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 캠핑, 파크골프까지? 양산 황산공원 핫한 여행지 등극
낙동강을 따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 경남 양산시 황산공원이 전국적인 여행 명소로 떠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6일 양산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최근 분석한 '세대별 인기 관광지'에서 황산공원은 최근 3개월간 60대 이상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로 선정됐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 증가율이 무려 517%에 달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경남관광재단이 발표한 '경남관광 동향 및 이슈'에서도 황산공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 증가율이 203.4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경남 지역 내에서도 가장 '핫'한 여행지임을 증명했다.황산공원이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덕분이다. 현재 황산공원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하는 야생화단지를 비롯해 캠핑장, 선착장, 자전거길, 야구장, 축구장, RC카 경기장, 미니기차, 야외무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3멍'(불멍·물멍·숲멍)을 테마로 조성된 총길이 1.4km의 황톳길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늘어난 캠핑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황산공원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황산공원에서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봄에는 물금벚꽃축제가 열려 벚꽃 흩날리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계란축제, 국화축제,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겨울철 방문객이 급증한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은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양산시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54홀을 추가 조성, 총 90홀 규모로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오는 5월에는 전국 선수단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양산시는 황산공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황산지방정원(60억원)과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사업(국비 포함 167억원)을 추진 중이며, 수상 레포츠 통합센터, 인공 호수공원 조성 등도 검토하며 황산공원을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금의 상징이자 양산의 얼굴인 황산공원을 낙동강과 연계한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잘 가꿔 전국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금님도 반한 그 맛! 공주 '사백년 인절미 축제', 떡메치러 가자!
400년 전, 임금님도 반했다는 특별한 떡! 그 쫄깃하고 고소한 맛의 주인공, 인절미를 테마로 한 축제가 충남 공주에서 펼쳐진다. 공주시는 오는 3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사백년 인절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조선 인조 임금과 얽힌 인절미의 유래를 널리 알리고, '떡의 도시' 공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자리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직접 떡메를 치며 인절미를 만들고, 갓 만든 떡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사백년 인절미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자랑한다.축제의 백미는 단연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떡메를 내리치며 쫄깃한 인절미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직접 만든 인절미를 맛보는 시식회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흥겨운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신나는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은 방문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것이다. 또한, 따끈한 가래떡을 구워 먹는 체험과 시민들이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상설 프로그램도 알차다.공주 지역의 특색 있는 떡과 다양한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눈으로 보고, 맛보고,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전통 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윷놀이, 투호 등 잊혀져 가는 전통 놀이를 즐기며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공주 인절미는 특별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624년,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으로 피신한 인조 임금에게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콩고물을 묻힌 떡을 진상했는데, 그 맛이 뛰어나 임금이 감탄하며 떡 이름을 물었다고 한다. 백성이 "이름은 모르고 임씨가 만든 떡"이라고 답하자, 임금이 "임씨가 만든 절미(絶味, 맛이 뛰어난 음식)"라고 칭찬하며 '임절미'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임절미'가 '인절미'로 변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인절미의 유래를 간직한 떡의 도시, 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400년 전 통의 인절미도 맛보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1만 명만 허락한다" 콧대 높은 화담숲, 28일 드디어 개방!
대한민국에서 가장 콧대 높기로 소문난 숲,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드디어 봄맞이 문을 활짝 연다. 오는 3월 28일, 봄기운 가득한 화담숲을 만끽할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아무나 이 특별한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하루 입장객을 1만 명으로 제한하고,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화담숲은 이미 봄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5.3km에 달하는 산책길을 따라 노란 산수유, 복수초, 풍년화 등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며 장관을 연출한다. 언 땅을 뚫고 나온 봄의 전령사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16개의 다채로운 테마원은 화담숲의 자랑거리다. 4,000여 종의 식물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봄의 정취를 더한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하게 조성된 산책길은 화담숲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히어리, 개나리 등 봄꽃들이 피고 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올해는 더욱 풍성한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화담숲 16개 테마원에 숨겨진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바일 앱을 켜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테마원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함께 우리나라 꽃과 나무들의 생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개원과 함께 특별한 보너스도 기다리고 있다.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손잡고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총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화사한 노란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한다.지난해 3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화담채'의 전시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개관일에 맞춰 신규 특별전 '분재_빛과 물, 그리고 산이 깃든 작은 세계'를 선보인다. 화담숲이 소장한 분재를 계절 및 수종별로 엄선하여 김현주, 문규화, 소목장세미 작가의 작품과 함께 조화롭게 구성했다.갤러리1에서는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눈길을 끈다. '메타 포레스트' 미디어 아트 영상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메타 분재'가 새롭게 공개된다. 옥상정원에는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자연 소재로 제작된 캐릭터 '그로브몬'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화담숲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서둘러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한다.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라 1일 1만 명으로 제한된다.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이며, 편안한 관람을 위한 모노레일 이용도 모두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야 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 12일 13시에 오픈된다.화담숲의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봄의 정취가 가득한 화담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온라인 예매를 서두르자!
- '환영 행사' 열더니 귀국은 '나 몰라라'...제주-필리핀 전세기 '황당 먹튀' 논란
제주와 필리핀을 잇는 첫 전세기 운항이 시작됐지만, 귀국 항공편이 승객 없이 빈 채로 제주로 돌아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마닐라에 체류 중이던 제주 여행객 170여 명이 갑작스럽게 귀국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현지에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제주와 필리핀 주요 여행사들의 협력으로 추진된 전세기 운항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마닐라에서 제주로 향하는 귀국 항공편이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빈 기체로 운항한 것이다. 이 사실은 뒤늦게 확인되면서 현지에 남겨진 제주 여행객들의 불안과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와 필리핀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로얄에어가 운영하는 A320 항공기가 마닐라에서 제주로 첫 취항했으며, 당시 필리핀인 등 18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 같은 날 제주에서 출발한 마닐라행 항공편에도 제주도민 등 173명이 탑승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그러나 귀국 일정이 예정됐던 3일 낮, 상황은 급변했다. 마닐라발 제주행 전세기가 승객들을 태우지 않은 채 빈 상태로 제주로 돌아간 것이다. 이로 인해 필리핀 현지에서 귀국을 기다리던 제주 여행객 170여 명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돌아왔어요. 아무런 설명도 없었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주 여행객 A씨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현지 가이드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더욱 혼란스러웠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여행객 B씨는 "여행사에서 추가 숙박과 여행 코스를 제공하며 수습하려 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각자 귀국 후 일정이 있는데 갑자기 1~2일을 허공에 날리게 되니 정말 어이가 없다"고 분노했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예정된 휴가 일정을 초과하게 되면서 업무 복귀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현지에 남겨진 여행객들 중에는 노약자와 어린 아이들도 포함돼 있어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한 60대 여행객은 "지병이 있어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여분의 약이 거의 떨어져가고 있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또한 유아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은 기저귀, 분유 등의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혼란 속에서 제주관광공사와 전세기 주관 여행사 등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빠른 귀국을 위해 대체 항공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5일 정오 마닐라를 출발해 오후에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일정 조정과 보상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탑승 불발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왜 승객들을 태우지 않고 항공기가 빈 채로 운항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항공사와 여행사 간의 소통 부재, 운항 스케줄 조정 실패, 혹은 계약 관련 분쟁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전세기 운항은 제주와 필리핀 여행사, 항공사 간의 복잡한 협력 체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며 "해당 항공편이 어떤 이유로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항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운영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지에 남겨진 도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사태 해결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관광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제주-마닐라 전세기는 이번을 포함해 올해 4월, 6월, 10월, 11월, 12월까지 총 6차례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운항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제주와 필리핀 간 관광 교류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제주도와 필리핀 간의 전세기 운항은 양 지역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이번 사태의 신속한 해결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에 남겨진 여행객들의 안전한 귀국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으며,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돈 세다 날 샐라..무안 운남에서 펼쳐지는 흥 폭발 축제
"돈도 세고, 세발나물도 세고, 고구마도 세고!" 전남 무안군 운남면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무안군은 5일, 운남면의 자랑인 돼지(돈), 세발나물(세), 고구마(고)를 테마로 한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기운 가득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운남 돈세고 가요제'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 공연과 낭만 버스킹은 봄날의 정취를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폐막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단순히 보고 듣는 것을 넘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짜릿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복불복 이벤트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맞춰보자 도개걸윷모!'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축제장 인근에는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유채꽃밭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운남면의 특색 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신선한 세발나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부터,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특별 판매존, 숯불 향 가득한 풍차 바비큐존, 그리고 운남면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돈세고 먹거리존'까지,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 농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운남면의 우수한 농촌 관광 자원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운남면을 방문하시어 봄의 정취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 달라도 너무 다른 세대별 핫플 1위는?
지난해 20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서울의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20대 전체 여행객의 19%가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분석한 ‘세대별 인기 관광지’ 데이터에 따르면, 여의도 한강공원은 문화, 자연, 역사, 레저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지 중에서 높은 방문 비율을 기록하며,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데이터는 내비게이션의 검색 건수를 기반으로 관광지별 방문 비율을 산출한 결과로, 여의도 한강공원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레저 활동이 제공되어 20대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다.그 뒤를 이어 2위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가 차지했다. 에버랜드는 20대 여행객의 13%가 방문한 인기 관광지로, 놀이공원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장소로 여전히 강한 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여의도 한강공원이 놀이공원보다 더 많은 방문 비율을 기록한 점은 다소 의외로 해석된다.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을왕리해수욕장’은 3위에 올라 20대 여행객의 11.4%가 찾은 관광지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인천의 ‘월미도’가 9.7%로 4위에 올랐다. 서울의 ‘반포한강공원’은 8.6%의 방문 비율로 5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어 6위에는 서울의 ‘코엑스’가 차지했으며,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과 경기도 시흥시의 ‘오이도’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한편, 지난해 급부상한 핫플레이스도 있었다. ‘대유평공원’은 20대 사이에서 방문 비율이 686%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대유평공원은 수원시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지난해 1월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하면서 방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곳은 숲속놀이터, 왕벚꽃길, 물가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자연 경관을 제공하여 2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가람미술관’도 20대 사이에서 419%의 방문 증가율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예술의전당에 위치한 이 미술관에서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시 등 미술계 거장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문화 예술을 선호하는 20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들은 두 달여 만에 관람객 수 35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큐브링크아트센터’는 413%의 방문 증가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곳은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인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시카고’ 등을 상연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반면, 60대 이상의 세대는 다른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60대 이상의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황산공원’으로, 517%의 방문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황산공원에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린 ‘양산국화축제’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3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물금벚꽃축제’도 예정돼 있어, 봄을 맞아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그 외에도 ‘북면신촌온천’과 ‘진천농다리’ 등은 60대 이상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진천농다리’는 고려 시대의 유적지로, 그 길이가 93.6m에 달하는 교각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또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조강전망대’는 404%의 방문 증가율을 기록하며 60대 이상의 관광지에서도 주목받았다. 이곳은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하여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이와 같이, 20대와 60대 이상의 관광객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며, 다양한 관광지가 각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각 세대의 취향에 맞는 관광지들이 급부상하면서, 향후 관광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일본여행 더 싸진다! 이스타항공의 충격 혜택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이용하는 여객 터미널을 기존 제2터미널에서 제3터미널로 변경한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승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욱 쾌적한 공항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으로, 오는 3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의 이번 결정은 최근 급증하는 한일 노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특히 나리타 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은 다수의 항공사가 밀집해 있어 성수기와 주말에는 심각한 혼잡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 과정에서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승객들은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존 제2터미널 이용 시 성인 기준 4,160엔이었던 공항이용료가 3,070엔으로 대폭 낮아져, 제3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 부과하는 세금과 수수료를 약 26% 이상 절감할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하면 왕복 항공편 이용 시 최대 17,440엔(약 15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제3터미널은 제1, 2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객 밀도가 낮아 혼잡도가 현저히 낮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탑승 수속과 출입국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여행 성수기인 벚꽃 시즌과 골든위크 기간에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스타항공은 터미널 이전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5kg을 추가로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이스타항공의 기본 위탁수하물 허용량이 15kg임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모션으로 총 20kg까지 수하물을 무료로 부칠 수 있어 쇼핑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이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모든 승객에게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은 터미널 이전일인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별도의 복잡한 응모 절차 없이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여부만 확인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의 이용 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터미널 변경을 결정했다"며, "이번 터미널 이전으로 승객분들은 요금과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스타항공의 나리타 노선은 인천에서 매일 1회 운항되고 있으며, 최근 한일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행 성수기인 3~4월에는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번 터미널 이전이 승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나리타 국제공항 제3터미널은 2015년에 개장한 비교적 신규 시설로, 주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용하고 있다. 제1, 2터미널과는 별도의 건물로 운영되며,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다른 터미널과 연결된다. 또한 제3터미널은 나리타 공항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이스타항공 측은 터미널 이전에 따른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 이전 초기에는 나리타공항 현장에 한국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승객들의 원활한 터미널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발 동해행 낭만열차, 12일 첫 출발!
부산과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 노선에 관광열차가 달린다. 동해시는 오는 12일 오전 6시 30분 부산 부전역을 출발, 오전 10시 30분 동해역에 도착하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시가 코레일 강원본부, 부산역 여행센터, 여행사 등과 협력해 만든 동해선 철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동해시는 열차 운임 일부와 현지 교통비를 지원, 관광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동해 지역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 지역 여행객 20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동해역 도착 후 동해시가 마련한 연계 버스를 이용해 무릉계곡,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묵호등대, 어시장,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동해시는 이번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해선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열차는 동해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해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동해선 철도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동해시는 이번 첫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관광열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해선 철도가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동해선은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울산, 포항, 영덕을 거쳐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동해안을 따라 달리는 만큼,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바다열차'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최근 몇 년간 동해선 구간이 단계적으로 개통되면서, 동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KTX-이음 열차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이번 동해선 관광열차 운행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동해안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시는 관광열차 운행과 더불어, 다양한 연계 관광 상품 개발,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동해선 관광열차와 관련된 여행 상품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로 하면 된다.
- 올봄, 돈 버는 여행 가자!..10가지 혜택 쏟아져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국내 여행 수요가 위축될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캠페인 출범식에서 방송인 김아영을 캠페인 홍보 대사로 위촉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여행가는 봄 캠페인'은 올해 1분기 방한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해외 관광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관광 위축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체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여행을 장려하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통합 슬로건은 '올봄, 여행은 유행, 지역은 흥행!'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문체부는 2023년 여름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이동량 2억 3천500만 명, 여행지출액 13조 5천4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캠페인에서 이동량과 여행 지출을 1% 이상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약 50만 명에게 여행 경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특히 캠페인 첫 번째 단계로 내달에는 '내나라여행박람회'와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와 같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여행가는 달을 맞아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30만 장이 배포되며, KTX와 관광열차, 청년 내일로 패스 등 다양한 교통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여행 상품 특별 할인전과 근로자 휴가지원몰 50% 할인 등도 함께 진행된다.4월에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주간'이 펼쳐져 대국민 걷기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전거 자유여행 캠페인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여행 주간'도 운영된다. 5월에는 '해양관광 캠페인'과 '야간관광 페스타'가 개최되어, 해양레저 체험 및 연안 지역 숙박 할인과 같은 다양한 해양 관광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이동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여행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행을 장려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4월에는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단을 발족해 지역 관광지 안전 점검 및 불편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2030 관광 도약 릴레이 토론회'를 통해 관광정책의 체계 전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유인촌 장관은 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을 국내로 유도하려는 목표로, 문체부와 관광공사, 지자체들이 협력하여 내수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다"라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유증이 큰 광주·전남 지역의 관광 활성화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비수도권 지역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 할인 혜택은 3월 30일까지 발급되며, 숙박상품에 따라 2만 원 또는 3만 원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근로자에게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숙박세일 페스타는 봄 외에도 여름(6월)과 가을(10월) 시즌에 걸쳐 총 3차례 진행되며, 각 시즌별로 10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함께 운영되어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근로자들의 휴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캠페인과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관광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와 내수 경제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 ↔ 제주, 이스타항공 타고 슝! 더 쉽고 빠르게 가자
앞으로 부산과 제주도를 오가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이스타항공이 오는 3월 30일부터 부산(김해)과 제주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발 국내·국제선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이스타항공은 하계 운항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30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4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항공편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부산을 거점으로 한 노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동계 운항 기간(10월 27일)에는 김포-부산, 부산-대만 타오위안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12월에는 부산-일본 오키나와/구마모토, 부산-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잇따라 취항하며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이러한 이스타항공의 행보는 꾸준히 증가하는 부산발 항공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산-제주 노선은 국내선 중에서도 가장 수요가 많은 노선 중 하나로, 이스타항공의 신규 취항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부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로 향하는 공급 좌석이 늘어나면서 부산 시민들의 지역 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이스타항공의 부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은 부산 지역 항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취항은 부산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스타항공은 부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