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낭만열차 타고 "핫플부터 힐링까지 한 큐에"
충남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야심찬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관광이야말로 충남의 미래 산업”이라며 충남만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데 나섰다. 그는 “도지사 부임 이후 약 34조 원의 경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임 지사보다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충남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1시간 30분, 남부 지방에서는 2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한 충남은 하루 만에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러한 배경에서 충남도는 ‘레트로 낭만열차’라는 이색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열차는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장항선을 타고 충남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테마 관광열차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그리고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서산, 태안 등 충남 내 7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역을 오전 7시경 출발해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을 거쳐 충남의 주요 지점으로 향한다. 옛 정취와 낭만을 그대로 재현한 이 열차는 특히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낭만열차가 도착하는 첫 번째 관광지는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해미읍성이다. 태종 17년부터 세종 3년 사이 축성된 해미읍성은 성곽 둘레 1,800m, 높이 5m, 면적 약 20만㎡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읍성 중 하나다. 현재는 일부만 복원되어 있지만, 동헌과 객사, 망루 등 옛 건축물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해준다. 특히 울창한 송림과 조화를 이루는 읍성 일대는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조용한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서산시의 간월암은 자연의 신비와 함께 불교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명소다. 무학대사가 창건한 이 작은 암자는 바닷물이 차오르면 섬처럼 떠오르고, 물이 빠지면 땅과 이어지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연화대’라는 별칭도 얻었다.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전설도 내려오며, 간월암과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들은 관광객들의 흥미를 끈다. 특히 서해의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간월암의 풍경은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지다.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02m로,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2019년 개통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운동과 힐링을 즐기는 중장년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출렁다리는 성인 3,15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분수쇼와 야간 조명, 레이저 빔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돼 있다. 특히 예당호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5.2km 데크길은 하루 2만 보 걷기 코스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역사와 불교문화의 정수가 담긴 예산 수덕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백제 시기에 창건된 이 고찰은 무려 1,5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절 주변의 산과 계곡, 평야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보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해 다양한 시대의 문화재들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교육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관세음보살의 화신이 절을 세운 남성을 도운 설화는 수덕사만의 독특한 전설로 관광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마지막으로 소개되는 예산시장은 지역민들의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장소이자,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1926년 개장한 이 시장은 10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예산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특히 매달 5일과 10일 열리는 오일장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향토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국밥, 국수, 약과, 백세주 등 토속 음식이 가득한 시장 골목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하며, 여행의 마지막 코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충남은 이처럼 역사, 문화, 자연, 미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이 곧 충남의 미래 산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수도권과 접근성 좋은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충남은 이제 과거의 향수와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 성수동 옆 구의역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상륙... 주변 부동산 값 '들썩'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풀만'(Pullman)이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신규 호텔 개장 소식을 7일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은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인근 '이스트폴' 단지 내에 위치하며,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성수동과 인접해 관광객과 비즈니스 여행객 모두에게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이번에 오픈하는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은 객실과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포함해 총 15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모던한 감성을 담아 디자인되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호텔 내부 시설도 5성급 호텔의 명성에 걸맞게 고급스럽게 구성됐다. 미식가들을 위한 다양한 다이닝 공간과 웨딩이나 기업 행사를 위한 연회 및 미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수영장은 이 호텔의 시그니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 투숙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강남과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지로 떠오른 성수동과 가까워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 갤러리 등을 쉽게 방문할 수 있다.현재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은 7월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인재를 모집 중이다. 객실, 식음, 조리, 세일즈, 마케팅, 재경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풀만 하티스트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호텔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호텔 채용 담당자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은 끊임없는 성장과 열정을 지닌 인재들과 함께 브랜드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호텔리어로서의 꿈과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풀만은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56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인 아코르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고품격 서비스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의 오픈은 서울 동부권의 호텔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호텔 측은 오픈을 앞두고 특별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도 준비 중이며, 조만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노랑풍선, 취향 따라 선택하는 맞춤 여행 제공
노랑풍선은 고객들이 개인의 여행 취향에 맞는 상품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신상품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더욱 다양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기획전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세분화된 여행지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이번 기획전은 동남아, 일본, 중국, 미주·남태평양, 유럽, 국내 등 인기 여행지뿐만 아니라 최신 숙소와 신규 취항한 항공 노선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과 청주 출발 상품을 포함해 지방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유튜버 동반 여행, 크루즈 여행, 골프 여행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상품도 제공되어, 고객들의 개별적인 관심사에 맞는 맞춤형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핫플레이스 방문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싱가포르 5일’ 상품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57층 스카이바 방문을 비롯해, 플라우 우빈섬 생태 관광과 쿠킹클래스 체험 등 2030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일정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 3일’ 상품도 추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프리칸 사파리 체험을 포함하고 있어 어린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이 특징이다.새롭게 오픈한 숙소를 중심으로 한 신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보홀 4·5·6일’ 상품은 2024년에 오픈한 코코트리 리조트에서 프라이빗한 숙박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올해 진에어가 신규 취항한 일본 이시가키 노선을 활용한 ‘이시가키 4일’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이 상품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온천, 전통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신규 항공 노선, 새로 오픈한 숙소,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등을 폭넓게 반영해 준비했다"며 "상시 운영되는 기획전 덕분에 고객들이 여행 시기와 취향에 맞춰 더욱 여유롭게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기획전은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선택지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기획전은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여행 상품을 제공할 것이다.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고객들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특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 5월엔 어디 갈까?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로 여행 계획 끝
한국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국내 여행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사는 5월 한 달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명소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들이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국내 여행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엄선하여 발표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6회에 걸쳐 발표되었으며, 국민들의 국내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 레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여행지들이 포함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린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울릉도와 독도 등 대한민국 대표 명소들이 다시 포함되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아시아 최초의 시드볼트(영구종자보관시설)가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름다운 편백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제주 머체왓 숲길' 등 새롭게 선정된 매력적인 여행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100선은 기존 명소와 신규 명소의 조화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여행지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에 비치된 이벤트용 여권을 발급받고,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으면 참여가 완료된다. 여러 곳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지만, 스탬프를 단 한 개만 찍어도 경품 추첨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져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 전국 21개 주요 관광지에서는 해당 지역 방문 스탬프를 인증하는 참가자들에게 추가적인 특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는 특정 지역 방문을 독려하고 해당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벤트 참여 방법 및 한국관광 100선 목록, 스탬프 비치 장소, 특별 경품 증정 관광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또는 '한국관광 100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oreatourism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를 방문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운 여행 경험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한국관광 100선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티웨이항공 가치 독식하는 대주주들... '항공사 가치는 우리 것'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연대가 5% 이상 지분을 공동 보유하기로 약정하고 금융감독원에 '대량보유 상황보고' 공시를 제출했다. 이는 인증기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최근 대주주 간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소액주주 가치가 훼손되었다는 문제 제기에 따른 대응이다.지난 2월 26일, 예림당 그룹은 보유 중이던 티웨이홀딩스 지분 39.85%를 대명소노그룹에 매각했다. 주주연대 측은 퇴진하는 대주주(예림당 오너일가 및 황정현 티웨이홀딩스 대표)가 주당 4,776원이라는 시가 대비 6~7배의 가격으로 지분을 처분해 막대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긴 반면, 현재 700원 미만 수준에 머무는 주가로 소액주주들은 이익을 전혀 공유받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소액주주들의 주장에 따르면, 대주주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티웨이홀딩스가 자회사 티웨이항공(지분 28.05%)을 통해 보유한 가치에 기반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홀딩스 차원의 자산이 아닌 개인 지분 매각 방식으로 독점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실제로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지분 외에 별다른 사업을 영위하지 않으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 2,092억 원 중 티웨이항공 지분 장부가액만 1,776억 원에 달한다. 이를 환산하면 티웨이홀딩스 1주당 가치가 약 1,800원 선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항공업 업황 개선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본질가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 소액주주들의 주장이다.주주연대는 이번 5% 이상 지분 공동 보유 공시로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강제매수나 합병 등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액트를 통해 15% 지분 확보를 목표로 580여 명의 소액주주가 참여 중이며, 합병이 진행될 경우 합병비율에 대한 소액주주 의견을 결집하고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나아가 주주제안이나 임시 주주총회 소집 같은 주주행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기호 주주연대 대표는 "예림당그룹과 황정현 대표는 티웨이홀딩스 현 주가 대비 약 320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사실상 독식했다"며 "특히 나성훈 예림당 부회장과 황정현 대표의 행위는 배임 가능성도 높게 거론된다"고 지적했다.액트 윤태준 소장은 "상장사에서 개인주주들이 결집해 5% 이상 지분 공시까지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이번 사례는 소액주주들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한편, 티웨이홀딩스의 새 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대표이사 민병소)은 오는 6월 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신규 상장(IPO)을 추진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인수를 발판 삼아 에어프레미어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LCC로 거듭나고, 관광·숙박 부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노인터내셔널-티웨이홀딩스-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어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단순화 작업이 예고되며, 소액주주들은 합병이나 강제매수 후 상장폐지 등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소노인터내셔널 측은 취재진의 입장 및 반론 표명 요구에도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독립기념관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 만들어요
독립기념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주간 특별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독립기념관 관내 광복의 큰 다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3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과의 상생,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50여 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판매전'이 동시 개최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및 체험 활동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시간을 제공한다.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온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스크린 배드민턴 체험은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키다리 피에로의 신나는 벌룬 쇼는 웃음꽃을 피우게 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버스킹 공연은 축제에 낭만을 더한다.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독립운동 테마를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독립기념 나라 사랑 사진관에서는 독립운동가 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선열들의 헌신을 되새길 수 있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3D 펜을 활용한 독창적인 키링 만들기, 얼굴에 태극기나 무궁화 등을 그리는 나라 사랑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또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성취 연등 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글씨로 나라 사랑 문구를 써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 배움터가 운영된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비눗방울 놀이터와 심신을 단련하는 명상 및 건강 요가 배움터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리 아이 웃음꽃 활짝! 광주 어린이날 행사 함께 즐겨봐요
5월의 시작과 함께 찾아오는 '황금연휴' 기간, 광주광역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 동안 광주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웃음꽃을 피울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별한 연휴를 계획하고 있다면, 광주의 어린이날 행사를 주목해볼 만하다.그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는 5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다. 만약 비가 오면 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저글링 서커스와 옴니버스 마술쇼 등 전문 공연팀의 무대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관람 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현장 노래방에서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내거나, 랜덤 댄스에 참여하여 즉흥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형 에어바운스 2대가 잔디광장에 설치되어 안전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푸른 잔디 위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 밖에도 네일 아트, 헤어 스타일링, 가족 액자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기념품을 만들거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청 시민홀 내부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마음이 담긴 시화 작품 전시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청 행사는 어린이날을 미리 축하하며 연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지식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인 지역 도서관에서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무등도서관, 산수도서관, 사직도서관 등 광주 지역 주요 도서관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흥미로운 공연, 그리고 의미 있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서관별 상세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야외 광장 일원에서 특별한 '어린이 가족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중심을 이룬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부터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그리고 지역의 소중한 무형 문화유산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은 전통 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를 배우고,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세대 간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나는 분위기를 더해줄 마술쇼와 풍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과 알록달록한 풍선 아트는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이 모든 체험과 공연은 광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체험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박물관 행사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처럼 풍성하고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들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와 배움의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각 행사별 상세 내용 및 일정은 광주시청 또는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5월의 따뜻한 햇살 아래, 광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행복한 황금연휴를 보내기를 기대한다.
- 밤에만 들리는 500년 전 궁중 음악의 비밀... 경복궁 야간 관람 개장!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다음 달 8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밤의 고궁을 거닐며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야간 관람 참가자들은 경복궁의 상징인 광화문을 시작으로 궁궐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웅장한 흥례문을 지나 조선의 정치 중심지였던 근정전, 왕의 집무실이었던 사정전, 그리고 아름다운 연못 위에 지어진 경회루까지 봄밤의 고요함 속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왕비의 생활 공간이었던 교태전과 그 뒤편에 조성된 아미산 권역도 개방되어,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왕실의 사적인 공간도 감상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간 관람을 넘어 전통 궁중음악 공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수정전 일대에서는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대표적인 궁중음악인 '여민락'을 비롯해 '수룡음', 군사 의식에 사용되던 '대취타' 등 다양한 궁중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어 시각과 청각을 통해 조선 왕조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다.야간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루 판매 수량은 3,000매로 제한되며, 한 사람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별도로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 서비스도 제공된다.특히 이번 야간 관람은 다양한 무료 입장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과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그 동반자 한 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경복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입장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매년 봄과 가을에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인기 행사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고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낮에는 볼 수 없는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전각들과 고요한 뜰을 거닐며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밤하늘의 별과 함께하는 고궁의 정취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야간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역사 속으로의 여행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밤의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문화 체험은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서울역에서 타는 타임머신'...한 번 타면 다시 돌아오기 싫다는 그 열차의 정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장항선을 타고 떠나는 특별한 열차 여행 상품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올해 연말까지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는 1970~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열차 여행으로, 서해안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일 코스로 구성된 이 여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열차 자체가 하나의 여행 목적지가 되는 콘셉트로 설계됐다.열차 내부는 70~8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탑승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옛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도시락과 구운 달걀 같은 간식들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열차 안에서는 교복 입기 체험,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복고풍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여행 상품은 서울역, 영등포역, 수원역 등 수도권 주요 역에서 출발하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신청한 기차역에서 하차한 후 시티투어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충남의 역사적 명소, 자연 경관, 문화 체험장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열차 안에서의 시간도 여행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으로 충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충남 레트로 낭만 열차'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복고풍 열차 여행을 통해 추억 속으로의 시간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4월 25일은 펭귄의 날' 펭귄 친구들 응원하러 갈까요?
에버랜드가 세계 펭귄의 날(4월 25일)을 하루 앞둔 24일, 멸종위기종인 펭귄과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으로 위협받는 펭귄의 현실을 알리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2015년 시작된 에버랜드의 펭귄 관련 특별 프로그램은 매년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어 왔으며, 방문객들에게 펭귄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보호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이날 에버랜드 '펭귄아일랜드'에서는 귀여운 펭귄들을 위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 주키퍼(사육사)들은 펭귄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양미리를 듬뿍 올린 특제 케이크를 선물하며 펭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펭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연스러운 행동 유도를 위한 '행동풍부화' 활동의 일환으로 비눗방울 놀이 등을 진행하며 펭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펭귄들이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비눗방울을 쫓아다니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펭귄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멸종위기에 처한 펭귄과 해양 생태계 보호의 심각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주키퍼들은 방문객들에게 펭귄들이 직면한 위협에 대해 설명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펭귄을 돕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개인 컵(양치 컵) 사용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거나, 해변이나 강가에서 해양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들이 펭귄과 바다 생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한편, 매년 4월 25일로 지정된 '세계 펭귄의 날'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거나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진 펭귄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특히 이 시기는 남극에 서식하는 아델리 펭귄들이 번식을 위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현재 전 세계에는 약 20종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종들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취약(Vulnerable)', '위기(Endangered)', '심각한 위기(Critically Endangered)' 등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호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에버랜드는 이번 '세계 펭귄의 날'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