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줄 국내 명품 산책길을 소개한다. 역사적 인연이 깃든 남도의 길부터 도심 속 숨은 휴식처, 그리고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비경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곳의 트레킹 코스를 둘러보자.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바스락길 1코스 '인연의 길'은 강진 백련사에서 시작해 해남 대흥사까지 이어지는 총 37.4km의 장거리 트레킹 코스다. 특히 봄철에 추천하는 구간은 백련사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고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봄 산행은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늘은 봄철 산행에 최적화된 명산 네 곳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부터 희귀 야생화의 보고인 점봉산, 다양한 식물군이 공존하는 광양 백운산, 그리고 수도권에서 쉽게
낙동강을 따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이 전국적인 여행 명소로 떠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6일 양산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최근 분석한 '세대별 인기 관광지'에서 황산공원은 최근 3개월간 60대 이상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로 선정됐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무려 517%에 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경남관광재단이 발표한 '경남관광 동향 및 이슈
400년 전, 임금님도 반했다는 특별한 떡! 그 쫄깃하고 고소한 맛의 주인공, 인절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충남 공주에서 펼쳐진다. 공주시는 오는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사백년 인절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조선 인조 임금과 얽힌 인절미의 유래를 널리 알리고, '떡의 도시' 공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자리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직접 떡메를 치며 인절미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콧대 높기로 소문난 숲,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드디어 봄맞이 문을 활짝 연다. 오는 3월 28일, 봄기운 가득한 화담숲을 만끽할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아무나 이 특별한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하루 입장객을 1만 명으로 제한하고,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화담숲은 이미 봄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5.3km에 달하는 산책길을 따라 노
제주와 필리핀을 잇는 첫 전세기 운항이 시작됐지만, 귀국 항공편이 승객 없이 빈 채로 제주로 돌아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마닐라에 체류 중이던 제주 여행객 170여 명이 갑작스럽게 귀국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현지에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와 필리핀 주요 여행사들의 협력으로 추진된 전세기 운항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마닐라에서 제주로 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