적인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농가를 개조한 감성 숙소에서 머물며, 제주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